[200807] 8월7일(금) 뉴스

민주당통합당 격차가 0.8%p로 좁혀진 이유

■ 8월 7일 헤드라인…

▲오늘 정치 주요뉴스는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 격차 감소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35.6%, 통합당 34.8%로 0.8%p 차이였기 때문이다(TBS 의뢰·3~5일 1510명 대상·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5%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격차 감소 이유는 민주당 실책 반사효과, 화제가 된 통합당 윤희숙 의원 5분 발언,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전체주의 배격 주장 등이라고 다수 언론이 지적했다 ▲조사기법에 따른 특성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조사(ARS)로 응답률은 4.6%이다. 20∼30대 젊은층, 특히 여성 응답률은 더 낮아진다. 그만큼 장난, 거짓 등 허수 응답이 끼어들 여지가 늘어날 수 있다.

▲한국갤럽을 비롯한 다수 전화면접조사 방식에선 민주당-통합당 격차가 거의 유지되고 있다. 또 통합당이 국민신뢰를 회복했다는 징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대 실책으로 상승한 지지율은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경기 연천 군남댐 수해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무단방류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월까지 다주택 매각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수 언론이 김조원 민정수석 잠실아파트 매도호가 논란을 보도했다. 경실련은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고위 공직자 107명 가운데 39명(36.4%)이 다주택자라고 밝혔다 ▲부동산 대책 반대 여당 의원·지자체장, 님비 논란·정책 신뢰도 훼손 ‘도마’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사저 부지 농지법 위반을 부인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 전셋값이 최대 폭 상승한 가운데 매매는 안정세를 보인다 ▲‘소멸 vs 유지’ 갈림길에 선 전세… 향후 집값에 달려있다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세균 총리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5억~6억 이하 주택 재산세 인하 검토’ 방침을 밝혔다 ▲정책이 키워온 편견 ‘임대아파트=슬럼’을 경향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경찰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이미지=또바기

▲오늘부터 다시 큰 비가 예보돼 도시홍수가 비상이라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장맛비 손 놓고 있다가 41명이 사망·실종했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춘천 의암댐에서 경찰선 등 3척이 전복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금상추·금시금치… 긴 장마에 채솟값이 폭등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수백억 부어도 빗나간 예보… ‘오보청’ 불명예 기상청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장기요양보험료가 내년에 10% 인상된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한전이 노동이사제를 재추진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중기중앙회는 8·17 임시휴무에 중소기업 10곳 중 3곳만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오늘 파업을 강행한다 ▲코로나에 16개 시도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했다.

▲통일부는 북한 영유아·여성을 위해 WFP(세계식량계획)에 1000만 불을 지원한다 ▲미국이 10월 초 한미일 합참의장 회동을 제의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무국회의를 첫 공개하고 개성시 특별지원을 지시했다 ▲미국 장관의 대만 방문 계획에 중국이 ‘군사 충돌’을 위협했다 ▲건강이상설 아베가 15분 회견 뒤 자리를 떴다 ▲레바논 당국이 질산암모늄 위험을 알고도 6년간 방치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당·정·청이 부동산 신속대응팀을 추진한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통합당·국민의당은 ‘권언유착’ 국조·특검과 수해 추경 편성을 요구했다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정치권 목소리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국회는 50대 남성들만의 대표인가… ‘권위의 전당’ 깨운 정의당 류호정 의원 원피스를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여권이 윤석열 검찰총장 독재 발언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윤 총장 해임건의안을 주장했지만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최장집 고대 명예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일방적 다수결은 다수의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에 이종걸 전 의원이 선임됐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 몰아치기식 기업조사… 재계 속앓이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금융위는 ‘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제한적 해제’를 검토한다 ▲고용부는 대기업 사내복지기금의 하청업체 공동기금 출연을 허용한다 ▲과기부는 6G ‘세계 최초’ 상용화에 2천억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에 2.9조를 투자한다 ▲감사원, 장점마을 암 집단발병… 익산시 ‘부당 허가’를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법무부가 검찰인사위를 마무리하고 오늘 검사장 인사를 단행한다 ▲권경애 민변 변호사의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윤석열 총장·한동훈 검사장을 쫓아낸다’고 전화했다는 폭로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마필관리사가 보름 새 2명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정신병원 1385곳(전체 83%) 임세원법 사각지대, 일부는 ‘칼 방호복 진료’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청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 IT를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항공사에 30조를 추가 지원한다 ▲‘금’ 쓸어 담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일본 중앙은행보다 더 가졌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반도체 자립’ 중국이 법인세 10년 면제 등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글로벌 달러가치 하락… 코스피·원화 연일 강세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불황 속 경상흑자… 경기 V자 급반등엔 ‘글쎄’라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1%로 전망했다 ▲한국 기업 ‘빅4’(삼성전자·LG화학·SK하이닉스·현대차) 깜짝 실적… 일본 경쟁사 압도를 한국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인력난 중소기업,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하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최고 먹방’ 쯔양마저 접어… 유튜브 ‘뒷광고’ 파문 확산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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