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1일
[200811] 8월11일(화) 뉴스
문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에 쏠린 눈
■ 8월 11일 헤드라인…
▲청와대 고위인사엔 언론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 임명된 면면을 보엔 민심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향후 국정 방향은 무엇인지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비롯해 사의를 표명한 6명 중 세 사람을 교체했다 ▲언론 반응은 대체로 일치했다. 최재성 전 의원의 정무수석 발탁은 친문 강성으로 국정돌파 뜻이,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시민사회수석 임명은 국정 다잡기가, 정치권 출신인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엔 협치 의지가 담겨있다는 해석이다.
▲비서실장 유임엔 의견이 분분했다. 보수 매체들은 청와대 ‘3기 반쪽 체제’ 시동 등제목으로 비판적 기사를 쏟아냈다. 일부 언론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발언 ‘청와대 비서진 사직쇼’를 인용해 노영민 비서실장 유임에 부정적 기조를 담았다.
▲반면 한국경제, 서울경제는 노 실장 교체 가능성을 짚었다. 시기는 이달 말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후보라고 전했다. 한국일보도 문 대통령이 노 실장 사의를 반려하지 않은 점을 들어 순차 교체 가능성을 보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을 유임하고 3수석을 교체했다. 정무수석엔 최재성 전 의원· 민정수석엔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시민사회수석엔 김제남 기후비서관이 내정됐다 ▲‘친문 강성’ 최 수석 내정은 국정 정면 돌파 뜻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김 수석 발탁은 최재형 감사원장 압박용이란 해석도 있다고 중앙일보가 썼다 ▲여당 내부에서도 김상조 정책실장·김현미 국토장관 책임론이 거론된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지시하고 부동산 감독기구 신설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조원 민정수석 회의 불참·단톡방 탈퇴 논란이 일고 있다 ▲문 대통령이 투자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1년 새 수익률 56%를 달성했다.
▲산사태·주요 강 범람… 태양광·4대강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4대강 보는 홍수 위험을 되레 증가하고, 산사태 1079건 중 태양광 관련은 12건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정부는 ‘역대급 장마’에 열흘간 31명이 사망하고 피해가 커지자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를 검토한다 ▲춘천 의암댐-전북 진안 용담댐-임실 섬진강댐 방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국토부 ‘부동산 불법행위대응반’이 독립 감독기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정부는 부동산 교란행위 방지 특별법을 추진한다 ▲103억대 부동산 252만원 종부세… ‘기막힌 세테크’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7월 실업급여가 1.2조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달성’이 무산됐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최악 부채 공기업들 흥청망청 경영을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일본 불매운동 1년… 맥주 84%·승용차 51% 감소를 다수 언론이 전했다 ▲CCTV-QR코드 없는 시장 방역 비상을 동아일보가 썼다.
▲정부는 군비증강에 5년간 300조를 들여 4000t급 3척 ‘핵잠수함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형 아이언돔(장사정포 요격체계) 구축하고 2025년 병장 월급을 96만 원으로 인상한다 ▲강경화 외교장관-독일 하이코 마스 외교장관이 G7 확장 논의를 했다 ▲북한이 황강댐을 또 예고 없이 방류했다 ▲미국 보건장관이 대만 간 날, 반중 홍콩언론 사주가 체포됐다 ▲국제사회가 레바논에 3억 불을 지원하는데 정부를 거치지 않고 ‘국민에 직접 전달’한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고위 당정은 긴급협의를 하고 4차 추경 편성을 논의한다. 야권도 찬성 의사를 밝혔으나 홍남기 부총리는 난색을 보였다 ▲기재부 ‘10조’ vs 여당 ‘최대 30조’…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온도차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통합당·국민의당은 산사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 ▲국회는 소통관 모든 회견에 수어통역을 공식 도입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인당 국가채무가 15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혼란·검찰 장악 논란… 통합·민주당 0.5%p 차 접전을 보수 매체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여야가 수해현장을 방문하고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수해복구 활동 깨끗한 티셔츠 인증샷’ 논란이 일었다 ▲통합당은 새 정강·정책에 기본소득-경제민주화-국회의원 4연임 금지 명시를 추진한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 유튜버 뒷광고 논란… 앞으로 ‘대놓고 표시’ 하지 않으면 제재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용부는 고용유지지원금 180일→240일로 연장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강남 개발이익으로 강북 지원을 추진한다 ▲‘호텔서 국·영·수 과외’ vs ‘EBS 틀어놓고 게임만’을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11년 만에 최대라고 조선일보가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권익위가 등록금 환불 의견수렴에 나섰다.
▲새 대법관 후보에 이흥구 판사가 제청됐다. 이 판사는 국보법 위반 1호 판사다 ▲법무부 인권TF의 ‘검사-기자 간 대화’ 기록 및 보고 방안 추진이 논란이다 ▲‘서울시청 무단침입’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95억대 보험’ 남편 교통사고 아내 사망 사건에 고법이 ‘살인 혐의 무죄’를 판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조정 시행령은 법 정신에 반한다’고 밝혔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코로나 발 유통 격변… 100년 미국 백화점, 27년 아마존 창고로 전락할 운명에 놓이게 됐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중국 인프라 투자… 올해 철광석값 30% 상승을 한국경제가 전했다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은 삼성전자 한곳만 선정됐다 ▲애플 시총이 2조 달러에 육박해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OECD는 한국 GDP 역성장에도 12→9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2,380선을 돌파해 5거래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7월 6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한경연은 작년 기업 소득이 4년 전으로 회귀하고 가계 소득이 1.9% 올라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카드 온라인 발급이 38%로 나타났다 ▲5G 가입자가 7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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