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 8월12일(수) 뉴스

도 넘은 통합당 띄우기, 이번엔 성공할까?

■ 8월 12일 헤드라인…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곳은 통합당이다.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한창이지만 부동산 논란, 홍수 피해 등이 겹쳐 특수가 실종됐다. 정의당도 어제 심상정 대표 수해복구 인증샷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다 ▲보수 매체들은 일제히 통합당 띄우기에 나섰다. 지난 월요일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당-통합당 초박빙 지지율 소식이 여러 날 주요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반면 지난 금요일 총선 직전과 유사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거의 묻혔다.

▲한 매체는 오늘 통째로 한 면을 할애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인터뷰를 실었다. 다른 신문은 김 위원장 ‘박 탄핵사태, 무릎 꿇는 사과’ 발언을 부각했다. 보수 매체 통합당 띄우기 결말이 꼭 좋지는 않았다 ▲대선 후 홍준표 전 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 황교안 전 대표도 보수매체 전폭 지원을 받았지만 선거패배 후 물러났다. 지나친 조명은 되레 진정성 있는 변화에 장애가 될 수 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수해복구 가용자원 총동원과 재난지역 신속 선포·재난지원금 상향 추진 등을 밝혔다 ▲문 대통령 ‘부동산 안정세 전환 발언’ 공방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 발언을 적극 엄호했다 ▲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 거취에 침묵했다 ▲‘감사위원 김오수 전 법무차관’… 청와대, 최재형 감사원장에 3번째 요청을 채널A가 보도했다 ▲‘공매도 금지’ 재개냐, 연기냐… ‘뜨거운 감자’ 쥔 청와대를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문재인 정부 핵심 지지층 ‘여성·20대·서울·호남’ 이탈 기류를 한국일보와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상반기 세수 23조↓·지출 31조↑… 재정적자 111조 ‘사상 최악’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가 국토부 산하에 금감원급 ‘부동산감독원’을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잇단 규제에 8월 ‘거래절벽’… 집주인·수요자 ‘눈치싸움’ 본격화를 경향신문이 썼다 ▲정부는 첫 집 살 땐 ‘나이·결혼’을 묻지도 않고 취득세를 감면한다.

▲초유의 50일 장마로 기록된 가운데 기상청은 16일까지 비가 계속 온다고 전망했다 ▲수해 삼중고… 쓰레기-복구인력-재난예산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4대강 사업’ 효용성 공방에… 정부가 합동조사에 나선다 ▲산업부-산림청은 ‘태양광 산사태’ 실태조사를 한다.

▲코로나에 장마까지… ‘우울함에 갇힌 일상’을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장마가 상처인 아이들을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전공의-전임의들이 14일 의협파업에 가세한다 ▲교회발 코로나가 남대문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가 ‘G7 회담을 대선 이후’로 미뤄 한국의 북핵 구상, 한일관계 개선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망했다 ▲전작권 전환, 문 대통령 임기 내 무산 수순을 한겨레신문·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한미 연합훈련이 16일부터 시행된다 ▲통일부는 북한 황강댐 상류 댐 붕괴설에 확인을 거부했다 ▲미·중 끝장승부 초읽기?… ‘대만카드’ 치열한 탐색전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반중 언론인 구속에 관련 홍콩매체 주가가 이틀 새 1100% 올랐다 ▲러시아가 코로나 백신을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바이든이 러닝메이트에 해리스 의원을 지명했다. 미국 첫 흑인 여성 부통령후보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당·정·청은 ‘재난지원금 2배 상향 조정 방침’을 결정했다 ▲여야 원내대표 100일… 김태년 ‘부동산법’ 성과-주호영, 원 구성 ‘빈손’ 수모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정의당은 ‘비동의 강간죄’ 법안을 오늘 발의한다 ▲홍수·가뭄 매년 반복… 재난법안 ‘반짝 입법’ 되풀이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 ‘서민 부담 경감’ vs ‘불법 사금융 커져’… 이재명발 대부업 금리 인하 공방을 동아일보·한국일보 등이 전했다.

▲여야, 보여주기식 ‘수해정치’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여당이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성토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여권 내 대통령 레임덕 우려 고조를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통합당은 다음 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8·15사면을 촉구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이미지=픽사베이

▲공정위는 ‘전자파 99% 차단’ 과장광고 9개 업체를 적발했다 ▲상환 늦춰준 대출 36조 ‘시한폭탄’ 가능성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부동산 대출규제 위반 금융사 엄중 조치’ 방침을 밝혔다 ▲한은·금융위는 전 금융권 공동 ATM 도입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수재민 대출 상환유예·채무조정을 지원한다 ▲도로 위 무법자 ‘킥라니(킥보드+고라니)’… 안전법규 추진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행안부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최장 30일 유치장 감치를 추진한다 ▲소비자원은 모유 먹일 때 쓰는 ‘수유쿠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대검 4개직(차장검사급) 폐지… 검찰총장 힘 빼기 포석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분당차병원 의료진에 2심도 실형을 선고했다 ▲현직 대법관이 사법 농단 재판에서 첫 증언 했다 ▲안전 뒷전-비용절감에… 노동자 두 명이 사망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법원은 ‘우버·리프트 운전기사를 직원으로 고용하라’고 판결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코로나 발 바이오 광풍… 미국 IPO 새 역사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중국 화웨이가 자체개발 ‘기린’ 칩셋을 포기했다 ▲포천 ‘세계 500대 기업’에서 중국이 미국을 첫 추월했다. 삼성전자는 19위를 기록했다.

▲OECD는 한국 올해 성장률이 –0.8%로 OECD 회원국 1위라고 전망했다. 내년 34위 추락 전망을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코스피 2,400선 돌파… 기업실적+개미 매수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8월 1-10일 수출 23.6%↓… 감소 폭 다시 증가를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국 조선이 7월 선박 수주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30, 명품·수입차 ‘플렉스(flex) 소비’ 열풍을 조선경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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