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9일
[200819] 8월19일(수) 뉴스
문 대통령 vs 김종인으로 재편되는 한국 정치
■ 8월 19일 헤드라인…
▲대한민국 정치가 문 대통령 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청와대와 통합당이 여야 대표 회동 제안을 놓고 진실게임을 벌이는 와중에 김 위원장이 영수회담을 역제안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대표회담이 다자라면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일 대 일로 만난다. 청와대로선 대통령이 국정 중심이란 점에서 대표회담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반면 야당 대표는 대통령과 단둘이 만나면 존재감을 부각할 수 있고 당 내외 리더십에도 도움이 된다 ▲대표회담 시기도 김 위원장에 유리하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해찬 대표 임기는 거의 끝났다. 통합당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김 위원장에 반발하는 당내 기류도 잠잠하다.
▲보수 매체들도 김 위원장 띄우기에 나섰다. 중앙일보는 18일 자 22면에서 문 대통령-김 위원장 사진을 나란히 배치하고 <‘김종인 효과’… 돋보이는 싸움의 기술>이란 제목으로 김 위원장 화법을 중심으로 조명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이 재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영수회담을 역제안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 중구 창덕여중 그린 스마트스쿨(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교사 질문에 ‘부동산 미래는 나도 궁금하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청와대가 ‘양제츠 외교총괄 정치국원 방한 일정을 중국과 조율 중’이라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세계 최고 미사일인데… 문 대통령이 ‘현무-4’라고 못 부르는 사연을 한국일보가 다뤘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 두기를 2단계 격상하고 대면 행사를 금지했다 ▲누구나 감염 가능… 향후 1주가 대유행 분수령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6일 만에 전국 80곳(시군구 기준) 확산… 사랑제일교회발 ‘n 차 감염’ 비상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6일간 1000명 넘게 쏟아졌는데 ‘2단계’ 하자는 정부를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내 전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전광훈 목사 교회, 1000억대 손배소 가능성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방해 ‘구상권 청구 찬성’이 79.7%로 나왔다.
▲한국은행은 코로나 발 봉쇄 강화 땐 취업자 3명 중 1명이 ‘실직 위험’이라고 밝혔다 ▲4차 추경 고민 깊은 정부… 코로나 확산에 여권도 불 지피기를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 … 문재인 정부 들어 3배 급증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복지부-의협이 오늘 긴급 회동할 예정이지만 전공의 파업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규제 강화로 다세대·연립주택 매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이인영 통일장관-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한미워킹그룹’ 공개 신경전을 벌였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한미훈련 축소… ‘문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불투명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북한, 오늘부터 당 전원회의… 정책 방향 촉각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국방성 육군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최대 60개 핵무기와 대량의 탄저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9월 퇴진설을 다수 언론이 다뤘다 ▲펄펄 끓는 지구촌… 미국 데스밸리 54.4도 사상 최악 폭염을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사모펀드 국감’ 예고… 은행·증권사, CEO 줄소환 초긴장을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국회 기재위는 오늘 김대지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연다. 위장전입-투기의혹이 쟁점이다 ▲민주당 ‘책임 여당 함정’ 딜레마를 국민일보가 다뤘다 ▲민주당은 5.18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통합당이 공시가격 위헌소송을 제기한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여야는 광화문 집회 책임론을 놓고 ‘전광훈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이 29일 ‘온라인 전대’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낙연 후보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여야는 어제 국립현충원에서 DJ 서거 1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했다 ▲윤미향·박원순·부동산… ‘차곡차곡 쌓인 반감, 이제 지쳤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검찰이 ‘선거법 위반’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손해배상 책임 회피 테슬라 불공정약관을 바로잡았다 ▲국세청은 작년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2조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39조 규모 코로나 대출이 만기로 6개월 재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행안부-식약처는 전염병 백신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식약처는 프로포폴 오남용 의료기관-환자를 적발해 수사 의뢰했다 ▲군은 전 부대에 휴가를 2주 중단한다 ▲인권위는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피해자 구제 조치를 결정했다 ▲허울뿐인 제주 영어 교육도시… 실상은 ‘스카이캐슬’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대검, 직제개편 수정안 반대… 법무부, 입법 강행 수순을 세계일보가 전했다 ▲법무부·대검은 방역 방해 행위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신발을 던졌던 50대가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유흥업소 여직원뿐만 아니라 재벌도 중독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렸으니 감안해달라’… 검찰의 황당한 구형 의견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대법원은 ‘친구 4명 판돈 48만 원 카드놀이는 도박 아닌 오락’이라고 판결했다 ▲세월호 선체가 목포 고하도에 영구 보존된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화웨이 고사’ 가속… 반도체 공급 전면 차단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삼성-SK하이닉스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가 북극곰 서식지 알래스카 석유 개발을 허용했다 ▲중국, 코로나 덮친 ‘세계의 공장’… 디지털 경제 급속 전환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아베노믹스 8년, 일본 경제 9년 전 후퇴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통행세 더 내라’ 구글·애플 횡포 앱 시장 전운을 서울경제가 전했다.
▲코로나 확산 주가 급락… 경기 회복 불안감 증폭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제낙관론 덮친 코로나… 다시 ‘생존 경영’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로 연고점을 돌파했다 ▲글로벌 브랜드 속속 상륙… 뜨거운 전기차 시장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배민이 실외 로봇배달을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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