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1] 8월31일(월) 뉴스

민주당 상승세… 50대는 탈 통합당, 60대는 무당층으로

■ 8월 31일 헤드라인…

▲이낙연 대표 체제를 출범한 민주당 상승세가 다수 여론조사에서 지속하고 있다. 다만 29일 치러졌던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다수 언론의 시각이다.

▲민주당 상승세는 50대 이상에 따른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과거 보수성향으로 분류돼왔다. 50대 민주당 지지율은 40%로 통합당(26%)을 멀찍이 따돌렸다(한국갤럽 자체· 24∼27일 1002명 대상·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자세한 개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50대 민주당 지지율은 전체(38%)보다 소폭 앞섰고. 18세∼29세(28%)와 견주어도 이례적으로 높았다. 60대 민주당 지지율도 35%로 통합당(28%)을 제쳤다. 다만 60대 무당층은 29%로 매우 높아 30대와(31%) 비슷했다.

▲5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 고공행진은 새로운 흐름이다. 총선 이후 50대 탈 통합당-60대 무당층 증가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50대 이상 변화가 일시적인지, 뉴노멀 정치지형인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이낙연 신임 당 대표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협치·국민통합을 당부했다. 청와대 관저 소주 나누는 신뢰… 당·청 신밀월 시대 가능성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낙연·김종인 ’35년 인연’… 청와대 회동 성사 가능성을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새 국방부 장관에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군심 결집·국방개혁 ‘방점’… 육사 이전도 염두 둔 듯하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출구 못 찾는 의료파업… 문 대통령 직접 나설 가능성을 머니투데이가 짚었다.

▲2주간 일 평균 299명 확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첫 시행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깜깜이 환자(25%) 폭증… 정은경 본부장 ‘역학조사 한계’를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코로나 사망자 증가… 위중증 환자 2주 새 5배를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전공의 ‘파업 지속’… 의협, 7일 전면 파업 돌입을 다수 언론이 썼다 ▲눈앞에 닥친 의료시스템 붕괴를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의료계 내부서도 반대 목소리를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응급수술했던 전공의까지… 파업 불 지른 정부 ‘엉터리 고발’을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역성장 넘어 경기회복 희망마저 꺼질 판… 정책을 질적으로 전환할 때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 직격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을 검토한다 ▲다시 소비절벽… 한국 경제 ‘더블딥’ 경고등을 세계일보가 전했다 ▲제조업 ‘재택 못해요’… 코로나 발 ‘산업 갈등’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11%p(10년간 최고세율) ↑… 소득세 가장 가파르게 올린 한국을 한국경제가 전했다 ▲코로나·장마·태풍… 커지는 우울 쌓이는 분노를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 부동산 강경 대응 예고를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아베 후임으로 스가 관방장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관계 전망은 언로마다 엇갈렸다 ▲미·일 국방부 장관 ‘북한 제재 이행’ 다짐… 한국은 불참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 2.5천만 명을 넘어 섰고 사망자도 85만 명에 육박했다 ▲넉 달 새 세 번째… 서아프리카 해상 한국인 2명이 피랍됐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중단됐던 국회가 오늘 상임위를 재가동한다 ▲당·정·청은 이번 주 ‘2차 재난지원금’을 본격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재난지원금 1조 풀 때 GDP 증가는 2000억뿐이라고 밝혔다 ▲외통위 민주당 김홍걸 의원 억대 남북경협주 보유가 논란이다 ▲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중기 스마트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법안을 발의했다.

▲이낙연, 당 대표 당선… 코로나극복-협치-정권 재창출 강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오늘 사무총장·정책위의장을 인선한다. 민주당은 수석 부대변인에 최인호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정무실장에 김영배 의원·메시지실장에 박래용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통합당은 오늘 새 당명을 확정한다 ▲정의당은 내달 말 심상정 대표가 사퇴하고 새 지도부를 구성한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유권자 30%가 민주당 ‘핵심 지지층’으로 나타나지만 통합당은 14%에 그쳤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중견 건설사까지 유보소득세 ‘덫’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7세 이하 주식 부자 93명… 주식통한 부의 이전 가속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금융위가 연령차별 금지 등 ‘고령층 친화 금융안’을 발표했다 ▲논술 미루고 실기 줄이고… 101개 대학, 입시전형 변경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환경부는 자동차 온실가스를 10년 내 하이브리드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재용 등 10명 이번 주 기소… 삼성합병 배임 혐의 추가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검사 몸싸움’ 정진웅 감찰 정진기 감찰부장이 사표를 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잇단 마스크 시비… 승객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정보, 탈탈 터는 검찰을 한겨레신문이 썼다 ▲경찰이 인기 여행 앱 ‘여행에 미치다’ 동영상 게시 내사에 착수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정경심 재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연준, 물가 접고 일자리 지키겠다는데… 고용 전망 암울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중국이 ‘틱톡 못 판다’며 미국 매각 강요에 반기를 들었다. 한국은행은 ‘중국 내수 회복세가 한국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구조개혁 실패 아베노믹스… 8년간 나랏빚을 2900조로 늘렸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산업연구원은 코로나 발 업종 간 침체 편차가 5차례 경제위기보다 2.5배 크다고 밝혔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신뢰 제고’ vs ‘중기 위협’을 동아일보와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네이버 ‘돈이 되는 데이터’ 무료제공… 소상공인·쇼핑 매출을 둘 다 잡았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하반기 대졸 채용에서 수시가 정시를 앞섰다고 중앙경제가 썼다 ▲‘한국 개미들’… 테슬라 10대 주주(165만 주·0.89%)에 올랐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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