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3] 9월23일(수) 뉴스

흔들리는 김종인, 안정감 더한 안철수

■ 9월 23일 헤드라인

▲범보수 야권을 대표하는 두 사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늘 다수 언론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리더십 위기를 조명했다. 가까이론 당색과 공정경제3법을 두고 당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근본적인 원인도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총선 전 수준을 맴돌고 있다. 내년 4월 서울시장 후보, 이듬해 대선 후보군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벌써 임기 4개월을 채웠고, 이제 6개월 남았다.

▲한편 정치권에서 거론된 지 10년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안 대표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함께 범야권 대선주자 선두권이다. 범보수 재편 핵심 인물로도 늘 거론된다 ▲안 대표는 어제 MBN에 출연해 이대론 야당이 서울시장·대선에서 모두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호감도가 너무 낮다는 이유다. 서울시장 승리·정권교체 50% 이상이라고 큰소리친 김 위원장과 전혀 다른 시각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에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했다 ▲불씨 되살린 ‘평화 프로세스’… 북한에 다시 던진 승부수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북·미 미지근-‘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문 대통령 러브콜 논란을 동아일보가 썼다 ▲문 대통령, 동북아 방역협력체 발족… 새 대북 구상 제안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개천절 집회를 강력히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협회보 서면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을 ‘정당’에 비유하며 신뢰도 하락을 지적했다 ▲반발 부른 ‘전 국민 통신비’ 구상, 청와대가 제안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4차 추경 국회 통과, 통신비 선별지원-백신·중학생 예산 증액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나이로 자른 통신·돌봄비… 형평성 논란을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눈먼 돈’ 재난지원금… 투잡족에도 100만 원 지급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전했다.

▲독감백신, 500만 명분 상온 노출 논란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트윈데믹’(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급한데… 독감 접종 2주 중단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종이상자로 옮긴 독감백신을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20%를 ‘WTO 주도 공동구매’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소상공인 이달 매출이 31% 급감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작년 하루 38명 ‘극단적 선택’… OECD 압도적 1위 불명예를 다수 언론이 썼다 ▲장마-태풍에 농산물 가격이 한 달 새 16% 올랐다 ▲인천공항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서 7333명 중 2명만 탈락했다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울·경… ‘수퍼 지자체’로 뭉치기를 조선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전세 < 월세’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한미 동맹 대화, 군 포함 ‘2+2’ 확대 추진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한국·인도네시아가 ‘KF-X’(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재협상에 돌입한다 ▲‘시진핑은 광대’라고 비판한 기업인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일본은 유엔 상임이사국 진입을 다시 추진한다 ▲이탈리아가 의원 수 30% 감축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 중재를 재개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상법 개정안이 코스닥 기업에 더 위협적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여야, ‘공정경제 3법’ 처리 의지를 동아경제가 1면에 전했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여야 대표를 방문 ‘공정경제 3법’ 우려를 전달했다 ▲여당 공수처 압박… 야당 ‘추천위원 곧 선정’ 일단 후퇴를 동아일보가 전했다 ▲민주당은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 강화’ 입법에 착수했다 ▲청원 10만 돌파… 국회가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사참위는 ‘세월호 CCTV 복원 영상 조작 정황’을 밝히며 국회에 특검을 요청했다.

▲민주당은 수주특혜 의혹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사퇴 총공세를 벌였다 ▲입찰 담합 ‘원아웃’ 당한 박덕흠, 국회 입성 뒤 ‘삼진아웃’ 결사반대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오마이뉴스는 박덕흠 의원 지역사무소와 ‘형님 회사’가 한 사무실이라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리더십’ 빨간불… 공정경제 3법-당색 변경 반발 확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야당이 이대론 내년 재보궐·이듬해 대선에서 모두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혐의 개인·법인 98명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액상 전자담배 세금(건강증진부담금)을 내년부터 2배 인상한다 ▲김현수 농식품 장관은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농촌을 정비해 도시 출·퇴근자를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학법인 임원이 1000만 원 이상 횡령·배임 땐 바로 해임된다 ▲행안부는 농어업·소상공인, 취약층에 지방세·재산세 감면을 연장한다 ▲감사원은 ‘환경부 미세먼지 대책 성과 과장’을 적발했다.

▲검찰, 8개월 만에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압수수색… 늑장 수사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이 추석 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국민일보가 썼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써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임미리 교수가 오늘 헌법소원을 청구한다 ▲문 정부 대법원판결… 역대 가장 진보 성향이라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이 인텔·AMD에 화웨이 납품을 허용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오늘 테슬라 배터리데이… 머스크 CEO가 ‘LG 배터리 추가 구매’ 뜻을 밝혔다 ▲중국, 대미 보복 블랙리스트 첫 타깃은 시스코, 애플, 퀄컴?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일본, 국가부채 늘린 후 ‘잃어버린 20년’… 스웨덴, 부채 억제해 ‘지속성장 20년’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미국 수소트럭 제조 니콜라 주가가 고점에서 70% 폭락해 사기 의혹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나녹스, 니콜라 넘어선 사기’ SKT투자 나스닥기업도 의혹이 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니콜라 주식 2100억을 매수한 서학개미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거품 빠지고 환 손실… ‘개미지옥’ 미국 테크주를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한국은행은 8월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증시 ‘단기 조정론’ 확산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자사주 매각’ 신풍제약 주가가 14% 폭락했다 ▲참치왕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500억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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