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 10월7일(수) 뉴-스

이낙연-이재명, 민주당 지지층 격차 확대

■ 10월 7일 헤드라인

▲이낙연-이재명, 팽팽한 양강구도에 미묘한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설 연휴 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상당히 앞서나간 것이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 대표, 이 지사는 24%로 똑 같았다(경향신문 의뢰·3∼4일 1000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자세한 개요 한국리서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가 46%로 이 지사(27%)를 19%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그 외 지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앞섰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 지사는 추석 전 오마이뉴스 등 다른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층에서 30% 초중반을 기록했었다 ▲민주당 경선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높은 편이다. 민주당 지지층 격차 확대는 이 대표의 당 대표 취임 행보, 이 지사의 차별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이 보낸 편지를 언급하며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편지 답장을 보낼 예정이다 ▲문 대통령 종전 제안 직전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핵잠 연료공급 요청’ 돌출행동 원인을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등이 다뤘다 ▲외교·안보장관 회동 두 번 연속 ‘강경화 패싱’(한국 패싱)을 조선일보가 썼다 ▲이광범 변호사-김인회 인하대 교수가 초대 공수청장 물망에 오른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경총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노동법 개정을 일축하고 공정경제 3법 처리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이 노동법을 들고나온 것은 ‘공정경제 3법’과 연계처리 뜻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성과는 제로, 월급은 제때… 낙제점인 K노동이 한국 경쟁력 ‘발목’을 잡고 있다고 머니투데이는 보도했다.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 48만 명분을 수거하고 예방접종이 12일 재개될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안전하다지만 이미 접종된 불신’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정부가 낙태를 임신 14주까지 허용하는 낙태죄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한다. 정부 ‘낙태죄 유지’… 시민들 ‘시대 퇴행’을 경향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정부 ‘묻지마 풍력 개발’로 적자가 뻔한 데도 밀어붙이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공공기관 정규직 90%이라지만 ‘진짜 정규직은 14%뿐’이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전년보다 무 89%-배춧값 67% 상승에 김장비용이 폭등했다 ▲사흘간 확진자 수가 현 수준 땐 방역 수위가 완화될 것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집 팔아 10억 넘게 차익 본 서울 주택 72%가 강남 3구에 집중됐다.

▲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으로 망명해 거주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남북관계 파장이 예고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입원 사흘 만에 퇴원을 강행해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미지=또바기

▲중국 견제를 위한 쿼드 4국(미국·일본·호주·인도) 다자협의가 도쿄에서 열렸다 ▲한 일은 내일부터 격리 없는 ‘신속 입국’에 합의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연말까지 ’80일 전투’를 결정했다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유족이 유엔에 조사를 요청했다 ▲‘블랙홀 연구’ 성과를 낸 영국 펜로즈·독일 겐첼·미국 게즈가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불리한 증인채택 0명… 거대여당 ‘호위 국감’이라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공무원 피살… 국방위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과방위에선 포털 증인채택이 불발했고 펭수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무리수 법안’ 툭툭 던지는 민주당 의원들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경향신문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정권 유지 44% vs 정권교체 37%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는 BTS 병역특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첫 원외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국민의당은 모든 청년에 월 30만~50만 원 기본소득을 1호 정책으로 채택했다 ▲정의당 새 대표가 9일 선출되는 가운데 김종철 후보는 ‘진보 차별화’를 배진교 후보는 ‘대중 정당’을 주장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쇼핑·동영상 검색순위를 조작해 경쟁사를 방해한 혐의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을 부과했다 ▲관세청 ‘전관예우’ 여전해 일감 2000억을 몰아줬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정부는 택배기사 등 특수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TF를 출범했다 ▲중기부는 창업지원을 확대한다 ▲금융그룹 사외이사는 경제관료 ‘예약석’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3년간 법인세 0원으로 대학병원들 ‘회계 꼼수’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29년 갈등 끝에 정부가 ‘새만금은 바닷물이 흘러야 산다’로 태도를 바꿨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3건 신고해 1140만 원 챙겨, 폰파라치만 키운 단통법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검찰이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SK네트웍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은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의혹’을 재수사한다 ▲‘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에 윤창호법이 첫 적용 됐다 ▲법원이 민사 35% 선고 기간을 넘겼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여성 경찰 4명 중 1명이 성희롱을 경험했고 가해자 다수가 상관이라고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이 썼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한글날 광화문 차벽 ‘불가피’ 56.4% – ‘과잉’ 40.6%로 나왔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경제, 코로나 이후 ‘K자형’ 회복세로 양극화가 심화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므느신 재무장관 ‘1.6조’ vs 펠로시 하원의장 ‘2.2조’로 미국이 추가 부양책 줄다리기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수소차 정부·지자체·기업 삼각편대, 한국 추격 본격화를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9월 물가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개월 만에 1%대를 회복했다 ▲한국 조선업 수주가 석 달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경영 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에 따르면 100대 기업 CEO 전공 1위는 경영학, 금융 CEO 1위는 경제학으로 나타났다 ▲KT가 ‘AI로봇사업단’을 신설했다 ▲빅히트 일반청약에 58조가 몰려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인기 유튜버 월 수익이 934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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