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4] 10월14일(수) 뉴스

야금야금 오른 안철수 지지율… 서울시장·대선 야권 단일후보 노리나

■ 10월 14일 헤드라인

▲정치인은 지지율 한번 빠지면 잘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그랬다. 안 대표는 2010년경 정치권에서 거론되기 시작해 2012년 대선 무렵 유력 후보로 대접받았다.

▲그 후 잇따른 창당, 합당, 재창당 등 정치 행보 과정에서 국민과 조금씩 멀어져갔다. 2017년 대선,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올해 총선 등에 뛰어들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올 초까지만 해도 차기 지지율이 5% 전후에 머물렀다. 그런 안 대표 대선주자 선호도가 야금야금 오르고 있다. 어느새 10.4%로 윤석열 검찰총장(11.4%)과 범야권 선두권을 형성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선을 긋고 있지만 단일후보 땐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설사 당선이 안 되더라도 2022년 대선에서 범야권 유력주자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개요는 한길리서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국가발전 축의 지역 뉴딜 전환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잠룡에 협치를 주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김경수 경남지사·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청와대에서 ‘PT 경쟁’을 벌였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외교부가 일본 조건부 요구(전범 기업 자산 매각금지 확약)를 거부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무산될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다뤘다 ▲문 대통령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에 취임 축하 전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을 보냈다.

▲정부는 지역 뉴딜에 75조를 투입하고 규제 자유 특구를 신규로 지정한다. 경기 배달플랫폼, 부산 신재생… 규제 풀어 ‘지역 뉴딜’ 속도전을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기존 사업 이름 바꿔 ‘지역 균형 뉴딜’ 포장 논란도 일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연구원·경제계가 내일 ‘공정경제 3법’ 간담회를 연다. ‘반기업 3법 불가’… 업종별·중소기업 단체 산업연합포럼이 출범했다. 3%룰 시뮬레이션 결과 15개 대기업 중 13곳이 경영 위협이라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이미지=어반브러쉬

▲9월 가계 빚이 9.6조 증가했다 ▲얼굴 안 본다고, 무료라고… 툭하면 ‘온라인 노쇼’를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발전소 노동자들은 여전히 ‘김용균’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이틀 60명↑… 유럽 재확산에 국내도 비상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에 ‘반대’ 52.2% ‘찬성’ 37.5%로 나왔다 ▲이달 말부터 수도권 모든 주택거래에 자금 조달 증빙이 의무화된다.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격하 발언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반박문을 내놨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BTS 트집’ 부메랑에 발 뺀 중국을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미국 언론은 ‘BTS 공격은 어글리 차이니스(Ugly Chinese)’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 의혹 약점 잡힐라… 독일 소녀상 개입 꺼리는 외교부를 한국일보가 조명했다 ▲유엔·EU는 ‘북한 신형미사일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중단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국회 정무위는 ‘옵티머스 핵심’ 전 청와대 행정관·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어제 정무위 국감에서 여야는 사모펀드 의혹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방위 국감에서 병무청은 가수 유승준 입국 금지 입장을 견지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국내·외 플랫폼 정보보호 현황 공시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문턱 못 넘은 ‘스토킹처벌법’을 서울신문이 전했다.

▲여권 정·관계 로비 의혹 확산…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이 ‘라임 사태’ 관련 민주당 기동민 의원 기소를 검토하고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채널A가 전했다 ▲민주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작심 비판했다 ▲국민의힘 재보선 ‘경선준비위’가 인선 내홍을 겪고 있다. 김종인 리더십 논란도 지속했다 ▲4·15총선 선거 무효소송… 대법원은 23일 첫 재판을 연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를 정조준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문재인 정부 모델 기업’ 오뚜기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썼다 ▲금감원이 부실 감독으로 옵티머스 ‘화’를 키웠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금감원은 국정감사에서 ‘홍콩처럼 개미 비중이 높은 소형주 공매도 제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은행권이 고소득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교육부가 주요 6개 대학 감사에서 학종 불공정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 부부의 보유주식 직무 관련성 논란이 일었다.

▲‘옵티머스’ 한 달 이상 장기수사 태세… 윤석열 검찰총장 철저 규명 의지를 세계일보가 썼다. 옵티머스 내부문건 실체 논란 엇갈린 진술… ‘키맨’ 신병확보가 관건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검찰이 옵티머스 수탁사 하나은행 간부를 조만간 소환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추 장관 아들 의혹 제기’ 당직 병사가 조선일보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불법 도박 시장 규모가 합법적 사행산업의 4배인 8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IMF는 올 세계 경제 성장률을 -5.2%에서 -4.4%로 상향했다 ▲중국이 코로나 특수로 9월 수출입이 모두 늘었다 ▲중국 이어 EU·일본도 디지털 화폐 발행을 추진한다고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IMF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1.9%로 0.2%P 상향했다 ▲K 방역 덕분에… 3분기 외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라고 서울경제가 썼다 ▲국민연금 대기업 보유 지분 확대로 경영간섭이 우려된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KT가 GS25 유심 판매와 셀프개통을 서비스한다 ▲SKT가 모빌리티를 분사하고 우버에 1천억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넷플릭스 CEO 헤이스팅스는 중앙경제 인터뷰에서 ‘직원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 기업은 10년 후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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