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04일
[201104] 11월4일(수) 뉴스
세게 싸울수록 올라가는 윤석열 지지율
■ 11월 4일 헤드라인
▲윤석열 검찰총장 차기 지지율은 여권과 세게 싸울수록 오르는 특징이 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조국 정국’에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갈등이 부각하면서 올해 초부터 대선주자 반열에 들었다. ▲윤 총장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건 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대표가 총선 패배로 물러난 후다. 황 전 대표 대체재가 된 셈이다. 추 장관-윤 총장 갈등은 올 중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을 놓고 격화됐다.
▲나아가 윤 총장은 8월 초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 배격’ 발언으로 정부·여당을 정면 겨냥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율은 10%대로 올라섰다 ▲이번 주 오마이뉴스, 지난주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선 10%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차 여권과 충돌하고, 퇴임 후 정치 활동을 암시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윤 총장은 이번에도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에 날을 세웠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대주주 논란’에 홍남기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자 즉각 반려하고 재신임했다. 대주주 기준 당정 갈등 폭발이 주요 원인이라고 다수 언론이 평가했다. 홍 부총리 포함 연말 개각 폭 커질 가능성… ‘경제 투톱’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 가능성을 동아일보가 조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050년 탄소 중립 강조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한국판 뉴딜 ‘다중포석’으로 보인다 ▲‘커밍아웃 댓글검사 사표’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정부, 공시가격 시세 90%까지 상향… 6억 미만 주택 재산세율 0.05%P 인하했다. 3년 뒤로… 정부 ‘재산세 폭탄 돌리기’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공시가 올려놓고 재산세 찔끔 인하… 서민 세 부담 ‘조삼모사’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10억 로또’ 과천에 57만 명이 몰렸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강남구 아파트가 서초구보다 3.3m²당 1000만 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 유지로 확정됐다. 양도세 회피용 10조 매물 폭탄을 피했다고 서울경제가 조명했다. 동학개미 승리라고 다수 언론이 분석했다 ▲재계 ‘3%룰 재산권 침해 소지’ vs 여당 ‘대안 모색’ 법안처리 고수…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평행선이 이어졌다 ▲한경연은 ‘법인세 부담 1%P 낮추면 설비투자 6.3% 증가한다’라고 밝혔다.
▲불어난 중기 대출, 불안한 은행 건전성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지하철 무임승차(65세 이상 노인·장애인·유공자) 손실액, 부담 주체(정부-지자체) 논란을 경향신문과 세계일보 등이 썼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코로나 전수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미국 대선에서 투표가 종료된 일부 주의 개표가 시작됐다. 트럼프 ‘반전’ 자신… 바이든 ‘심판’ 낙관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가 승부처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폭동을 대비해 군이 비상 대기에 돌입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서 전했다 ▲정부가 한반도 안보·동맹 정책 변화 등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국정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중이 매년 6~7kg씩 증가해 ‘140kg’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 무차별 총격… 수십 명이 사상했다 ▲우리 군은 북한 피살 공무원 관련 첩보 공개를 거부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오늘 국회 운영위에선 청와대 국감이 예정되어 있지만 청와대 참모 불참으로 논란이다. ▲556조 내년 예산 심사 돌입… 여야가 ‘한국판 뉴딜’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낙태죄 전면 폐지 국회 청원 10만 돌파… 국회가 상임위에 부쳤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장병적금 6% 이자’ 지원법안을 발의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있었다면 무소속 박덕흠 의원 ‘3천억 수주’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탈당·재산세·보선 공천 역풍… 악재 겹친 이낙연 고난 행군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전 당원 투표-당헌개정 책임론·비판 여론 확산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중기부장관·전현희 권익위원장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썼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대망론이 확산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호남을 5번째로 방문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여지를 남겼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광고비 갑질’ bhc 제재에 착수한 가운데 교촌치킨엔 경고 처분했다 ▲금융위는 미국 대선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방만 경영 금감원, 413명이 ‘한직’이라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중기부-환경부는 ‘그린뉴딜’ 스타트업 2000곳에 5년간 2.4조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환경파괴 악덕 기업에 매출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산업부는 자율주행·친환경 차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국토부가 ‘택시-플랫폼’ 모빌리티 권고안을 확정했지만 기여금 과다가 논란이다 ▲교육부는 수능 1주 전 고교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MBN 이어 재승인 조건 위반 TV조선… 방통위 ‘심판의 시간’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정치적 중립 훼손’을 비판하자 1시간 뒤 윤 총장이 강연에서 ‘살아있는 권력 수사가 검찰개혁’이라고 반격했다 ▲검찰은 ‘라임 사태’ 관련으로 금감원을 압수 수색을 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가 귀국 의사를 밝혔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검찰이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이라고 ‘햄버거병’ 재수사에 나섰다 ▲법원은 102㎏ 아들 살해 혐의 70대 노모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이 16년 만에 ‘노동법원’ 추진을 결정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뉴욕증시가 연이틀 상승했다. 시장은 ‘바이든 당선’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이 정부를 비판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를 소환한 가운데 앤트그룹 상장이 전격 중단됐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했다 ▲하반기 글로벌 TV 판매가 고공행진이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를 기록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비율이 4.1%로 전년보다 늘어났다 ▲네이버가 MS ‘빙’에도 검색 광고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카뱅-케뱅 수년간 무등록 영업 사실이 확인됐다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5만 원대 5G 200GB 요금제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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