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05일
[201105] 11월5일(목) 뉴스
반 문재인 앞세운 보수 야권 서울시장 후보
■ 11월 5일 헤드라인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 야권 서울시장 후보 논의가 무성하다. 국민의힘 내부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 대선주자 차출론도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대론도 커지고 있다 ▲최근엔 시민 후보론까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거론이 부쩍 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배제, 국민경선 비중 확대 등 전향적 경선 룰 논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 야권 서울시장 후보 논의는 ‘반 문재인’으로 요약된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긍·부정 평가는 찬반이 엇비슷하다. 야권은 부정 평가를 모두 규합해서 선거를 치르면 승산이 있다는 셈법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회의적 시각이 만만치 않다. 우선 문 대통령 부정 평가 층이 모두 야권 후보를 지지할지는 미지수란 관측이다. 또 지금의 보수 야권엔 ‘호의적인 시민’이 많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일정을 비우고 미국 대선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미국 대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북미 관계 기본 틀 유지 기로… 청와대 촉각 곤두”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정감사 ‘광복절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 발언이 논란이다. 노 실장은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우회 비판했다. 임기보장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다. 또 법무부 장관이 검찰사무 최고 감독자라고 말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힘을 실었다 ▲연말 개각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김연명 전 청와대 수석·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등이 거론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그냥 쉰다’가 246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050 자영업자 급감… 1년 새 24만 명이 감소했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10% 경제’ 굳어졌나, 자영업 매출이 7주째 작년 90% 수준”이라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보유세 인상 고수 방침을 밝혔다. ‘10억 로또’… 세종 아파트 25만 명·과천 48만 명 등이 몰렸다.
▲‘반발하니 되더라’ 학습효과… ‘주식 전면 양도세’도 불투명하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주식 양도세·공매도 이어 ‘3억 대주주’ 엎어, 700만 개미의 힘을 조선경제가 썼다 ▲여당, 기업 옥죄기식 ‘경제 3법’ 손질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돌봄 전담사 7000여 명이 6일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 학교급식조리사 등도 19~20일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 이건희 장례식장 확진 발생에 정·재계 인사들이 줄줄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불안한 확산세… ‘핼러윈·수능·겨울방학’ 코로나 3대 고비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미국 대선 대혼전… 트럼프·바이든 모두 승리 선언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바이든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해 매직넘버 270명에 6명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했다. 상원의원 선거는 접전이지만 하원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이 다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은 67%로 1900년 이후 1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인 1.6억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국계 여성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이 첫 탄생 했고 한국계 앤디 김은 하원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CNN은 ‘미국 유권자 최우선 관심사는 코로나가 아닌 경제’라고 보도했다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한미동맹은 선거 결과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에서 북한에 연락 채널 복원-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다 ▲중국 시진핑은 미국 대선 후 첫 메시지에서 ‘개방 확대-보호주의 반대’를 밝혔다 ▲북한, 민간인 귀순… 경계 구멍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정 총리가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추-윤 갈등’에 엄중 경고를 시사했다 ▲정의당도 한국판 뉴딜을 비판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최고금리 또 인하 24→20% 가시화를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추경예산 한 푼도 안 쓴 사업 115개-3.9조를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플랫폼 기업 책임 법제화’ 봇물을 한국일보가 다뤘다.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현장 최고위… 무공천 번복 사과-가덕신공항 긍정 검토를 시사했다. 이낙연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여당 다주택자 의원 16명… 이 대표는 처분하지 않으면 공천 불이익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서울시장 시민 후보론이 확산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 총장 정치참여 반대 뜻을 밝혔다 ▲검찰이 2심에서 ‘무고·명예훼손’ 정봉주 전 의원에 실형을 구형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기재부 ‘유보세’ 재강조… ‘소득세 회피 방지 필요’를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다. 정부 ‘징벌적 상속세 개선’… 분할 납부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한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국세청은 가족 명의 기획사 세워 개인소득 축소 연예인 등에 수십억을 추징했다 ▲금감원은 상장사 10곳 중 3곳이 회계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미래차 추진단’을 출범했다 ▲인권위는 ‘중고등학교 스마트폰 전면 금지는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권익위 설문에 따르면 국민 54%는 ‘사회 불공정’이라고 응답했지만 47%는 ‘나는 공정하다’라고 답변했다.
▲검찰은 ‘라임 사태’ 관련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우리은행을 압수 수색을 했다 ▲옵티머스 세 갈래 수사… 정관계 로비 추적은 더디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검찰이 윤 총장 장모 요양병원 관여 의혹 관련 윤 총장 동서를 소환했다 ▲‘성적 조작’ 미국 명문대 브로커 일당이 송치됐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중국 손보기’ 잰걸음… 미·중 무역전쟁 시즌2 예고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미국 5차 부양책 연내 타결이 힘들 것이라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중국 때리기’ 계속되면… 한국 ICT 반사이익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미국 대선 혼란, 아시아증시 혼조… 코스피·닛케이 오르고 상하이 증시는 주춤했다.
▲전경련은 ‘미국 대선 다음 해엔 대미수출 감소 경향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누가 이기든 보호무역주의 강화… 자동차·철강 산업 악영향 미칠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외화보유액 4265억 달러… 5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교촌F&B 공모 청약 ‘대박’… 1318 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정리/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