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0일
[201120] 11월20일(금) 뉴스
문 대통령 지지율, ARS에서 낮게 나오는 이유
■ 11월 20일 헤드라인
▲문 대통령 지지율은 조사 방법에 따라 격차가 크다. 전화면접여론조사에선 긍정·부정이 5 대 5 수준으로 비슷하다. 반면 ARS 여론조사에선 긍정 40% 초반, 부정 50% 초반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19일 4개 기관 공동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평가는 긍정·부정 각 46%였다(16∼18일 1018명 대상). 11월 2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긍정 46%, 부정 45%로 조사됐다(10~12일 1001명 대상).
▲앞의 조사는 모두 전화면접조사기법을 활용했다. 19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긍정 평가는 42.5%로 집계됐다(16~18일 1506명 대상). 18일 알앤써치에선 42.4%로 나타났다(16~17일 1033명 대상). 둘 다 ARS가 중심이다.
▲이런 차이는 주로 응답률에서 비롯된다. 앞의 두 조사 응답률은 20% 전후다. 뒤의 두 조사 응답률은 5% 내외에 그쳤다. 17일 같은 ARS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선 문 대통령 지지율은 51.4%이다. 응답률이 24.1%로 높았기 때문이다(15∼16일 1000명 대상).
■ 오늘 대한민국은…
▲내달 4~6일 1차 개각 가능성이 있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이낙연, 문 대통령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김현미 국토부 장관 ‘부정 여론’ 전달을 한국일보 1면·동아일보 등이 보도했다. 유은혜 부총리 차기 총리-청와대 비서실장 거론-김연명·황덕순 전 청와대 수석 복지·고용부 장관 유력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 대표의 추·김 장관 교체 건의 보도를 부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APEC-내일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트럼프-시진핑은 오늘 화상 정상회의에서 미국 대선 후 첫 대면 한다 ▲신년 특사 준비… 한명숙 전 총리-이석기 전 의원 포함 가능성을 동아일보가 썼다.
▲정부 ‘전세난 해결’ 공공임대 2022년까지 11.4만 채 공급… 내년 상반기 4.9만 채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알맹이 빠진 ‘3무(전세난 진단-아파트 공급-매매 안정효과) 전세 대책’… 땜질 처방 비판 여론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국민은 아파트 찾는데 ‘빌라·다세대’ 엇박자를 국민일보·서울신문 등이 1면에 썼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률이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363명, 사흘째 300명대… 지역만 320명으로 ‘3차 유행’ 양상을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번째 코로나 19 담화를 하고 연말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가 7228명으로 대구를 추월했다.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첫 시행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근로소득이 최대 폭 감소했다. ‘K자형 소득 양극화’ 심화를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특수고용직 고용보험 시동을 매일경제가 1면 등에 조명했다 ▲정부는 내년 금융·의료 등 8대 비대면 분야에 1.6조를 투자한다 ▲중소기업 고졸 직원 임금이 대졸의 59%로 나타났다 ▲눈치 보지 않는 노동, 출발점은 기본소득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다뤘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 25일 방한 유력… 26일 한중 외교부 장관 회담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하원이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국 ‘권력서열 3위’ 펠로시 하원의장 연임이 유력하다. ‘바이든 쫓아낼 수도 있다’… 미국 정치 신 세력 된 청년들을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호주 특수부대가 아프간에서 민간인 39명을 살해했다 ▲미국 화이자 백신이 오늘 긴급 승인을 신청한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민주당, 공수처법 개정 공식 선언… 내달 2일 본회의 처리를 추진한다. 야당은 장외투쟁을 시사했다 ▲이낙연, 연내 처리 공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갈피 못 잡는 여당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최숙현 법·조두순 방지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단체 30곳 ‘중대재해처벌법, 세계 유례없어’… 국회에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 21명 중 5명 모여 ‘재검토’ 결론을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전국 15개 공항중 10곳이 5년째 적자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PK 가덕도 vs TK 김해로 갈라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가덕도를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에선 서울·부산시장 출마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여야는 오늘 김영삼 서거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언론에 출연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은 원칙 따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과 면세쇼핑을 허용한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2020’이 개막됐다 ▲금융위가 금융 관련 연구기관을 제재했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2년 이상 지속 업무 땐 무기직 채용’을 권고했다 ▲국토교통부가 ‘타다 금지법’을 입법 예고했다 ▲보건복지부 취약계층 아동 집중점검에서 ‘학대 우려’ 아동이 568명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 감찰 불발… 법무부, 재추진 의지를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윤 총장 징계-해임건의 명분 쌓기 의도일 수도 있다고 다수 언론이 평가했다 ▲검찰은 최재형 감사원장 직권남용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년 전 ‘다단계 사기 사건’ 때도 검찰에 로비를 시도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대법원 인사 불이익’… 현직 판사가 3억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국제금융협회는 전 세계 부채가 277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만 15조 달러가 폭증했다 ▲커지는 코로나 공포감… 국제유가가 0.2%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 베트남 GDP가 2.4% 성장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구두개입에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에 복귀했다 ▲대외금융자산이 1.8조 달러로 사상최대다 ▲증시 대기자금 65조로 이달 들어 12조가 증가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원태 회장 성과 못 내면 퇴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비판 여론에 직접 해명했다 ▲비트코인이 한 달 새 1300만→2000만 원으로 뛰었다 ▲스타벅스가 커피 배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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