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201230] 12월30일(수) 뉴스
안철수, 서울시장 선방에도…. 시들해진 국민의힘
■ 12월 30일 헤드라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모처럼 ‘한방’이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일, 기사가 많지 않은 일요일 홍보 효과까지 누렸다. 다음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보수 야권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 논의도 열려 있다는 ‘최후의 카드’도 던졌다. 28일엔 ‘서울시장에 당선돼도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라며 중도공략을 이어갔다. 반색했던 국민의힘 반응은 조금씩 시들해지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면서 출마 열풍을 이루고 있다. 당 안팎에선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안 대표는 과거 단일화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2년 대선에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먼저 단일화 얘기를 꺼냈다가 수세로 반전하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2017년 대선에서도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단일화 구설에 휘말리면서 중도개혁성향이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모더나 CEO는 전화 통화를 갖고 2000만 명분 2분기 공급에 합의했다. 모더나의 한국 위탁생산 제안과 2분기 내 물량 확보 변수를 중앙일보·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 백신 불안 누그러뜨려 난국 돌파… 보수 야권 ‘늑장 확보 책임론’ 무력화 의도라고 서울신문이 분석했다.
▲문 대통령이 공수처장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지명으로 가닥을 잡고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조명래 환경부 장관 교체할 듯하며 새 법무부 장관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국·조선일보 등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차 재난지원금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추 장관 비판 검사 사표’ 국민청원 답변에서 검사 자성을 촉구했다.
▲9.3조 재난지원금이 내달 11일부터 지급된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580만 명을 대상으로 현금 직접 지원도 이루어진다. 예비비 투입이 예상보다 3배 더 지출돼 재정부담 우려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동부구치소 수감 확진자가 첫 사망 했다. 코로나 하루 40명 사망 최다로 요양병원 어르신이 70%라고 조선일보 등이 썼다. 국산 코로나 치료제가 내달부터 사용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인물에 정은경 질병청장이 선정됐다.
▲정부는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작년 건보 보장률이 64.2%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받는 노인이 내년에 256만 명 증가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억대 연봉자가 85만 명으로 1년 새 5만 명 늘었다 ▲국토부 변장관이 25번째 부동산대책 예고하고 설 전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한다.
▲전 세계 8000만 명 확진·180만 명 사망에 달해 WHO는 ‘백신이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주한 일본대사 아그레망 부여… 일본 ‘화답’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29일 주한미군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 하원이 국방수권법 재의결해 트럼프 거부권이 무력화됐다 ▲EU·중국 투자협정 타결이 임박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중대재해법, 장관·지자체장 제외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대재해법 손질했지만 이중삼중 과잉처벌이 여전하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반면 구의역·이천 화재도 처벌 못 하는 ‘중대재해법’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민주당 의총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에 자제령이 내려졌다 ▲국회 사무총장에 이춘석 전 의원이 내정됐다.
▲‘선’ 넘는 열성 지지층… 민주당이 ‘팬덤 정치’의 덫에 걸렸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친문만 잡은 이낙연… ‘전략적 방관’ 이재명… ‘2% 부족’ 정세균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보수 야권, 서울시장 보선 출마가 러시다 ▲양대 노총 206만 시대, 문재인 정부 ‘공공부문 정규직화’가 한몫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식품유통판매업 등 비대면 가능 8개 업종 규제를 개선한다 ▲ 앞으로 불법 사금융업자는 연 6%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9호선 연장·고양 창릉 GTX-A 연결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올 리콜 최다 품목은 ‘어린이 완구’라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10월로 연기했다 ▲암 유병자 200만 명으로 5년 넘는 생존자는 10명 중 6명꼴이다 ▲식약처는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허가심사에 착수했다 ▲권익위는 설악 오색케이블카를 재추진한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교도소 밖 국방어학원(생활 치료센터) 이송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추 장관은 SNS에서 윤 총장 복귀를 결정한 법원을 비판했다 ▲경찰은 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북한 인권단체 27곳이 ‘대북전단금지법’ 헌소를 제기했다 ▲지방경찰청 3곳에 반부패수사대가 신설된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코로나 현금지원 2000달러로… 트럼프 증액요구를 하원이 수용했다 ▲글로벌 시중공급 유동성이 14조 달러로 사상 최대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한국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개’에 대한 유럽운용사 압박 강화를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한경연은 ‘백신 도입 지연-확산세 증가 시 2년 연속 역성장’ 전망을 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이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기업들의 내년 1분기 채용이 25.3만 명으로 역대 최저라고 밝혔다 ▲개미가 2.4조 주식을 순매수해 신기록을 세웠다. 주식 열풍으로 ’10대 주린이(초보 투자자)’ 31만 명 증가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배달의민족 매각으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9000억대 자산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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