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6] 1월6일(수) 뉴스

김어준·부동산·고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3대 쟁점으로

■ 1월 6일 헤드라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구도가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주요 쟁점은 3개로 압축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공약으로 추진하는 등 맹공을 퍼붓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출연 인사들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처럼 TBS 비판에 열을 올리는 것은 ‘뉴스 공장’ 등이 젊은 층 가운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란 관측이다.

▲부동산도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 정부·여당 부동산 비판 여론을 틈타 한강 변 80층 아파트 등 너도나도 공급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당내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해 보수 야권은 ‘부동산 르네상스’가 한창이다 ▲종결 처리된 ‘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에도 야권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국민의힘 내부에선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사면을 언급하지 않아 방역·경제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포부로 ‘주가 3000·주거 안정’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인 주택공급 방안을 지시했다. ‘사면론’ 여진 계속되는 여당 분위기에 부담 커진 문 대통령을 한국경제가 조명했다

▲청와대는 NSC를 개최하고 이란 유조선 나포에 적극 대응으로 선회했다 ▲K 방역 자랑했지만 정부 신뢰 추락을 중앙일보가 전했다 ▲‘4년째 개점 휴업’ 특별감찰관실에 올해도 10억대 예산이 배정됐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차익을 얻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아동학대 사망 관련 경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헬스장·유흥시설 영업 강행 등 방역 불복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발 사망자가 1,00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절반은 요양병원·복지시설에서 감염됐고 60세 이상은 95%였다 ▲아동학대 제2 정인이 사건 방지를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목소리를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한국은행이 4900조(가계+기업+정부 부채) 빚이 시한폭탄이라고 경고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맘카페·단톡방도 주식 주식… 상투 위험에도 68조 실탄 장전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개미가 4거래일간 4.7조를 매수했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성큼 다가온 ‘미래노동’이지만 제도는 여전히 공장 시대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정부는 인구정책 TF를 재가동해 경제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셋째 낳으면 주택자금 5천만 원 등 지자체들의 파격 출산장려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작년 전국 집값이 5% 넘게 올라서 전·월세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미국, 한국에 묶인 70억 불… 이란 백신 구매 승인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청해부대 호르무즈해협 출동하고 정부가 대책반을 급파했다. 카타르-사우디, 외교 정상화 등 이란 고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에 이어 대규모 드론 훈련을 했다 ▲미국 상원 다수당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 투표가 시작됐다 ▲일본이 한국 등 11개국 비즈니스 입국 금지를 검토한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 발 3차 봉쇄를 단행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가 ‘중대재해법’ 8일 처리에 사실상 합의했다. 중대재해 기업에 벌금이 최대 50억까지 부과된다. 중대재해법 대상에서 ‘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은 제외될 전망이다. 정부안보다 후퇴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이와 관련 공무원 ‘빠져나갈 구멍’ 만들고 고의로 사고 낸 근로자 처벌은 못 한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여야는 전담 공무원·신고의무 확대 등 ‘정인이 법’ 8일 처리에 합의했다 ▲3차 재난원금 지급도 전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불 지핀 여당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통과 쉬운 ‘비쟁점 법안’ 양산 등 상임위 넘어도 ‘옥상옥’ 법사위 실태를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이낙연, 조계종 신년인사에서 사면론을 재차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경선에 나경원 전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 구도 부각을 경향신문이 썼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2016년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고 박원순 피소 유출 논란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중고차 금융이 관리 사각지대로 불법 금융 피해가 속출한다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금융위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부는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에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쓰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현지화 전략 탓에 K푸드 수출이 사상 최대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 숙소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

▲정인 재판부에 이례적 엄벌진정서 릴레이를 국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 총괄부서를 신설한다 ▲참여연대-자영업자들이 감염병예방법 근거한 집합제한 조치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WB(세계은행)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0.4%P 낮춰 올해 세계 경제 3.8% 성장 전망’을 내놨다. WB는 작년 성장률이 2차대전 후 최악이라고 밝히고 코로나 통제가 안 되면 올해 1.6%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미경제학회, 유동성 파티의 역습… ‘기업 파산 속출 가능성’을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3대 통신사 상장폐지를 철회했다 ▲연초 중국 위안화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피아트-푸조 합병 승인으로 세계 4위 자동차기업이 출범했다 ▲실리콘밸리에 첫 노조(구글)가 설립됐다 ▲일본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0억 하던 참치가 올해 2억에 낙찰됐다.

▲코로나 백신 발 파운드리 슈퍼 호황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 10% 증가’로 역대 두 번째 1000억 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연금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네이버 멤버십이 6개월 만에 250만 명을 돌파했다 ▲SKT 3만 원대 준비, LGU+ 4만 원대 출시… 5G ‘중저가 요금제’가 봇물이 터지고 있다 ▲야놀자·쏘카 등 ‘유니콘’ 7곳이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홈술-담배 지출이 50년 만에 최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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