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4] 1월14일(목) 뉴스

이재명 1위 질주 40대가 견인

■ 1월 14일 헤드라인

▲그들은 아메리카노 쓴맛과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70년대에 태어난 40대는 농부 또는 가난한 샐러리맨들의 아들과 딸이다. 사회진출 무렵 혹독한 IMF와 맞닥뜨리기도 했다 ▲40대 가장 큰 특징은 보수정당 비토다. 그들은 20대에 자유로운 DJ·노무현 정부를 경험했다. 그 뒤 보수 정부 10년도 겪었다. 권위주의로 되돌아가며 민주주의 가치들이 엷어진 시기다.

▲차기 대통령에게 거는 그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촛불 계승과 미진한 개혁 마무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한다. 코로나가 던진 미래사회 가치도 담아야 한다. 쓴맛이란 점에서 공통의 소통키워드도 요구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1위 질주는 40대가 견인하고 있다. 또 30대→20대와 50대 순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이 지사에게 크게 실망하지 한 당분간 40대의 지지 철회는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 오늘 대한민국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CBS에 출연해 ‘MB·朴 사면은 국민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심에 귀 기울이는 청와대…소통을 강화 중심엔 유영민 비서실장이 있다고 한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 수익금을 환매해 ‘한국판 뉴딜 펀드’에 5000만 원을 투자했다 ▲탄소중립위 이르면 3월 출범과 환경 관련 3개위 통폐합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바이오주 무자격 취득 논란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일자리 작년 22만 개 급감했다. 특히 경제허리 3040이 직격탄을 맞아 취업자 32만 명이 감소했다. 이름값 못한 ‘일자리 정부’라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핵심 비껴간 문 정부 공공일자리 대책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12월 취업자 63만 감소해코로나 발 고용 쇼크가 본격화하고 있다. 식당·숙박업 ‘재난급 고용 한파’로 7명 중 1명이 실직했다.

▲법으로 막는 영업, 법으로 손실 보상 추진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보상 없는 영업금지, 위헌 논란이 거세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반면 선거 앞두고 자영업 손실 보전해주려는 여당을 매일경제가 1면에서 비판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30조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는 접종센터를 구축해 내달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건보공단은 종교시설인 ‘상주 BTJ열방센터’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수자원공사가 노동이사제 도입에 첫 합의 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새해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북한 당 대회가 8일 만에 폐막했다. 한겨레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경제발전 결사 투쟁’ 발언을 1면에 실었다. 경향신문은 핵을 앞세워 ‘병진 노선’으로 회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부부장으로 직위가 강등됐다 ▲미국 하원에서 두 번째 트럼프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상원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일본이 긴급사태를 11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한·중 등 비즈니스 트랙을 일시 중단한다 ▲군이 올해 SLBM 수중 발사 시험에 성공 땐 세계 8번째가 된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기업 겁박’ 논란에도 여당이 이익공유제 TF를 출범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여당 ‘이익공유제 간섭 안 해’ vs 재계 ‘코로나 이익 자체 어불성설’ 입장 차를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부글부글 끓는 IT·플랫폼 업계를 중앙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코로나 내세워 여당이 언론 징벌적 손배법 처리를 추진한다고 세계일보·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이낙연, 대망론 흔들… 친문·호남 이탈기류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여당 공공주택 vs 야당 민간주도… ‘서울시 부동산 해법’ 전초전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을 겨냥 ‘6대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근혜 ‘국정농단’ 재판 오늘 최종 결론… 원심 판단이 유지될 전망이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조세심판원, 한진가 852억 납부에 대한 상속세 불복청구 기각을 국민일보 등이 전했다 ▲애매한 중대재해법에 대해 주무 부처도 못 정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불법 공매도엔 과징금 및 유증 기간 공매도 땐 증자참여를 제한한다 ▲금감원은 차 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7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에 카카오페이는 불발됐다 ▲이상기후에 밥벌이도 위험하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우체국 택배노조 단체교섭 결렬됐다. 20∼21일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방통위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이르면 6월 48년 만에 허용한다 ▲환경부 등은 2500억 특별지원을 조건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검찰 ‘정인 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했다. 사인·고의성 공방이 예상된다. 9세 아동 참극 반성… 영국은 감정 학대도 징역형에 처한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집행유예 4년 및 방역 방해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약촌 오거리 살인 누명’ 피해자·가족에 13억 국가배상을 판결했다 ▲법무부는 오늘 900명을 가석방한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이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교통국은 터치스크린 문제로 테슬라 전기차 15.8만 대 리콜을 명령했다 ▲코로나 손실액 합치면 애플·아람코·아마존·테슬라 다 살 수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값 뛰는 석유·구리 등 ‘원자재 빅사이클’ 가능성을 한국경제가 1면에 조명했다.

▲‘펀드 열풍’ 타고 오른 2000… ‘유튜브 수업’이 키운 3000 주가지수를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CES 2021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 20곳이 혁신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올해도 국내 경기가 암울하다’라고 전망했다 ▲카톡이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SKT가 30% 싼 5G 요금제를 내일 출시한다 ▲펫보험 지급이 작년 2.3배 급증했다고 조선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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