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1] 1월21일(목) 뉴스

전국민재난지원금… 이재명이냐 아니냐 재편

■ 1월 21일 헤드라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제 전 도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방침을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 등의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반대 발언이 이어졌지만 이 지사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보수야권에서도 이 지사 보편지급 방침에 비판이 잇따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도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두고 전국민의 이 지사, 선별의 대다수 정치권 등으로 갈린 셈이다. 정치권에선 이 지사 보편지급을 두고 ‘위험한 차별화’ 또는 ‘소신’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냐, 아니냐 논쟁이 이 지사에게 꼭 불리한 것은 아니란 의견도 제기된다. ‘이냐’ 쪽은 이 지사 ‘홀로’이지만 여론 주목도가 유지되고, 차기 국가비전으로서 장점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3개 부처를 개각한다. 외교부 정의용 외교안보특보·중기부 권칠승 민주당 의원·문체부 황희 민주당 의원 등이 내정됐다. 외교특보에 김현종 안보실2차장·안보실 2차장에 김형진 서울시국제관계대사·권익위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전 사임감사위원 등이 내정됐다. 비서관도 교체해 제도개혁에 이신남 선임행정관·중소벤처에 이병헌 중소기업연원구장·농해수에 정기수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임명됐다.

▲문 대통령이 외교라인 재정비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유지가 관측된다고 다수 언론이 평가했다. 또한 친문 잇단 내각행으로 당정청 ‘친정체제’가 강화됐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경북 문경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한미정상회담에 속도를 내 내달 목표-늦어도 4월이라고 조선일보가 썼다 ▲문 지지율 5%p대 ↑ 43.6%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추월했다.

▲정부가 설 민생대책으로 특별대출 등 명절자금 38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중기 대출 54조 만기를 연장한다. 신선란·달걀가공품 8개 품목 5만t에 한시 관세를 면제한다 ▲정 총리의 ‘자영업 손실보상법 상반기 마련’ 발언에 기재부가 난색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여당·한국노총이 ‘상병수당’ 의무화를 추진해 건보료 인상 가능성 있다고 서울경제 등이 전망했다 ▲‘묻지마 증원’ 공무원 110만명으로 울산 인구를 추월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한편 코로나 여파로 강원랜드에선 2천명이 무급휴업 중이고 마사회는 200명을 구조조정 한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2월 화이자(코백스 통해 도입)가 될 것이라고 동아일보 등이 전했다. 상주시는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57명을 고발했다.

▲2019년 취업자 9.5%가 ‘공공일자리’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2023년까지 경북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용적률 700%’ 기대도, 우려도 고고(高高)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연봉 1억이 넘는 4인가구도 ‘중형 공공임대’ 입주가 가능해진다.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해 ‘통합·동맹복원’ 새 질서를 예고했다. 미중 ‘뉴 투키디데스’(신구 패권 전쟁) 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일본 언론은 ‘스가 총리가 신임 강창일 주일대사 면담을 당분간 보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칼 10대 남매가 유럽을 상대로 기후소송을 제기했다고 한겨레가 1면에서 조명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국회 환노위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가습기 살균제 추가 실험’을 시사했다 ▲이익공유제 논란 재점화를 한국일보가 조명했다. 여당이 사회연대기금 5000억 조성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김종인 비대위장은 이익공유제 논의를 일축했다 ▲당정이 공매도 금지 3∼6개월 연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전경련은 기업규제가 작년 55% 상승했고 96%는 ‘심사 프리패스’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도민 2차 재난소득 10만원 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낙연 대표·정 총리는 선별지급 주장으로 이 지사를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 박영선 vs 우상호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보선 승리 전략으로 ‘고 박원순 실정’을 집중 부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보선 후 합당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국세청이 대한항공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총수일가가 상속세를 탈루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증권-보험사 외화자금 상황을 매달 점검한다 ▲과기부는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주파수=통신사’ 25년 공식을 깨고 민간기업에 5G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직장갑질 금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를 권고했다 ▲‘KBS 더 발레’ 혹사 촬영 논란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공수처가 오늘 공식 출범해 김진욱 초대처장이 취임한다 ▲검찰이 ‘이용구 법무부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차량 GPS 기록을 확보했다 ▲‘현대차 결함’ 유튜브 허위 제보에 대해 법원이 협력업체 직원을 법정 구속했다 ▲MBN은 방통위 시정명령·업무정지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임대사업자 보증금 5% 이상 올려도 된다’는 조정결정에 줄소송이 예고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시장 기반 환율정책·대규모 부양책을 시사했다. 옐런 지명자는 중국 경제정책을 맹공해 미중 무역 갈등을 예고했다 ▲중국 석탄수요 폭발해 벌크선 운임 폭등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넷플릭스 유료가입자가 사상 첫 2억명을 돌파했다 ▲실종설이 나돌던 중국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88일만에 화상회의로 등장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위 10개 기업이 시총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미국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600억에 인수했다 ▲‘재벌과 다르다’던 벤처 1세대 김범수 카카오의장의 1452억 주식증여 속내를 한겨레가 전했다 ▲자동차로 본 양극화 제목으로 모닝·포터 중고차도, 수퍼카도 판매량이 역대 최대라고 조선경제가 썼다 ▲이베이코리아가 매각 추진해 이커머스 지각변동 중이라고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정리/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