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1] 1월21일(수) 뉴스

이재명 때린 이낙연, 주호영 때린 이재명

■ 1월 20일 헤드라인

▲이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추격자다. 이 대표는 19일 MBC TV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정면 비판했다. 이 지사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두고 ‘왼쪽 깜빡이 켜고 우회전하는 식’이라며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종종 영국 신사로 통했다. 그만큼 점잖고 예의바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좀처럼 다른 정치인을 세게 비판하지 않았다. 이 대표 변신은 이 지사와 격차가 확대되면서 다급해졌음을 방증하는 듯하다.

▲이 지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정조준했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 대책 회의에서 ‘문 대통령도 사면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며 주 원내대표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 지사는 이전에도 문 대통령을 저격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 오늘 대한민국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4~5개 부처 개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세계경제포럼(다보스) 기조연설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입양아’ 발언 여진이 지속하고 있다. 사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등장했다 ▲청와대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말한 ‘문 대통령 사면대상’ 발언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임 예정인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안동소주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이 ‘초등생 때 세대주’였던 게 논란이다.

▲코로나 1년 기획특집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는 1면에서 전문가 방역 평가를 다뤘다. 경향신문은 공공의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가족 잃고도 죄인 취급’에 두 번 우는 유족들을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비대면 수업, 그 이상도 잃었다고 한겨레가 썼다. 코로나 양극화로 명품만 팔렸다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빚투’ 차단을 위해 고액 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을 의무화한다. 2030세대의 대출 증가율이 평균의 5배다. 당정이 ‘공매도 금지’ 연장을 검토한다 ▲도심 역세권 용적률을 최대 700% 적용해 고밀도개발로 공급을 확대한다. 40년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이 하반기에 시범 도입 된다. 작년 주택 거래량 127만 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기후기금이 내년 조 단위 신설로 탄소세 도입이 속도라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보 철거’ 결론 내려고 세금 530억을 투입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관치 이어 노치(勞治)?… 노동이사제 도입 공공기관이 벌써 50곳이라고 한국결제가 1면에 전했다 ▲한수원은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그린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한풀 꺾였다. 관건은 요양병원·시설 고위험군 관리다.

▲‘America is back’ 제목으로 20일 바이든 취임을 서울신문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5대 뇌관은 중국·국제주의·민주주의 위기·감염병 통제·핵무기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ABT(Anyting But Trump)’ 시대로 북·미 ‘단계적 비핵화’ 수 싸움이 시작됐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영국 ‘D(민주주의) 10’ 구상에 중국은 ‘민주주의 빙자한 적대’라며 반발했다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 확진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억 명에 육박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해 4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당이 이익공유제를 2월 국회서 입법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플랫폼기업 이익공유→기금 조성→세금까지… 연일 판 키우는 여당을 동아일보가 조명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에 현직검사는 받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오늘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연다. 가덕도·탄소 중립 등 정책검증이 쟁점이다. ▲‘사라진 낙태죄’에 대체 입법 없어 혼란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10만 원씩 지원’ 조율 이재명, 당내 지분 확장 시동 건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이재명 공관을 찾는 의원들 발길이 늘어났다고 파이낸셜 등이 보도했다 ▲서울시장 출마 임박한 박영선, 우상호와 맞대결 예정이며 야권에선 나경원·오세훈 ‘안철수 대항마’ 쟁탈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개방형 통합경선 제안을 거부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기재부·금융위 업무계획에 따르면, 연기금 코스닥 투자 확대 예정이며 주식-국채 장기 보유 땐 세제 혜택을 준다 ▲수입 달걀 무관세가 추진된다 ▲금융위, 이자 유예 재연장에 대해 은행 리스크관리 침해 논란이 있다고 이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중기부는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1000억 불이라고 밝혔다. 진단 장비 등 K-방역 덕분이다

튜브 용기 10개 중 9개는 재활용을 못 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방통위 ‘지상파 구출 작전’… 공공성·다양성 강화엔 역주행이라고 한겨레가 전했다 ▲‘김영란법’ 설 선물 한도가 10만→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세월호 8번째 조사가 수사 외압·유가족 사찰이 무혐의로 결론 났다. 검찰, 세월호 수사외압 의혹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 ‘면죄부’를 한겨레가 1면 보도했다 ▲이재용 재상고 않는 게 유리… 특검 ‘봐주기 형량’ 부담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이재용 2년 6개월 판결에 ‘과하다’ 46.0% ‘가볍다’ 24.9% ‘적당’ 21.7% 등으로 나왔다 ▲술 접대 의혹 검사들 수상한 휴대폰 교체를 한겨레가 썼다 ▲검찰청이 행정정보공개 종합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아동학대 조사거부 시 과태료가 최고 1000만 원이라고 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바이드노믹스(경기 부양·보호무역 완화·동맹 부활)가 한국 수출엔 유리하나 약달러 장기화엔 대비가 필요하다고 중앙일보 등이 보도했다 ▲중국이 일회용 플라스틱·비닐 퇴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사회문제 해결사’ 된 재택근무를 한국경제가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 대응 재정지출 규모가 1경 5000조로 빚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이데일리가 조명했다.

▲무디스가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1등급 평가했다. 미국 2등급 중·일 3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3100 회복했다. 기관·외인은 매수했지만 개미는 1조를 매도했다 ▲네이버가 제주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통신 3사가 갤S21 역대급 지원금을 놓고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서 인기몰이로 작년 결제액이 5000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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