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5] 1월15일(월) 뉴스

민주당 경쟁, 친문 구애에서 빠뜨린 것은…

■ 1월 25일 헤드라인

▲민주당 당내 경쟁에서 친문 구애는 공식이나 다름없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부 장관은 24일 봉하마을을 찾았다. 또 박 전 장관은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라고 말해 친문 구애 경쟁을 촉발했다 ▲이 말은 지난주 문 대통령 지지율 40%를 회복하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한 말이기도 하다. 우상호 의원도 ‘문 정부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말해 야권으로 ‘문비어천가’란 비판을 받았다.

▲친문의 뿌리는 이른바 ‘친노’다. 2000년대 초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수십만 명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다. 벌써 20여 년 세월이 흘렀다. 민주당 지지기반은 40대→30대→20대·50대 순으로 확장됐다 ▲핵심 지지층인 40대는 전체 유권자의 약 19%로 800만 명을 넘는다. 민주당 지지율도 다수 여론조사에서 30∼40%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 최근의 친문 구애 경쟁은 시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시간 없는 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바이든과 정상회담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백악관 ‘북핵 새 접근법 모색’… 한미 정상 곧 통화 예정이라고 한겨레가 전했다. 미국, 기존 대북정책 폐기를 공식화… 청와대 ‘트럼프 성과 계승’ 배치라고 동아일보 등이 보도했다. 서훈 안보실장-설리번 미국 안보보좌관은 첫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등 ‘코로나 유관부처’ 업무 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서 조용히 맞은 69번째 생일에 시진핑 중국 주석·모디 인도 총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중증환자 의료진에 청와대서 재배한 곡물차세트 선물을 보냈다.

▲여당 잠룡들도 야당 대표도 앞다퉈 재정 확대를 압박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상반기 구체화 예정이나 소급 적용은 어려울 것이라고 한겨레가 1면에 썼다, 전 국민 4차 지원금 주고 자영업 보상금도 주겠다는 여당을 조선일보 등이 조명했다. 선진국 2배인 자영업자 규모가 국가 재정 큰 부담이라고 세계일보 등이 전했다.

체납→무급휴직→해고→알바 전전 등 코로나 실직으로 인한 속절없는 추락을 한겨레가 1면에서 다뤘다‘간접고용’ 족쇄로 이달도 200만 원을 떼였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세균 총리가 새 학기 등교 수업 검토를 지시했다 ▲반려동물 국내 첫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파로 전력 수요가 피크일 때, 태양광·풍력 발전량은 1%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공급도, 규제도 ‘특단’ 조치, 초강력 투기방지책이 임박했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서 전망했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4~5년 앞당겨 조성하고 광역교통 대책도 조기에 완료한다.

미국 ‘북한 억제 중대 관심… 새 전략 채택’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바이든이 첫 메시지에서 대화·압박을 동시 거론했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백악관 ‘북핵 새 전략’으로 ‘다자 해법’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김정은 금고지기’ 사위 한국 망명을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한일관계… 위안부 판결 싸고 정면충돌을 서울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미·중이 남중국해서 무력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전역에서 푸틴 정적 나발니 석방 시위가 벌어졌다 ▲IOC는 도쿄올림픽 취소설을 진화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 1억 명이 눈앞이다. 사망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국회 법사위는 오늘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재산누락·검찰개혁 등이 쟁점이다. ▲여당 이익공유제, 상생 기금 가닥… ‘자발적 기부+정부 기금’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여당의 상생연대 3법 새달 처리 추진에 야당·재계 반발을 이데일리 등이 썼다. ‘성과급 잔치’ 벌이던 은행권, 여당에 ‘이익공유제’ 빌미 제공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전경련 설문에서 소비자 58.3%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완화’에 동의했다.

▲이재명 지사 지지율 독주 조짐에 견제 확산…이낙연·정세균 공개 비판을 MBN 등이 보도했다. 여권 대선 주자들의 계산된 ‘기재부 때리기’를 경향신문이 전했다. 야권 주자들은 이 지사 ‘돈 풀기’를 난타했다 ▲서울시장 1차 관문에 돌입해 박영선·우상호 ‘문심 마케팅’ vs 나경원·오세훈 ‘문비어천가’ 때리기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유시민이 ‘검찰 사찰 의혹’에 사과했다. 소환조사 가능성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기재부, 공공기관 ‘군 복무 승진 우대 조항 삭제’ 공문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주식 증여 바람에 10세 이하 ‘금수저 주주’가 151명으로 나타났다 ▲고액 신용대출과 연봉 초과분만 분할상환을 추진한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금융위원장이 추켜세운 금융상품에 투자자들이 1000억을 손해 봤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전했다 ▲농식품부는 달걀값이 1년 전 대비 25% 올랐다고 밝혔다. 대형할인점은 사재기 우려에 달걀 ‘1인 1판’으로 구매를 제한했다 ▲여가부는 동거 커플도 가족으로 인정을 추진한다.

▲김진욱 공수처장 ‘차장 복수 제청’ 공언으로 공수처 독립성 훼손 논란 확산을 한겨레가 전했다. 공수처는 ‘1호 검사’ 23명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의 증거 누락 정황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대법원 ‘실형=법정구속’ → ‘필요하면 법정구속’을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경찰 ‘성별 모집’ 없애자 여성 합격률이 급증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중앙경제가 한국은행을 인용해, 경기 부양 1000조+인프라·제조업 지원 3000조+친환경 투자 2200조 등 바이든 ‘경제 살리기’ 시작을 보도했다. 무역협회, 미국 바이든 시대 5대(신재생 에너지·전기차·바이오-헬스·디지털 전환·홈리빙) 수출 분야를 발표했다.

▲원화 실질 가치 20개월 내 최고로 수출 ‘복병’을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고순도 불화수소의 양산에 성공해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공급이 안정됐다 ▲차 반도체 공급난에 가격 인상까지 완성차 업체가 비상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김범수 아들·딸 경영 승계 수업? ‘카카오 2대 주주’ 회사 근무를 한겨레가 보도했다 ▲K게임, 모바일 변신… 시총 100조 시대를 연다고 동아경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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