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9] 2월19일(금) 뉴스

재보궐 D-47판세.. 박영선 상승세, 박형준 우세

■ 2월 19일 헤드라인

▲재보궐선거가 한 달 반 남았다. 여야 운명을 가를 서울․부산시장 선거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박영선 vs 안철수… 여전히 여야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 전후로 판세변화가 두드러진다.

▲가상대결에서 설 이전엔 안철수 예비후보가 여유 있게 앞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설 이후엔 박영선 예비후보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선 박형준 예비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다. 한일 해저터널, 가덕도 신공항 등 대형이슈가 부각하면서 민주당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는 견해도 있다.

▲서울에선 국민의힘 처지가 군색해 보인다. 토론배틀이 진행되고 있지만 흥행 미진에다 안 예비후보를 넘어서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란 관측이다.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오늘 여당 지도부 간담회… 청․검 갈등 메시지가 주목된다 ▲신현수 민정수석 휴가… 22일 복귀 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어그러진 ‘포용의 수’…내상 깊은 문 대통령을 한겨레가 1면에서 조명했다. 신현수, 사퇴 수순이라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법원이 문정부 교육정책에 제동을 걸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원이 자사고 손을 들어줬지만 교육부는 ‘폐지 방침’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전북 군산 소재 백신 주사기업체를 방문해 임직원을 한편 일본이 문 대통령 방문 업체에 특수주사기 8천만개 구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출금’ 이광철 민정비서관 개입을 확인했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 문다혜씨가 ‘진료특혜 주장’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했다.

▲2020년 4분기 가계동향, 소득양극화 심화… 상하위 20% 격차가 4.72배로 확대됐다. 4분기 근로․사업소득 감소가 역대 최악이다. 소득 상위 20% ‘나홀로 증가’… K자 양극화가 심화됐다. 자영업자 소득은 5% 깎이고 저소득층 일자리는 사라졌다.

▲“묻고 더블”… 하락장 풀베팅, 개미들이 작년에 5000억을 날렸다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용돈 대신 주식” 미성년 계좌 1년새 2배로 늘었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폭락 위험 떨고 있는 서학개미를 매일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신규 확진 이틀째 600명대… 3∼4월 ‘4차 대유행’ 위기감을 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접종센터 이달 5곳 설치… 정부는 오늘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뺨 때리고 얼굴에 침 뱉은 유소년 축구감독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2·4 공급대책 약발?… 서울 집값 상승폭 2주째 둔화했다. 집거래 95% 9억 미만… 서민 부담 늘린 중개료 개편안을 경향신문이 전했다.

▲나토·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G7·MSC(뮌헨 안보회의) 속속 개최… 미국 바이든 ‘동맹규합→반중전선’ 시동?을 이데일리가 조명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한일 개선, 필요하면 미국 도움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장관은 “북한 올해 식량이 130만t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1.4조 해킹 시도한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우상호 민주당 발언은 고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환노위 산재청문회 불출석을 통보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쿠팡 미국 ‘증시행’에… 여당이 ‘차등의결권’ 3월 처리를 추진한다고 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재·보선 D-47. 서울시장 박영선 39.3% vs 안철수 39.4%로 나왔다고 매일경제와 MBN이 보도했다. 여야의 MB 국정원 사찰 공방이 격화됐다. 여당, 부산 판세 뒤집기 ‘신공항 속도전’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안철수-금태섭 예비후보가 첫 TV토론을 개최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미국 타임지 ‘넥스트 100인’에 한국인으로 유일 선정됐다 ▲고 백기완 선생 영결식이 오늘 열린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한은의 금융위 저격 내막은?… ‘빅테크 금융’ 관할권 전쟁이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금융위는 4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를 도입한다 ▲K 우주시대 카운트다운을 한국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국토부는 내달부터 도심 내 속도를 50㎞ 이하로 낮춘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한국산 과일이 중국산으로 둔갑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공공증명서·민원서류 네이버앱 발급을 추진한다 ▲KBS 설 국악 무대 배경 ‘일본 성’이 논란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 도민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배재․세화고 자사고 취소는 위법”이라고 밝혔다. “평가기준 소급적용, 재량권 남용”… 자사고 7곳 지위 회복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검찰․법원 또 대놓고 ‘정권 방탄’ 인사를 조선일보가 1면에서 썼다 ▲‘햄버거병’ 97명 식중독… 유치원 원장이 1심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다 ▲56년만에 미투… ‘강제키스 혀 절단 사건’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1만건 제기한 소송왕… 대법원, 통계왜곡 알고도 방치했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경기회복 불붙은 미국… 인플레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이데일리는 1면에서 ‘글로벌 증시 먹구름’을 조명했다 ▲대만 1인당 소득 ‘한국 추월’이 임박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사용료 못내”… 페북이 호주서 뉴스서비스를 중단했다 ▲구글이 루퍼트 머독 소유 언론사에 뉴스 사용료를 납부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테크기업인 ‘경제계 신주류’ 부상을 한국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자수성가한 부자 통 큰 기부… 재벌 부 대물림과 달랐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IT창업가들 ‘기부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바람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정세균 총리가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전기차 ‘아이오닉5’을 시승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칼라일에서 2200억을 유치했다 ▲빅히트-유니버설이 미국에서 ‘K팝 보이그룹’을 발굴한다 ▲작년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이 5조를 돌파했다 ▲덜 달고 덜 짜게… 식품업계 ‘로 스펙’ 열풍을 이데일리가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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