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5] 2월25일(목) 뉴스

사면론 닮은 신현수 파문

■ 2월 25일 헤드라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파문은 여러모로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닮았다. 문 대통령 발언·의중 해석은 서로 엇갈렸다. 자칫 국정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언론은 레임덕 위기를 한껏 부각하기도 했다. 범 진보진영 개혁 목소리가 강화되면서 사태 수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도 같았다. 어제 국회 운영위에선 유영민 비서실장은 신 수석 사표 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늘 다수 언론은 당·청 틈새를 파고들었다. 지난해 연말 사면론 데자뷔인 셈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발언들이 ‘반기’란 용어로 종이신문들 1면에 대거 등장했다 ▲다른 시각으로 본 언론 보도도 이어졌다. 며칠 전 진보 매체들은 사설 등을 통해 신 수석 사표 수리를 요구했다. 오마이뉴스는 ‘다들 아니라는데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이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거취 일임한 신현수 민정수석…문 대통령 ‘길어지는 침묵’을 파이낸셜뉴스가 조명했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국회 답변에서 신 수석 패싱을 부인하고, 신 수석 사표 수리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당·청 국회 설전까지… 커지는 레임덕 논란을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측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김경수 경남지사가 반기를 들었다고 조선·한국일보 등이 전했다

▲유영민 실장은 국회 답변에서 월성 1호 감사원 감사에 유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 ‘양산 새 사저’ 건축 절차가 시작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작년 인구가 첫 자연감소하며 합계출산율 0.84명으로 세계 최저다. 10년간 200조를 투입했는데도 작년 인구가 3.3만 명 감소했다. 개강 코앞인데 정원 미달인 대학들이 학생 찾아 삼만리라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정부는 광명·시흥 일대에 7만 가구 신도시를 조성한다. 15만 가구 2차 신규택지는 4월에 발표된다. 부산·광주에도 3.1만 가구를 공급한다. “부동산 허위 매매신고 호가 띄우기는 범죄”로 규정하며 당정은 형사처벌을 검토한다 ▲추경안이 4일 국회 제출되며 착한 임대인 공제가 연장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취준생 10명 중 6명이 ‘사실상 구직 포기’ 상태다 ▲학폭 선수 설 자리 없다… 프로·실업 선수 생활 제동을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백신 내일 오전 9시부터 동시 접종되며 시·도별로 1호를 공개한다. 병원에 백신 계급 등장 논란을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국민연금의 작년 기금운용 수익률이 9.7%로, 순 자산이 97조 증가했다 ▲직장인 평균 월급이 309만 원으로 대-중소기업 간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미국이 반도체·배터리·희토류 반중 동맹을 추진한다 ▲한국-이란 외교부 장관이 통화해 억류 선박·동결자금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의 쿼드 압박에 중국이 부랴부랴 인도 달래기 나섰다고 동아일보가 조명했다 ▲노바백스 백신 미국 FDA 승인이 임박했다 ▲신념 이유 병역거부 대체복무가 첫 인정 됐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7조→28조 소요된다고 국회에서 보고한 내용을 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가덕도 법안 거부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며 반기든 관가를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문 대통령 속도 조절 당부에도… 여당 “수사청법 신속처리” 방침을 조선·서울신문 등이 보도했다

▲법사위 의결, 아동학대 살해죄 신설해 살인죄보다 무거운 징역 7년 이상을 선고한다 ▲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이재명표 ‘기본주택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국회의원 차관 겸직’ 법안을 발의했다.

▲재·보선 D-41. 민주당은 내일부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돌입한다. 민주당·열린민주당·시대전환 3당 단일화에도 착수한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에선 이언주 예비후보가 박민식 예비후보를 꺾고 자체 단일화에 승리했다 ▲민주당은 ‘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진상규명에 돌입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SKT에 자회사 부당지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라임 펀드 판 우리·기업은행에 금감원이 최대 78% 배상을 결정했다 ▲배민·쿠팡 잇는 예비 유니콘 기업이 320개로 5년 새 6.5배 늘었다 ▲교육부는 3월 첫 주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귀농 5년 차 연간 소득 3600만 원으로 만족도는 60%에 달했다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로 어린이용품 등 53개 제품이 리콜됐다 ▲‘공존이 곧 생존’… 메가시티 외치는 광역단체장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서 조명했다.

검찰이 ‘수사외압’ 의혹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대전 간 날, 대전 검사들 집단휴가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경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이권 개입’ 의혹 재수사에 착수했다 ▲‘임성근 판사 탄핵’ 첫 재판이 28일 퇴임 이후로 연기됐다 ▲법원이 MBN 업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대법원, 인지수수료 인상 ‘만지작만지작’… 재판청구권 제한 우려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은 ‘제로금리·돈 풀기를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국들 “소상공인 살려라”… 대출 탕감·무이자 파격 지원을 한겨레가 1면에서 조명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을 몰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일리노이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보석제도를 폐지했다 ▲페북이 호주에서 뉴스사용료를 낸다.

▲제도 뒷받침 없는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국내 기업들, 새 무역장벽이 우려된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미국 국채 금리상승·인플레 우려… 코스피 3000선이 붕괴했다 ▲곳곳 짐 싸는 직원… 감원 칼바람에 ‘롯데’가 뒤숭숭하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성과급 갈등인 네이버가 1인당 1억 상당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인사평가 논란 카카오 경영진이 직원들과 ‘오픈톡’ 간담회를 한다 ▲MZ세대는 명품 선물도 ‘온라인 쇼핑’으로 해결한다고 한국경제가 다뤘다 ▲‘인싸’ 영상 채팅앱에서 170만 명이 ‘수다 중’이라고 머니투데이가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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