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3일
[210303] 3월3일(수) 뉴스
윤석열, 반 문재인 재시동…. 진짜 대선 출마?
■ 3월 3일 헤드라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 문재인(반문) 시동을 다시 걸었다. 윤 총장은 어제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방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오늘은 대부분 종이신문이 1면 톱 등으로 윤 총장 반기를 조명했다. 나아가 사퇴 배수진, 대선 출마 플랫폼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윤 총장은 두 달 만에 한국 정치 전면에 다시 등장했다.
▲윤 총장 정치적 힘은 반문, 반 민주당에서 나온다. 여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는 셈이다. 윤 총장은 지난해 말 법원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거푸 승리하면서 지지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반문의 극대화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추억 때문인지 윤 총장이 다시 반문 깃발을 세웠다. 그의 임기는 7월까지다. 다음 대선은 1년여 남았다. 두세 달 앞당겨 퇴임해도 문제없다는 셈법을 끝냈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서 정부 백신 책임과 4차 재난지원금 신속 처리를 당부했다 ▲청와대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반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국회 존중’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청와대는 비서관 인사에서 산업 이호준 산업부 기조실장·문화 전효관 문화예술위 사무처장·디지털 고주희 전 한국일보 기자를 임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한미 NSC 수장이 통화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4차 지원금’ 추경안 의결했다. 15조 중 10조는 국채 발행으로 충당된다. 소상공인 등 690만 명 최대 500만 원이며, 노래방 500만·학원 400만·카페 3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백신 구매·접종에 2.7조, 3대 계층 일자리 창출에 2.1조가 투입된다. 국가채무비율이 48.2% 급등해 나랏빚이 996조로 늘었다.
▲정부는 제3차 수소경제위를 개최하고 정부·5개 그룹이 2030년까지 43조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5년간 18조를 투입해 세계 최대 수소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SK 등은 ‘K수소위’ CEO 협의체를 설립한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탄소 중립 시대에 수소가 ‘에너지 화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전 100억대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첫 ‘인구 자연감소’에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세계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조선일보는 지방대 생존 몸부림을 1면 보도했다 ▲방역 당국이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한다. ‘방역 사각’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8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서울아파트 평균값이 또 역대 최고로 매매 11억·전세 6억이 눈앞이다.
▲중국 양회(兩會·전인대-정협)가 내일 개막된다. 3대(GDP 성장률·기술 자립·시진핑 체제 강화) ‘관전 포인트’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대중국 봉쇄 전선을 확대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기술 연대’를 추진한다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 영구 축출 수순에 돌입했다
▲미국 하버드 학생회가 ‘위안부=매춘부’ 발언 램지어 교수에 사과를 요구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효과가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확진이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윤석열, 중수청 신설 반대 공식화-사퇴 카드 배수진 등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여당과 대립, 여론전 뛰어든 검찰총장을 한겨레·경향신문 등이 조명했다. 윤 총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기소권 가진 반부패·금융수사청을 제안했다.
▲‘윤 총장 변수’ 검찰개혁 시즌 2… 여당, 정치 쟁점화 우려 대응 자제를 경향·서울신문 등이 전했다. 보수 야당은 일제히 ‘윤 총장 엄호 사격’에 나섰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검찰 직접수사권 완전 폐지 ‘반대’ 49.7% – ‘찬성’ 41.2%로 나왔다.
▲재·보선 D-35. 4·7 재보선, 서울·부산 등 21곳 확정됐다. 사전투표가 4월 2·3일 실시된다. 민주당이 오늘 서울시장 선대위를 구성한다. 국민의힘·안철수 단일화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배수진을 친 가운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에 따르면 앱 마켓 입점업체 40%가 ‘애플·구글 갑질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G20은 해외송금 지급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한다 ▲‘코로나 대출’ 상환유예가 9월까지 재연장된다 ▲개보위·복지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이 있으면 CCTV 영상 열람을 추진한다 ▲환경부가 2050년 탄소 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정부 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개학 첫날 전국 유치원·초중고 93%가 등교했다 ▲여가부는 중앙부처·지자체 과장급 공무원 5명 중 1명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또 한발 늦은 대처로 강원 폭설 대란을 키웠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2개 안이 발표됐다. 특별광역시와 특별자치도이다.
▲대법원은 “저성과자 해고 평가가 공정하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윤석열총장은 오늘 대구행 검사 간담회를 갖는다. 중수층 추가 메시지-내부 결집이 관측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윤석열,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주임 검사 지정하자 임은정 재판연구관 ‘직무배제’ 반발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검찰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으로 차규근 출입국본부장에 전격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대법원은 “영장 회수 폭로 진혜원 검사 징계는 정당하다”라고 밝혔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1조 자산가 3% 과세… 미국 민주당 부유세 발의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반도체 장기호황 본격화로 D램값이 석 달 새 50% 올랐다 ▲국제 곡물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국내 식탁 물가 순차 영향이 예고된다 ▲미국에서 ‘배터리 분쟁’ SK·LG가 백악관 개입 각각 설득 전에 나서고 있다. 새해 배터리 세계시장에서 중국 CATL이 압도적 1위이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로 나타났다.
▲1월 제조업 생산 1.7% 감소했다. 소비는 두 달째 회복세다 ▲‘당일 배송’ 띄우는 네이버 vs ‘카톡 쇼핑’ 키우는 카카오를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쿠팡이 11일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희망 공모가는 27∼30달러라고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 부정 입사자 20명을 전원 퇴직하겠다’라고 밝혔다
▲개발자 연봉 2천만 원 올린 크래프톤, 그 뒤엔 ‘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논란을 한겨레가 전했다 ▲개미 1·2월, 순매수 빅10이 모두 마이너스라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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