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0] 3월10일(수) 뉴스

김종인, 연이은 윤석열 호평 이유

■ 3월 10일 헤드라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발씩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9일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사람이 바르고 국가를 경영할만한 원칙과 소신이 있는 사람’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윤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윤 전 총장 호평은 과거와 달라진 것이다. 김 위원장은 작년 11월 “윤 총장은 정부·여당 사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 7월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 할 수가 없지 않냐”고 냉정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언론과 정치권 일각에선 김 위원장 입장변화가 보수재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다음 달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김종인’ 결합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조선일보는 ‘윤 전 총장이 ‘SNS 정치’에 시동을 걸었다’라며 메시지 담당자를 곧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LH 관련 메시지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에도 2.4 주택공급 대책 속도를 주문했다. 청와대는 ‘참모진’ 조사 결과를 이번 주에 발표한다. 여당 지도부가 변창흠 국토부 장관 경질을 문 대통령에게 요구할 방침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의 공정, LH 의혹에 훼손돼 3040·수도권 민심-선거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LH를 뒷북 압수수색하고 일부 직원들이 조사를 거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합조단이 투기 의혹 LH 직원 10여 명을 더 찾았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LH 직원 집에 ‘개발지도’ 등 신도시 밖 투기도 조사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신도시 발표 전 거래된 땅 42%가 ‘지분 쪼개기’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민변·참여연대는 정부조사단 참여를 거부했다.

▲1월 국세가 전년보다 2.4조 증가했다. 관리재정수지가 1.8조 적자로 나타났다 ▲교육부-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인당 사교육비는 감소했지만 ‘소득별 양극화’는 더 확대됐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가계지출에서 식음료 비중은 늘고 옷·신발 지출은 감소했다 ▲끼임 사망 절반이 위험 기계서 발생하는데 90%가 방호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1인 가구 공존 TF를 가동한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신혼들이 ‘위장 미혼’으로 혼인신고가 역대 최저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노조 ‘슈퍼파워’로 ‘방패’ 하나 없는 재계를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다 ▲정부는 65세 이상 AZ 백신 접종 여부를 오늘 결정한다.

▲‘쿼드’가 12일 첫 정상회의를 연다. 바이든의 반중 규합에 한국 본격 시험대라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상반기 중 남북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일본 탈핵 운동가 모리마쓰는 한겨레·경향 인터뷰에서 “원전 사고 본질은 피폭 문제로 오염수 방류는 부끄러운 행위”라고 말했다

▲마클 폭로에 영국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실형 무효 판결… 대선 레이스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WHO는 불평등 심화가 우려된다며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을 반대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어제 국토위에선 여야가 LH 투기 의혹 공방을 벌였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공개 사과했지만 여당 내에서도 사퇴론이 나온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당정이 ‘LH 방지법’ 처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조사특위를 구성했다. 한편 정의당은 국회의원 조사를 요구했다

▲정부, 백신 예산 첫 공개… “백신 7900만 명분 구매비 3.8조-도스당 22달러 계약”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4차 재난지원금’ 농민 제외 ‘반발’을 KBS가 조명했다.

▲재·보선 D-28. 박영선-김진애 예비후보는 17일 범여권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오세훈-안철수 첫 단일화 룰 협상… ‘적합도냐 경쟁력이냐’ 쟁점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낙연 당 대표 퇴임, 이재명 깜짝 응원… 윤석열 맞서 ‘원팀 과시’를 한겨레가 전했다. 이재명, 지사직 유지 경선 참여 가닥을 국민일보가 썼다 ▲한동훈 검사장은 ‘가짜뉴스 유포’ 유시민 상대 5억 손배소를 제기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온라인 플랫폼 갑을관계 개선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대기업 주식 과다보유 공익법인 검증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사모펀드 쪼개기·꺾기를 규제한다 ▲금감원은 재난지원금·백신 접종 사기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기부는 최대 3년간 30억씩… ‘그린 유니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국토부는 바이오의약품 항공 검색 절차를 간소화한다 ▲산업부는 산업공정 ‘탄소 중립’ 기술개발 투자에 집중한다.

▲얼굴 캡처해 조롱 등 교사들은 화상 수업이 두렵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방통위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모두 ‘본인확인 기관’을 불허했다.

수사 중에… 개념이 모호한 ‘검·경 협력회의’를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윤석열 부인 의혹’ 시효가 임박했으나 검찰이 아직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JTBC가 전했다 ▲‘공익 신고를 부당징계’한 병원장 불기소한 검찰을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대법원은 “저성과자 해고통지서에 사유를 적지 않았으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검찰이 성추행 저항 여성을 ‘상해죄’ 처분한 것에 대해 헌재는 범죄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갑질의 구글, 뉴스 공짜로 못 쓰고 통행세도 반 토막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바이든의 ‘경제 연대’ 압박으로 원중근미(遠中近美) 나선 한국 기업을 서울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이 스마트폰 업계로 ‘불똥’이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유가가 ‘뜀박질’해 배럴당 70달러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미국 국채 발 주가·원화·채권값 약세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OECD가 올 한국경제 3.3% 성장을 전망, 3개월 만에 0.5%P 상향 조정했다 ▲수출 호조에 1월 경상흑자가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상장사 여성 CEO가 4년 새 2.8→3.6%, 임원은 3→4.5% 늘었다 ▲스포티파이 vs 카카오로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케이팝을 동아일보가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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