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4] 2월24일(수) 뉴스

안철수, 질서 있는 철수 염두에 뒀나?

■ 3월 24일 헤드라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겐 아까운 레이스였다. 안 대표는 3개월간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하루에 졌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오세훈 후보에게 1위를 내줬다 ▲안 대표는 단일화 결과에 쿨하게 승복했다. 또 오 후보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충돌했다. 네거티브 공세도 마다하지 않았다.

▲일부 언론에선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 언론은 그가 선거를 도운 후 야당 재편 과정에서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일보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보도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 대표가 뒤늦게 경선을 전격 수용한 것은 ‘출구전략’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승리하면 좋겠지만 져도 ‘질서 있는 철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부부는 23일 종로보건소를 방문해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 후 청와대로 복귀해 참모 회의를 소집하고 ‘접종 속도’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하고 편안하다’라며 국민 불안 해소에 주력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최저 지지율에 겸손모드로 전환했다.

▲세종시 공무원 일가가 시의회 자료 빼내 산단에 투기한 의혹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아내·형수·7촌 동원 ‘차명’ 원정 투기 의혹을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부지 땅 투기 공무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6억 이하 아파트 공시가 급등 후폭풍을 동아일보가 조명했다 ▲공기업 적자에도 ‘그림자 급여’(월급 외 현금성 혜택) 잔치를 서울경제가 조명했다 ▲탈원전 적자위기인 한전이 해외원전 수익으로 대체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가동 앞둔 글로벌모터스(광주형일자리)가 ‘상생’보다 ‘현대차 외주공장’ 우려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미·일·EU vs 북·중·러 간 ‘세 대결’로 번지는 신냉전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김정은-시진핑이 구두 친서 교환하며 북·중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미·EU·영·캐나다는 일제히 중국 인권침해를 제재했다. 중국도 유럽 인사 10명 입국 금지로 맞불을 놨다. 미·중 갈등 ‘세력 결집’ 양상 확산되며 북핵·남북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유엔이 북한인권결의안을 19년째 채택했고 한국은 3년째 공동제안국에서 불참했다 ▲미국서 또 총기 난사가 발생해 콜로라도 식료품점서 10명이 사망했다 ▲AZ가 다음 달 미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로 더 위험해진 세계를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 처리를 시도한다 ▲여야가 3+3협의체 첫 회의를 연다. 의원 300명 전수조사엔 공감했지만 청와대 수사엔 이견을 보인다 ▲민주당이 LH·도로공사·농어촌공사 전 직원 재산 신고 의무화를 추진한다 ▲여당은 법사위에서 문 대통령 대선공약 ‘한전공대법’을 단독 의결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저작권법 개정안을 이달 발의해 구글·페북에 뉴스 사용료 납부를 추진한다.

▲재·보선 D-14. 야권 단일후보 오세훈 확정했다. 박영선과 양자 대결 구도다. 서울시민, 기호 1·2번 대결 선택을 중앙일보가 조명했다. 낡은 시장 vs 정권 심판으로 박-오 파이널 매치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부산시장 김영춘후보가 가족 부동산 재산 공개했다. 박형준후보는 가짜뉴스 전쟁을 선포했다 ▲이재명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이 출범했다 ▲경선 흥행 김종인… 당내 ‘재신임’ 여론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정의당은 여영국 대표를 선출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제식구 멜론 밀어주기’ 의심을 받는 SKT 제재 나선 공정위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국세청 발간 ‘주택과 세금’이 베스트셀러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관세청이 20년 만에 조직개편을 해 디지털 무역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금융위는 가계 부채 대책 연기하고 토지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착수한 지 6개월… 길어지는 ‘사모펀드 사태 금융회사 제재’를 한겨레가 전했다 ▲초등생 성인물 노출이 2년 만에 19.6% → 33.8%로 급증했다 ▲해마·참다랑어도…수산물 63%가 양식이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경제·보건·환경 등에서 동래·해운대구가 전국 최상위권이라고 머니투데이가 조명했다.

▲‘사법농단’ 첫 유죄 판결로 이민걸·이규진 집유가 확정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공모도 인정됐다 ▲경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수사를 청와대·지자체·지방의회 등 전방위 확대한다 ▲숭문·신일고가 자사고로 유지된다. 교육청이 ‘자사고 소송’에서 패소했다 ▲‘벌금+추징금’ 189억 미납으로 검찰이 박근혜 내곡동 집을 압류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바이든은 3조 달러 추가 부양책을 예고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 ‘6% 이상’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CEO 잭도시 세계 첫 트윗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33억에 낙찰됐다 ▲상장 앞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작년 손실이 32억 달러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가 4개월째 상승세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차질로 현대차가 생산조절에 돌입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잇단 재해로 반도쳇값이 상승해 하반기 노트북·휴대폰 값도 오를 것이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폭스바겐 쇼크’에 K 배터리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K-조선이 석 달간 101척을 싹쓸이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전했다 ▲쌍용차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다 ▲국내 주식거래 계좌가 4000만 개를 돌파했다 ▲MS가 업무동향지표 2021년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BTS·기생충 효과에 문화예술저작권이 사상 첫 흑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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