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4월 1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 영국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리버풀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팀도 2대 1로 졌습니다. ▲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루타로 시즌 첫 장타를 신고했습니다. ▲ 청와대가 대변인과 장관 후보자 두 명이 한꺼번에 낙마했는데도 책임이 없다는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포스트 하노이’ 구상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 장관 후보자 두 명 낙마에 대해 청와대는 책임이 후보자에게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진보 꼰대’에 2030이 분노하고 있다고 1면 보도했습니다. ▲ 김정숙 여사는 ‘5·18 북한군 침투설’을 거짓이라고 증언한 미국 목사 부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 문 대통령은 오늘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인사 관련 대국민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 사무장병원 폐해가 심각합니다. 건강보험 곳간에서 10년간 2조5천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 주 52시간 계도 기간이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위반 기업에는 시정명령과 처벌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 52시간 때문에 줄어든 일자리가 10만 명에 달한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청년 일자리를 늘린다며 변호사에게도 3000만 원을 뿌렸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반기문 ‘미세먼지 범(凡) 국가기구’가 오늘 설립추진단을 출범합니다. 정부는 미세먼지가 심하면 공공 공사를 중단하고 지연 보상금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 공장 미세먼지 배출 최다 지역은 충남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강원, 전남 순입니다. ▲ ‘소비 주축’인 젊은층 외면으로 매년 14곳의 전통시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민노총 조직원이 벌써 100만 명에 달해 노동개혁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고 일부 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 로이터는 미국이 하노이회담에서 북한에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으로 반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빅딜문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핵무기는 거론 하지 않은 채 영변 폐기와 제재완화를 시작으로 ‘단계적 주고받기’를 요구했습니다. ▲ 임혁백 교수는 미·중 패권 경쟁 때 한국은 미국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선 전에 김현희를 데려오라는 87년 KAL기 사건 막 전 막후가 담긴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 통석(痛惜)의 염(念)으로 사과한 일왕이 우익 반대로 한국 방문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 오늘은 국회의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 마지막 날입니다. 야당의 반대로 청와대 재송부 등 장관임명이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 장관 후보 낙마 속 대결정국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 한국당은 감학의 수사단을 믿지 못하겠다며 ‘김학의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 국회 입법조사처는 탄력근로제 합의가 근로기준법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4·3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판세변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차기 대망론 질문에 “황홀한 덫이긴 한데…”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 여야 국회 국토위원 11명이 강남 등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트업에 도전합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 교육부는 ‘사학 비리’ 임원의 학교 복귀를 막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 환경부는 석탄발전이 미세먼지 증가 주범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식약처가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인 코오롱의 ‘인보사’ 유통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SNS 쇼핑 고객의 28%가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 검찰이 김학의 수사단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 세 번이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학의 후원자로 알려진 윤중천의 사기 사건이 첫 번째 과녁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 아레나 실소유주가 전(前) 세무서장에게 2억 원을 준 직후 고발대상에서 빠졌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검찰은 KT 채용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오늘 기업은…

▲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수출증가율이 0%대로 급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상수지마저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7년간의 흑자 행진이 끝날 수도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작년 한국의 대외의존도가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10大 그룹 기부금 작년 8146억 원으로 3년 새 19%나 줄었습니다.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AI·빅데이터 분야 외국 핵심인재를 영입했습니다. ▲ SK와 하나은행은 공유오피스를 실험합니다. ▲ 현대·기아자동차 CEO들은 미래 자동차 시대, 자연적 인력감소는 피하기 어렵다고 털어놨습니다. ▲ 박삼구 회장이 물러났지만, 아시아나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합니다. 채권단은 우량자산 매각과 차입 상환계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라인의 기업 메신저가 일본에서 돌풍입니다. 벌써 3만 곳이 가입했습니다. ▲ 생수 시장이 커피 시장 진출을 확대합니다.

*참조 포스트: 공유오피스가 왜 이렇게 핫할까?



엄경영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