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4월 2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뉴스 헤드라인…

▲ 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를 뺍니다.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 가기가 첫 화면입니다. 정치권과 언론의 압력으로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검색포털 최강자입니다

▲ 네이버는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에 밀리며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네이버를 패스하기도 합니다. 라인은 일본 등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제국으로 성장할지 회의적입니다. 온라인 상거래에서도 쿠팡 같은 강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이런 여건에서 토종기업인 네이버를 굳이 규제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5년 혹은 10년 후에 대한민국은 괜찮은 국산 IT 기업을 잃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 문 대통령은 한미회담 전 대북특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을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문 대통령은 ‘내우외환’ 속에 국정 동력이 흔들리자 시민사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대변인과 장관 후보자 두 명을 잃은 청와대는 오늘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다시 요청합니다 ▲ 청와대는 오늘부터 ‘김정은 거북선’, ‘백악관 방문 기념패’ 등 정상외교 선물을 공개합니다. 인근 사랑채에 가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 국민 80%는 “소득주도성장의 수정 또는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도 60%에 달한다고 한국경제가 설문조사를 인용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이 개정되지 않아 빅데이터 산업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 정부가 친환경 산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친환경 자동차를 보유한 장·차관은 현 정부에 한 명도 없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송금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합니다 ▲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차이나 엑소더스’에 직면하면서 중국 교민사회가 ‘패닉’이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주민들의 반발에 농어촌공사가 태양광 설치 면적을 최대 80% 축소합니다 ▲ 지방 산업단지의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데 포항 신흥은 분양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트럼프는 북한이 굉장히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빅데이터로 돈 흐름을 추적하기 때문이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 준비 완료하고 김정은 결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달 하와이에서부터 날아온 미국 해병대의 단독훈련을 우리 정부가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한일 갈등’이 경제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 등이 ‘톱다운 방식으로 해법 찾아야 할 때’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 국회는 장관 후보 낙마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조국 경질론’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 주 52시간 근로제 계도 기간이 지난달에 끝났는데 ‘탄력 근로 확대’ 법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 MBC의 영업 손실액이 1년 새 3배나 늘어났습니다 ▲ 민주당과 정부는 ‘택시 월급제’를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조국 민정수석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4·3 보궐선거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이 한창입니다.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선거운동,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노회찬 비하 발언이 논란입니다 ▲ 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 공정위의 약관 시정권고에도 구글, 페이스북은 요지부동입니다 ▲ 금융위는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을 이르면 이달부터 가동하여 주가조작 등 강제수사에 나섭니다▲ 통일부는 남북의 ‘EU식 통합’ 연구에 착수합니다

▲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故)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며 만났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 검찰은 ‘환경부 감시 대상 명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경 전 장관을 다시 소환합니다 ▲ SK와 현대그룹의 3세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검찰은 가습기 유해성 자료 은폐 혐의로 SK케미칼 부사장을 구속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 수출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둔화와 중국경기 악화의 영향입니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작년 138억 원으로 최고연봉자에 올랐습니다 ▲ 10대 그룹의 작년 현금배당이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 1분기 국내 완성차판매가 3% 줄었습니다 ▲ 세계 첫 5G폰 ‘갤럭시S10 5G’가 5일부터 판매됩니다 ▲ 한중 합작 전기차가 군산과 대구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작년 연구·개발에 사상 최대인 18조 원을 투자했습니다 ▲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합니다 ▲ 롯데는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장기렌터카를 내놨습니다 ▲ 위기의 아시아나항공이 자산매각, 노선정리, 조직개편 등을 단행합니다 ▲ 파업 때문에 르노삼성 3월 판매가 반 토막 났습니다 ▲ 1분기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삼성 갤럭시가 9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쿠팡은 36계단 뛰고 그랜저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엄경영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