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4월 30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프랑스는 공화국 전통을 중시합니다. 대혁명의 기운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죠 ▲영국은 ‘계급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사회변동 없이 지도층이 변화를 선도하며 보수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세대의 나라’라 할 만 합니다. 두 번의 큰 전쟁을 주도하며 사회변동도 크고 세대 간 분화도 분명해진 탓입니다 ▲대한민국도 일종의 세대의 나라입니다.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온라인 사회 진입이 압축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대 간 차이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선거에서도 세대 구분은 칼 자르듯 확연합니다. 50 초반까지는 여당, 50대 중반부터는 야당을 지지합니다. 근래는 민주당이 연이어 승리했죠.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지지 때문입니다 ▲한국당 해산 청와대 청원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아마도 50대 초반까지가 대거 참여했을 것입니다. 이런데도 한국당은 마치 젊은 세대와 싸우자는 행태를 계속 보입니다. 다음 선거도 전망이 어두워보입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①시스템반도체 ②바이오헬스 ③미래차를 우선 지원키로 했습니다. 경제 입법과 추경 처리도 호소했습니다 ▲한국·칠레 정상회담에서 양국 FTA 개선 등 13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주재하고 경유 등 유류세를 인상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6월 말 ‘오사카 G20’ 회의에 가기 전 방한을 추진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기본소득 실험 3년 만에 농민수당, 청년 수장, 아동수당 등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을 야간 공유주방으로 허용합니다 ▲경사노위 연금개혁 특위가 결론을 못 내고 해산했습니다 ▲2016년 기준 산재사망은 독일­스웨덴­영국이 1.5명 미만입니다. 한국은 9.6명으로 매우 높습니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가 14% 올랐습니다. 9억 원 초과 아파트도 51% 급증했습니다 ▲6월 끝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52시간 발 ‘버스대란’ 시작됐습니다. 내달 15일 전국적 파업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96년생까지가 가장 위험합니다.

▲미국은 중·러 개입에 선을 그었습니다. 6자회담은 불가능하며 3차 북미회담을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이 항모 급 강습상륙함을 일본에 배치하고 북한과 중국을 동시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기 경쟁 주도로 전 세계 군비 지출이 2,122조 원에 달합니다 ▲일본은 전후세대인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로 27일부터 최장 10일간의 연휴에 돌입합니다 ▲미국의 보수주의 싱크탱크인 해리티재단 퓰러 창립자는 “DJ는 남북문제를 풀기 위해 한일 관계를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젊은이들이 함께 BTS와 폼폼푸린(일본 캐릭터)에 열광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공수처·수사권조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습니다. 특위·법사위·본회의 등을 단계별로 통과하는데 최장 330일이 걸릴 예정입니다 ▲4박 5일간 패스트트랙를 처리하느라 국회가 초토화됐고 몸싸움과 맞고발전 등 깊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도둑놈에게 국회를 못 맡긴다며 한국당 의원을 무더기 고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남자’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2년 만에 귀환, 총선 전략의 핵심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15년 만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전국을 돌며 대여투쟁에 나섭니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패스트트랙 여론전이 한창입니다. 한국당 해산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민주당 해산엔 10만 명이 눈앞입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문콕’에 자동차 문짝을 통째로 교체할 수 없게 됩니다. 육체노동 정년 65세를 반영해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음 같아선 차량공유를 허용하고 싶다. 자율주행시대가 오면 택시업계는 공멸할 것”이라고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삼성 이재용 대법 선고를 앞두고 정부와 삼성이 ‘비메모리 육성’에 이심전심 통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원서에 ‘백두대간 종주했다’만 쓰고 합격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KT 부정채용 정점’ 이석채 전 회장 구속여부가 오늘 판가름 납니다 ▲71년 만에 열린 ‘여순사건’ 재심에서 재판부는 희생자의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독감주사를 맞은 10대가 호흡곤란으로 숨져 사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늘 기업은…

▲OECD 성장률 순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2위에서 18위로 더 떨어졌습니다. 기업경기전망도 12개월째 부정적입니다 ▲미국이 1분기 3.2% 깜짝 성장한 것은 작년에 수입을 미리 늘렸기 때문이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내수 침체에 시달리는 ‘세계의 공장’ 중국이 올해 성장률이 5%대에 그칠 수도 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한국 게임 그만 좀 베껴라’라며 중국 법원이 자국 기업에 철퇴를 내렸습니다 ▲100대 기업 CEO들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상경계가 우세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로TV 등 신 개념 3종을 공개했습니다. ‘미러링’을 통해 폰 화면과 동기화됩니다 ▲SK는 중국 정유기업을 인수 ‘차이나 인사이더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로 중국 시장에 진출)’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기사) ▲SUV의 힘으로 현대·기아차가 수출이 5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000명을 채용합니다. 입사 키워드는 ‘H형 인재’, 즉 두가지 이상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입점상점이 26만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명품 소비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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