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바른미래당 홈페이지)



5월 13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저녁이 있는 삶’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히트상품입니다. 그는 2012년 민주당 대선 경선을 준비하며 ‘저녁이 있는 삶’을 들고 나왔습니다 ▲책으로도 출간됐죠. 저녁이 있는 삶은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야 생존이 가능한 서민들 피폐한 삶에 위안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손 대표는 대선 후보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저녁이 있는 삶은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성찰, 사람, 공동체, 느리게 살아가기와 같은 인간 친화적인 가치를 새삼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 ‘저녁이 있는 삶’이란 아이디어를 내놓은 참모는 차기 주자들이 모셔가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문 대통령도 2012년 대선 핵심 공약으로 ‘사람이 먼저다’를 내놓았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은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개막과 주 52시간 근무제 실현으로 구체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 후보들이 같은 약속을 했습니다. 중간 결론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전국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버스비 인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처럼 보입니다. 한국은 저녁이 있는 삶보다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삶’이 아직은 필요한 단계인가 봅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생중계합니다 ▲문 대통령은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북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청와대는 한국당이 제안한 양자회담을 일축하고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지난 대선에서 야당도 수사권 조정을 공약했다며 권력기관 개혁에 정파를 넘는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빠르면 이번 주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합니다.

▲정부는 경기가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진입했는지 내달 공식 발표합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생산성은 미국 44%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증하는 비자발적 실업으로 구직급여 지급이 25%나 치솟았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주 52시간 발 ‘버스 대란’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지자체에도 재원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기도는 버스 노선 17%를 없애거나 단축할 계획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반값 등록금 11년 만에 대학 매물이 쏟아진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빚내고 집 팔고… 문재인 케어에도 ‘간병 파산’이 여전하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올해가 ‘황금돼지해’라고 하지만 신생아 출생 30만 명이 깨질 판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76만 원 가진 어린 부모가 92만 원 드는 양육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뢰위반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대북 식량 지원이 힘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남측의 인도지원을 생색내지 말라는 북한 의도는 개성공단을 열라는 뜻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북한 미사일과 상관없이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30∼40일 이내에 모든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피랍 한국인들이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금지국에 왜 갔냐며 프랑스 여론은 싸늘합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당·정·청은 추경 등 5월 처리에 총력 대응합니다. 이번 주 이낙연 국무총리 시정연설도 추진합니다 ▲사개특위와 법사위 소속 국회의원 설문 결과 지휘권 폐지는 공감하나 경찰수사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 당정 갈등이 위험수위를 치닫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세금감면 혜택 4조1465억 원 중 5,800억 원이 오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첫 당·정·청 회의에서 청와대에 자주 선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남자 양정철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에 내일 취임합니다. 총선 공약 ‘밑그림’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에 양자회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황교안 대표가 광주에 오면 눈 맞춤­, 말­, 악수를 하지 말라고 지지자들에 지침을 내려 논란입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공정위는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나섭니다. 또 말 많은 SNS 마켓 조사도 병행합니다 ▲금감원은 금융통계와 상품정보 2만 건을 공개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과기부는 15일 한국-아세안 콘텐츠 교류를 위해 베트남에서 비즈니스 로드쇼를 엽니다 ▲환경부 산하단체 용역보고서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 전반에 피해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세먼지 조작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한겨레신문과 머니투데이가 1면으로 보도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2차 조사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억대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윤석열 지검장 협박’ 유튜버를 구속하고, 공인 집 앞 협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가 14년 만에 헌재 심판대 다시 오른다고 세계일보와 노컷뉴스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미중 무역협상 ‘노딜’로 한국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 수출이 1조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화 값이 급격히 하락해 2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SUV 인기를 업고 자동차 수출단가가 역대 최고입니다 ▲포천 500대기업 조사결과 한국 기업도 늙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신규 진입한 기업은 4개사에 그쳤습니다 ▲5G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에 10만원 더 얹어준다는 ‘막장 보조금’이 판을 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삼성 갤럭시폴드 재출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갤S10 효과’로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를 좁혔습니다 ▲LG화학과 SK이노 소송은 58조 원 폭스바겐 배터리 수주전에서 비롯됐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잘 나가고 있지만 노조가 생산량 확대를 반대하고 있어 골치입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오늘 미국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트럼프를 만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중국에 ‘햇반’을 출시합니다 ▲중국에서 먹방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작년 16억 명이 시청하고 식품 매출도 400% 급증했습니다 ▲우버 주가가 상장 첫 날 7.6%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산업에 회의적 시각입니다 ▲페이스북은 한국 데이터분석기업 랭크웨이브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