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9일
5월 9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 = 대한민국 청와대)
5월 9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당내 경선에서 경력은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경선은 대부분 여론조사로 시행됩니다. 후보를 잘 모르면 여론은 그럴듯한 경력을 가진 인물을 선택합니다 ▲청와대 근무 이력이나 장·차관 같은 고위직 이력이 잘 통합니다. 청와대 출신이나 장·차관 경력 하나로 당선된 현역은 지방의원을 포함하면 아마도 족히 수백 명은 넘을 겁니다.
▲자동응답 조사(ARS)에서는 경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집니다. 사람을 보기보다 마음에 드는 직함이나 그럴듯한 경력을 듣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정치인이 경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바늘구멍이고 고위직은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최근 청와대 행정관들이 대거 그만두고 총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년 초까지 청와대와 내각에서 수십 명이 더 합류할 거라고 합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선거출마를 준비해왔던 현역의원이나 예비 정치인들에겐 큰 위협요소인 셈이죠.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비주류인 이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비주류 공천 물갈이에 대한 위기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늘 KBS 특집 대담에 출연합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으로 북한과 대화 재개를 모색합니다. 미국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청와대를 예방합니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13일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경찰개혁 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음 주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출신 후보만 4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가장 잘한 점은 대북관계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설계자 홍장표 특별위원장이 최저임금 인상 등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좋은 지표만 골라 집권 2년을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자리자금 신청이 폭주해 예산 펑크가 걱정된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 투자 결정위원회 절반이 국민연금 미가입자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 대해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발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버스노조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법제화를 기다리다간 늦기 때문에 공유 모빌리티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가스공사가 수도권에 수소 자동차 연료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인 7일 서울 주유소 중 76%가 인상분을 반영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대북 최대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이 인도적 식량 지원을 하는 것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식량기구(FAO)는 북한 주민 40%가 식량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한 것을 두고 한국을 홀대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이 관보에 ‘대중 관세인상’을 공지하자 중국은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에 핵 개발을 통보했습니다. 중동에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의논합니다 ▲국회의원 100명이 포함된 매머드급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을 대부분 경찰이 수사합니다 ▲서청원 ‘일본 의원외교포럼’ 회장은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합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주류 이인영 의원이 당선된 것은 공천 물갈이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당은 민생파탄 2년 토론회를 하고 경제 실정 ‘징비록’을 공개합니다 ▲차기 주자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46%, 한국당 황교안 대표 29.2%로 나타났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한진 총수를 정하지 못한 공정위는 대기업 집단 발표를 15日로 연기합니다 ▲기재부 추진 주세 개편이 또 연기되면서 관련 업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5만 개를 육성합니다 ▲금감원은 구글, MS와 함께 대학에서 금융 AI 특강을 엽니다 ▲고용부는 양승동 KBS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방통위 조사 결과 포털이 뉴스를 자동추천하는 기능은 만족도는 높지만 확증 편향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 증거인멸에 삼성그룹 보안담당 임원도 가담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삼성 사업지원TF 상무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재용 부회장을 직접 겨냥할지 관심입니다 ▲법원은 전두환이 광주 형사재판에 불출석 하는 것을 허가했습니다 ▲구인장이 발부된 MB 집사 김백준이 또 불출석했습니다. MB 측은 22일 다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조선일보에 장자연 수사 상황을 자세히 알려줬다고 증언했습니다(현재 언론사 삭제요청으로 기사 삭제된 상태).
■ 오늘 기업은…
▲한국경제가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6년 9개월 만에 최저입니다. 4월엔 적자 가능성도 있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미·중 난기류 속에 지난달 중국 무역흑자가 반 토막 났습니다. 수출도 2.7% 감소했습니다 ▲유럽 경제도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올해 독일 성장률 전망이 1.0%에서 0.5%로 하락했습니다 ▲작년 수출이 6,0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10대 기업이 38%를 차지해 양극화가 심화했습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이 5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거둔 4월 판매 실적이 30% 급감했습니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10일 출시합니다 ▲전자상거래에서 ‘1원 전쟁’ 격화가 납품업체를 옥죄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은행들이 아이돌을 내세워 2030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가 일본 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30조 엔을 돌파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