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04일
[200204] 2월4일(화) 뉴스
■ 2월 4일 헤드라인…
▲한국당 꼼수총선이 이어지고 있다. 새 중도·보수통합당을 만든다더니 당명개정으로 슬그머니 뒷걸음질할 태세다. 꼼수로 만든 비례 위성정당 대표엔 원조 친박 한선교 의원이 위촉됐다.
▲황교안 대표는 한 달 이상 험지를 찾고 있다. 당내 영남 중진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먹힐 리 만무하다. 일부 언론은 황 대표가 이기는 험지 또는 불출마 사이를 저울질한다고 보도했다.
▲손학규 대표는 보수 쪽엔 보석 같은 인물이었다. 개혁 색이 짙었던 손 대표는 민자당 의원, 문민정부 장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차기 주자로 기대를 모았다. 손 대표는 한때 민주당 구원투수로도 활약했다
▲그의 당적 변경과 변신은 계속됐다. 대선후보 꿈을 이루지 못하자 민생대장정, 토굴 은거를 하며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긴 공백 끝에 정계복귀와 당 대표를 지켰지만 다수 언론은 이제 1인 정당이 될 위기라고 냉소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종코로나’ 대응책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보회의에서 중국 후베이성 외국인 입국제한은 부득이한 조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 전폭적 지원과 함께 반중 감정 자제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취임 1000일 소회로 국민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이 6월로 잠정 연기됐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신종 코로나 국내 2번 환자가 상태호전으로 퇴원이 임박했다. 4일 아침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육 공백-학교대란-헌혈취소 등 신종코로나로 인한 거센 후폭풍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여당은 ‘후베이성만으론 미흡’하다며 입국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우한폐렴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지원-내수활성화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한국 GDP 대비 가계-기업 부채가 주요 34개국 중 두 번째 빨리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공부문 정규직화가 94.2%에 이르렀지만 넷 중 하나는 ‘자회사’로 나타났다 ▲‘주 37시간 일하고 월평균 423만 원’ 제목으로 주목받는 ‘플랫폼 노동’을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년 근속 근로자 임금이 1년 미만 신입의 4.4배라고 밝혔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414명, 누적 환자가 1만 35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동방항공이 ‘외국인 승무원 중 한국인만 국내선에 투입’해 논란이라고 JTBC가 전했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에 비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망했다 ▲통일부는 북한과 공동방역을 추진한다 ▲‘간도대학살’ 전모 보고서가 100년 만에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검역법 등 민생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마스크 해외 판매를 반대하는 등 반중 감정을 부추긴 한국당이 논란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민주당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불출마, 정봉주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 등 총선 논란인사를 ‘정리’했다 ▲이낙연 당 상임고문은 서울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국당 새 이름으로 ‘통합신당’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종로냐, 다른 지역이냐, 불출마냐… 갈림길에 선 황교안을 다수 언론이 다뤘다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대표에 한선교 의원을 위촉했다 ▲이찬열 의원 탈당에 바른미래당이 ‘공중분해’ 초읽기에 들어섰다 ▲안철수 신당 명칭이 ‘안철수신당’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조원진 공화당 대표와 결별한 홍문종 의원이 창당을 본격화한다 ▲오마이뉴스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은 29.9%로 독주를 이어갔고 안철수는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5300억 독일 헤리티지 DLS(파생결합증권)가 손실 확정 위기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중국발 디지털화폐 전쟁에 한국은행이 전담팀을 다시 꾸렸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내년까지 2배로 확대한다 ▲국토부-서울시가 공유주택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다 ▲정부의 새 청약사이트가 문을 열자마자 먹통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소비자원은 ‘하루 한 봉지 견과류는 건강 간식’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동일체를 비판했다 ▲범죄자 ‘개인 사무실’ 중앙지검 검사실… ‘자금관리 지시’를 JTBC가 보도했다 ▲경찰이 ‘오피스텔 성매매’ 혐의로 현직검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코레일이 역대 최대 조세 소송에 승소해 용산 사업 법인세 9,000억원을 환급받는다 ▲해외연수 중 지병 악화 사망에 법원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결했다.
■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코로나 쇼크’에 중국 증시가 8% 대폭락했다 ▲추락하는 보잉에 미국 1분기 성장률이 0.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억제를 위해 여행과 교역을 금지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언급했다.
▲내수·생산·수출 동반 추락… 한국차 덮친 ‘삼중 위기’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국민연금이 10년간 삼성전자에서 배당금 3.5조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장보기 시장’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가 이달에 사업자 8곳을 추가해 알뜰폰 5G 요금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주저앉힌 코로나… 유통가 최악의 봄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여기선 3만 원, 저기선 3천 원 온라인 마스크값 논란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