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목),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지역 강대국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4년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는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강력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점점 유럽을 대표하는 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핵 합의제한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하고 미국은 군사 위협 말고는 별다른 조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미국 반대에도 러시아 방공미사일 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세계 6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인도는 해군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G2로 불리는 중국은 이미 미국이 극도로 견제하는 지역 강대국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나라, 일본이 있습니다.

▲일본 경제보복 여파가 심각해지자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새벽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언론은 미국에 한일 갈등 중재를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에 우리 살길에 있다는 뜻이겠지요. 역사적으로 제국을 건설했거나, 세계전쟁을 주도했던 지역 강대국들이 대부분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처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씁쓸한 사건입니다.



7월 11일(목),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기업인과 간담회에서 대일 비상대응을 선포했습니다. ‘외교해결’ 강조 속에 일본에 대한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계는 소재 국산화를 막는 규제 해소를 요구했고 청와대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15일까지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상 임명절차에 돌입한 겁니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에서 소재부품 자립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6월 취업자 수가 28만 명 실업자 수도 113만 명으로 20년 만에 최악을 나타냈습니다. 고용률 역대 최고는 노인 일자리 착시효과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가 환란 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고 1면 보도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노동계는 9570원을, 사용자는 8185원을 주장,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자사고·과고·외고가 줄줄이 평가 대상으로 칼바람이 예고되어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장관 18명 중 12명의 자녀가 자사고·외고·유학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청와대가 과학기술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박사 병역특례 1000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불볕더위 사망의 30%가 집에서 발생한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고령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논의한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반격으로 일본 소재에 30% 관세를 부과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북핵 동결은 비핵화의 입구이며 북한 대량살상무기의 제거가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110개 중국산 제품 관세를 1년간 면제하고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합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국회는 오늘 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행합니다. 자사고 지정 취소와 4대강 보 철거 등이 쟁점입니다. 어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추경안 처리·경제 정책·일본 경제보복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연설에서 8월 안에 선거법 심의 의결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카풀 허용과 택시월급제 도입 관련 법안이 국토위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이 11월 싱가포르 아세안회의와 DJ 서거 10주기를 계기로 줄줄이 방북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친박계 집중견제에 한국당 ‘복당파’가 점점 위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혐의로 여야 의원 18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정치권이 타다 금지법을 검토하고 있어 타다가 진퇴양난(進退兩難)입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업체들도 금융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감원은 회계사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동탄·시흥에서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운행을 시범으로 합니다 ▲관세청은 기내 면세 한도를 어긴 여행객 관리를 강화합니다 ▲인권위는 업무용 메신저로 오간 성적 비하 대화도 성희롱이라고 첫 인정 했습니다.

▲대법원은 이주여성 이혼에 남편책임이 더 크다면 여성 체류자격을 연장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삼성 요구로 합병비율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으로 사옥에서 조사를 받아 ‘황제 조사’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강지환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 오늘 기업은…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한국 기업들이 신용도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전망했습니다. S&P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로 하향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7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애플이 중국 BOE에 OLED 공급을 타진, 한국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일주일간 한국에 수입된 핵심소재가 ‘0’이라고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습니다 ▲IBM이 40조 원에 레드햇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아마존-MS와 한판을 벌일 전망입니다.

▲실적 부진, 검찰수사, 일본 수출규제 등 삼중고에 빠진 삼성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의 일본 출장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내주 베이징을 방문, 흔들리는 중국 시장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신규 취항합니다 ▲종근당은 할랄 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보험 핀테크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