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 3월5일(목) 뉴스

문재인 대 박근혜 총선…? 관건은 2,30대 투표율

■ 3월 5일 헤드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합당 힘 싣기에 나섰다. 옥중편지로 사실상 총선 전면에 등장했다. 촛불·탄핵·재판까지 얽혀있어 이번 총선은 문 대통령 대 박 전 대통령 구도로 흘러갈 수도 있다.지금까지 문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네 번 맞붙었다.

▲2012년 총선과 그해 대선에선 박 전 대통령이 이겼다. 2014년 지방선거에선 팽팽하게 맞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6년 총선에선 문 대통령이 승리했다. 한 석 차이로 민주당이 1당에 올랐다. 당시 민주당 승리는 젊은층 투표율 상승에 기인한 탓이 컸다. 보수정권 두 번 집권에 염증을 느낀 2,30대가 대거 투표소를 찾았다.

▲이번 총선도 세대 간 대결이 치열하다. 여론조사·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대체로 40대까진 범진보, 그 이상은 범보수 성향을 보인다. 투표율이 들쭉날쭉한 2,30대 투표율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SNS에서 ‘국민이 희망’이라며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UAE·이집트·터키 순방을 취소했다. ‘수출 1호’ UAE 바라카 원전이 연료를 장전해 이달 말 시험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와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막말 조롱에 침묵했다 ▲문 대통령은 해경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총감으로 두 계급 파격 승진해 임명한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슈퍼 추경 11.7조 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세 미만 자녀가 있는 집에 지역 상품권 40만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에는 1.5조 원을 투입한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올해 재정적자가 82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론 십자포화에… ‘마스크 안 쓰고 회의 연 당·정·청’을 한국경제가 다뤘다.

▲확진자 66% 집단감염… 지역사회 확산 우려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공적 판매 확대를 논의했다. 정세균 총리는 배급제에 따르는 공급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학원-노래방… 방역 사각지대 경고등을 동아일보가 1면에 전했다 ▲코로나 성금 800억 원이 모였는데 신속 집행 시스템 없어 ‘쿨쿨’이라고 이데일리가 썼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작년 대출이 27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휴업수당’ 정부지원금이 66%에서 75%로 확대된다 ▲결혼·취업·축제 상반기 일정 ‘올 스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고양 창릉지구에 판교 2배 규모의 자족도시를 조성한다.

▲한국발 입국제한이 94개국으로 증가했다 ▲트럼프가 ‘한국·이탈리아·일본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입국 제한 등 추가 조치를 시사했다 ▲오늘부터 탑승 전 체온이 38도를 넘으면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 ▲도 넘은 한국인 방역ㆍ격리비 떠넘기로 인한 반중 정서 확산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마스크값이 껑충 뛰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국가 배급’을 언급했다 ▲이란은 재소자 5.4만 명에 ‘코로나 임시 석방’을 단행했다 ▲일본이 코로나19를 막는다며 한국 수산물 수입을 봉쇄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을 표결한다 ▲‘타다 금지법’이 어제 법사위를 통과했다. 타다 측은 서비스를 조만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어제 법사위에서 신천지 강제수사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세종 분구·군포 통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선거구 협상안에 합의했다 ▲‘태호·유찬이법’이 상임위를 통과해 통학버스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서신으로 보수통합을 촉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편지를 쓰고 유영하 변호사를 불러 전달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동작을 나경원 대항마로 이수진 전 판사를 투입한다 ▲통합당은 양천갑에 송한섭 전 검사를, 분당갑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선관위가 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봉사 나흘째’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 화상회의를 열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재고 200만 개를 부당 반품한 다이소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감원은 DLF(파생결합펀드) 기관제재를 확정했다. 연임을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주총 전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금융위는 자동차보험처럼 병원에 자주 가면 보험료를 더 내는 상품을 추진한다 ▲세운상가 정비구역 해제로 ‘을지면옥’이 철거 수순에 들어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 즉각 강제 수사’를 요구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또 반려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추 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잇단 대법관 교체로 대법원 진보색채가 더 짙어졌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한국에서 성형수술 받던 홍콩 의류재벌 3세가 사망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연준의 파격 금리 인하는 전 세계 경기부양 ‘신호탄’이라고 경제신문들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이미 제로금리… 고민 깊은 일본·유럽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중국 공장 초토화로 스마트폰 판매가 27% 감소했다 ▲글로벌 행사 덮친 코로나에 IT-모터쇼 등이 줄 취소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여건변화 참작하겠다’고 밝혀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2월 외화 보유액이 4천92억 달러로 6개월 만에 감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대한항공 전 고위직이 에어버스에서 180억 원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재 20억 원을 내놨다 ▲30롤 화장지, 6∼8개들이 바나나 등 편의점서 장 보는 시대를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