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홍콩은 중국 ‘국가이익’입니다. 국가이익은 주권‧영토처럼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국가 유지‧발전에서 핵심 이익입니다. 우리에겐 독도, 북한엔 김정은 체제, 일본엔 오키나와, 러시아엔 사할린이 국가이익입니다. 중국을 다녀온 인사들에 따르면 홍콩은 파룬궁과 함께 금기어라고 합니다.

▲중국은 홍콩시위에 무력개입은 물론 더한 것도 할 수 있을 겁니다(본지 13일 환구시보 논평 번역 보도). 홍콩은 150년이나 다른 제도와 문화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홍콩이 중국에 편입됐지만 세월의 벽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이지만 중국이 아니죠.

▲세계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홍콩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콩인들도 무죄입니다. 다만 그들은 과거 무능한 중국과 탐욕스런 영국에 희생된 사람들입니다. 700만 홍콩인들이 건승하길 빕니다.



8월 14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평화와 대화를 강조하며 일본에 성찰을 촉구했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 체력이 튼튼하므로 일본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육사는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라며 소설 <그 남자 264>를 쓴 작가에 친서를 보냈습니다 ▲청와대는 가짜뉴스 경계를 강조하고 보수 유튜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국가를 걱정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년 뒤 경찰청 발주 연구에선 검찰을 비판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습니다.

▲정부·여당은 내년 예산 530조 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2조 원+α 투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CEO 긴급설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보복이 내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기중앙회 설문에 따르면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극일 투자자금으로 조 단위 국민연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일본인 입국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국 지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본 화장품 회사 DHC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산층이 3년 새 63%에서 58%로 줄었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7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6.2조 원 늘어 올해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력 예비율이 6.7%까지 떨어졌습니다 ▲재건축 우회로인 리모델링 단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의 출산 축하금이 1676만 원으로 전국 최고라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새 주한 일본 대사 도미타 고지 장인은 극우 소설가 미시 마라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습니다 ▲유엔은 한국이 북한 정찰총국의 암호화폐 해킹의 최대 피해자라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아덴만으로 출항했습니다 ▲미국은 휴대전화 등 중국산 일부 제품 10% 관세 부과를 12월로 연기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가 조국 청문회를 두고 색깔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사개·정개특위가 논의 한 번 못한 채 이달 말 종료됩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 분원에 상임위 10개를 이전하면 효율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4번째 국회를 찾아 규제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여야 4당은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일본 경제보복은 문재인 정부 자작극이라는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이승만 동상 앞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평화당 집단탈당에 바른미래당에서 빅텐트론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광복절 정부 경축식이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기재부는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군 관사를 청년 임대주택으로 개발합니다 ▲금감원이 상장사 43곳을 감사한 결과 비적정이 1년 새 11곳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가짜 임신진단서 아파트 당첨을 적발합니다 ▲교육부는 외고-국제고 36곳 평가지표 논의에 착수합니다 ▲식약처는 아이스크림-빙과 13.5%가 고열량-저영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박근혜·이재용 상고심이 29일 선고 가능성이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조카 명의 부동산 처분을 금지했습니다 ▲대법원은 운전기사 대기시간은 휴식으로 52시간 근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기업은…

▲미·중 갈등, 홍콩 악재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이 1220원 대를 돌파했습니다. 불안한 기업들이 회사채를 찍고 자산을 팔아 현금을 쌓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월가는 미국 연준이 내년까지 6차례 금리 인하로 제로금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율조작국 지정 후 중국이 연일 위안화를 절하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여행 불매가 지속하면 일본 내년 성장률이 0.1%포인트 하락합니다 ▲GM과 폭스바겐이 전기차에 올인합니다 ▲나이키도 어린이 운동화 구독서비스를 합니다 ▲차량호출 업체 우버 주가가 상장 석 달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삼성 QLED TV가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팔렸습니다. 삼성이 트럼프 덕에 화웨이를 누르고 유럽 폰 40%를 장악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한일 무역 갈등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000억 원 자사주 매입과 1조 원 부동산 매각으로 이마트 적자 전환에 대응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쌍용차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합니다 ▲통신 3사가 카톡에 대항해 공동 채팅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단통법을 비웃듯 갤노트10 실 구매가가 8만 원까지 내려갔습니다 ▲YG엔터 올해 실적이 오너리스크로 적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임시정부 도시락, 독도 에코백 등 너도나도 8·15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