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총리실 홈페이지, 이낙연 국무총리가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하고 있다)



■ 또바기 헤드라인…

▲호남 출신으로 차기 여론조사 1위에 오른 건 DJ 이후 최초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월 6일 오마이뉴스, 8월 15일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계열에서 호남 출신이 간혹 1위를 차지하곤 했지만 여야 대상 1위는 22년 만에 이 총리가 유일합니다.

▲호남은 DJ 이후 비호남 출신, 주로는 영남 후보를 받아들였습니다. 호남 출신이 대선 후보가 되면 영남을 자극, 고립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죠. 과거 대선 때마다 되풀이됐던 혹독한 학습효과였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기꺼이 호남 후보를 포기했던 것이죠.

▲이 총리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엔 최대 두 배까지, 민주당 2위엔 세배까지 앞서 여유 있게 1위를 독주하고 있습니다. 범여권 핵심 지지층과 수도권, 중도에서도 안정적입니다. 여야 1위가 쉽게 흔들리지 않아 보입니다. 이 총리가 민주당 금기를 깨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8월 19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DJ 서거 10주기 SNS 추모 글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가보훈처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16일 양산 사저에서 16일 연가를 사용해 노모에 문안했습니다 ▲청와대는 11월 부산에서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참석은 북미 관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최기영 과기장관 후보자에 각종 투기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계 빚이 다시 급증해 불황 그림자가 짙어진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보류했던 경기 정점을 내달 판정합니다. 2017년 3분기가 유력합니다 ▲한국은행 통계분석으로 GDP가 4.6% 늘 때 세금은 9.4% 뛰었다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올해 고용안정에 12조 원을 쏟고도 취약 계층 사각지대가 여전하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구직단념자가 54만 명으로 역대 최대라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주 52시간 시행으로 석화 공장 보수, 군함 시운전 등이 줄줄이 차질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로또아파트 기회로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에 가입했습니다.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위헌 논란에 법조계는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적자 늪 한전이 태양광, 풍력 구매에 8000억 원을 썼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총회가 21일 개최됩니다 ▲대구 이월드 놀이공원 안전사고로 알바생이 다리를 잃었습니다.

▲중국 무력 개입 우려 속에 170만 홍콩시민이 비폭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대북 협상을 위해 한미훈련이 끝나는 내일 방한합니다 ▲한미가 20일 방위비 사전협의에 착수합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20일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정부가 일본 취업 박람회 재검토를 언급하자 아베는 한국 학생이 곤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쿄올림픽 수영종목 테스트 경기가 수질악화로 취소됐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의 조국 청문회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조국은 국민 정서상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청문회 TF를 꾸려 12대 불가론을 제기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조국 청문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짝퉁 한류가 동남아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 평화, 한일 외교 등 김대중 정신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여야는 DJ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DJ-오부치 선언을 재조명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한국당 의원 5~6명이 10월에 공화당에 올 것이라고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 범부처 현장지원단을 가동합니다 ▲공정위는 대림산업에 하도급법 2천 897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이 봇물이 터지듯 하고 있는 가운데 폭언, 부당지시, 따돌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가을 고교 3학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합니다.

▲고발 남발 시대로 연 11만 건 중 절반은 불기소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YG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양현석 전 YG 대표 횡령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가 공사에 구청 보도블록을 쓴 공무원에 법원은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JTBC는 DMZ 상업광고 무단촬영을 사과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홍콩발 블랙스완(Black Swan) 공포에 한국 금융, 수출이 떨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경제 침체 우려 속에 한국 성장률 1%대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5G와 AI 선점을 위한 테크 시장이 글로벌 패권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동아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경쟁력 우위 수출 상품군이 156개로 독일 441, 일본 301개보다 뒤처진다고 밝혔습니다 ▲10대 그룹 상반기 영업이익이 54% 줄었습니다. 2분기는 3분의 1토막입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이 173만 대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조선업계가 하반기 고부가 선박 수주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상반기 수출이 64조 원으로 한국 전체의 20%를 차지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 유니버시티를 설립합니다 ▲현대차가 내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경기용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LGD가 상반기 연구개발에 1.2조 원을 투자 역대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홍콩, 중국 등 갈 곳이 없는 여행업계가 패닉입니다 ▲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5G 알뜰폰 승부수를 띄웁니다 ▲5대 면세점 상반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020 패션 놀이터 무신사가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030이 돈 까먹는 국내 증시를 탈출해 아마존, 구글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