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 또바기 헤드라인…

▲범진보가 대선에서 고전한 이유는 불안한 이미지 때문입니다. 불안감은 상대편에서 덧씌우기도 하지만 범진보의 준비 부족에서도 나옵니다. 국민은 국정을 안정감 있게 이끌 수 있는지 눈여겨봅니다. 특히 50대가 이런 흐름을 주도합니다.

▲지난 대선 문 대통령이 얻은 50대 득표율은 36.9%였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는 37.4%였습니다. 촛불민심에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50대는 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도 부정적입니다. 대략 40%가 긍정이고 50% 내외가 부정입니다.

▲일본 경제보복으로 국가위기가 심화하자 50대가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이 한때 늘었습니다.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전격 종료했습니다. 야당은 조국 의혹을 덮으려는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50대 불안감을 자극해 정부·여당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8월 23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청와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전격 종료했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실망스럽다며 한일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기업들도 수출입 악영향을 우려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분노·허탈·혐오감에 조국 의혹은 합법적이라 더 화난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대한의학회는 논문 제1저자 자격이 의심스럽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조국 펀드 투자사가 2년간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조국 딸이 자소서에 백신 연구소 인턴 경력을 허위 기재했다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4개 국립대 총장들과 첫 오찬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총선 출마 비서관들을 이르면 오늘 교체합니다 ▲조국 논란에 문 대통령 지지율이 두 달 만에 역전됐습니다. 여당 지지율도 30%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위 20% 가구 소득만 제자리걸음으로 양극화가 역대 최악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최저임금이 29% 오를 때, 빈곤층 소득은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여당이 내년 예산 40조 원을 증액하고 절반을 복지에 투입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가계 빚이 1556조 원으로 석 달 새 16조 원 증가했습니다.

▲정부·업계가 플랫폼 택시 실무 논의기구를 다음 주 출범합니다 ▲카드 해외사용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내년 건보료가 3.2% 인상됩니다. 직장인 월평균 보험료는 11만 6018원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해 파업 근로손실이 한국은 43.4일인데 일본은 0.2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경제에 이어 안보까지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외상 고노는 밤 9시 남관표 주일대사를 불러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서울 안보 대화에 북한 공식초청을 검토한다고 경향신문이 전했습니다 ▲비행기에 일본해라고 뜨는데 정부가 28년째 시정 중이라고 중앙비즈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영국이 FTA에 서명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선언문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G7의 균열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당의 30일 전 청문회 압박에 야당이 특검·국정조사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정의당은 조국이 버틸 수 있겠느냐며 데스노트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민주·정의·평화는 지소미아 를 환영했고 한국·바른미래는 조국 의혹 물타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현안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전경련에 간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제위기는 좌파 정책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수의냐 슈트냐, 안희정이 ‘운명의 추석’을 맞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정부가 재정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매일경제가 전했습니다. 세수가 비상인데 반도체 악재까지 겹쳐 삼성·SK하이닉스 법인세 80%가 뚝 떨어졌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파생결합증권(DLS) 피해자를 불완전판매 정도 따라 구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자영업자 응급 상담체계를 구축합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 흡연자 81%가 일반담배도 피운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오늘부터 일본산 수입식품 안전검사를 두 배 강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프로야구·농구 어린이 모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대법원이 29일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국정농단 사건을 선고합니다 ▲페북 손을 들어준 법원 때문에 해외업체에 망 사용료 부과가 빨간불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대법원은 복지포인트는 임금·통상임금이 아니라고 첫 판결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항소심에서 킹크랩 제작자가 김지사를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이주열 한은총재는 수출·투자 악화 땐 성장률 2.2% 달성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미국 재정적자가 1조 달러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중국의 TV-반도체-휴대전화 역주행으로 세계 IT 생태계 침체 도미노가 우려됩니다 ▲중국 OLED도 아이폰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삼성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애플을 도울 것이라며 관세 안 내는 삼성은 불공평하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초에 지급되는 삼성전자 성과급이 반 토막 날 것이라고 한국경제가 전했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내년 신차 90%를 SUV로 생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TV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었습니다 ▲롯데케미칼이 롯데첨단소재 자회사를 흡수합병했습니다 ▲포스코가 중국에 해외 첫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3일 예비입찰을 합니다 ▲카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을 넘어 모바일 뱅킹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SKT 5G 가입이 세계 최초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LG유플러스가 8K 화질로 U+프로야구를 생중계합니다 ▲영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 영화상에 출품됩니다 ▲동아시아 격랑에 데뷔·공연이 연기되는 등 K팝에 불똥이 튀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