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또바기)



■ 또바기 헤드라인…

▲한국당 행태를 보면, 하는 일마다 웃깁니다. 어젠 때아닌 대여(大輿) 투쟁기금 모금 논란을 벌였습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온 나라가 비상인데 말이죠. 한국당은 7월 초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된 이래 친일 발언으로 언론의 빈축을 샀습니다.

▲정당은 민심을 담는 항아리 같은 것입니다. 민심의 항아리를 발판삼아 국회 다수당이 되고, 정권도 잡게 되는 것이죠.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도 잘못한 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비판하고 싸워서 여론 물줄기를 바꾸는 일은 타이밍이 적절할 때 효과가 있는 법이죠.

▲일본이 처음 도발을 시작했을 때 청와대와 민주당보다 한국당이 앞장서서 세게 나갔으면 어땠을까요? 한발 앞서 미국과 일본에 대표단도 보내고 말이죠. 민심도 담아내고, 정부 운신 폭도 커졌을 겁니다. 한국당의 비판도 옳은 것은 많습니다. 언제 어떻게 쓸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8월 5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다시 회동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때 카드로 거론되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자제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일본 차관급의 문 대통령 비난에 대해서 무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대일, 개각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개각이 이르면 금주 후반에 단행됩니다.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당·정·청은 소재 부품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보수언론과 경제신문들은 규제를 풀어야 실질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로 타격을 줄 품목이 한국 14개 대(對) 일본 83개라고 한국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분야에 100개 전략 품목을 뽑아 매년 1조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쇼크’가 덮친 한국은 국가 대수술 기회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주말 소녀상 앞에서 아베 정권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취약계층이 실업급여 창구에 1년에 두 번 내몰리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5대 은행 7월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4조 원을 넘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후폭풍으로 신고리 5·6호기가 공사 중단 위기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파트값이 7.8% 뛴 구리시가 과열지역 지정 가능성이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보험 가입률은 낮으나 가입 의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일본을 타격할 품목 3~4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은 한일 갈등 중재 의지가 없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이 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국 공격 선봉장 일본 세코 경제산업상은 아베를 지키는 ‘자민당 괴벨스’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미뤄온 독도방어훈련을 이달 중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한·일을 콕 집어 ‘호르무즈 동참’을 촉구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홍콩 시위대의 ‘오성홍기’ 훼손에 중국이 응징에 나섰습니다 ▲‘소녀상’ 일본 전시 중단에 한일 양국에서 거센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추경처리가 끝났지만 안보국회·선거제 개혁·일본 경제보복 대응 등 현안들이 ‘첩첩산중’ 쌓여 있습니다 ▲범여권에서 1965년 한일 협정 체제 청산위를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여당에서 ‘주 52시간 속도 조절’-‘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반대’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여야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청주(사케) 오찬을 두고 이틀째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당의 대여투쟁 기금 모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비당권파가 ‘마이웨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공정위는 일본 자동차 부품 사들의 10년 담합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출·보증 만기의 1년 연장을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차로 이탈 경고 장치를 부착하지 않으면 버스-화물차에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법원이 간첩조작 등 서훈자 명단 비공개는 위법이라고 판결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업소 논란’이 일고 있는 그룹 빅뱅 대성 건물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호반건설의 세 자녀에 ‘땅 몰아주기’가 일감 몰아주기보다 더 악질이라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일본 반도체 소재 규제 장기화 시 GDP가 최대 0.44%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1,200원을 돌파했습니다. 더 오르면 외인이 환차손을 우려 ‘탈 코리아’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CEO스코어’의 100대 상장사 55곳 분석에 따르면 대기업 상반기 영업이익이 28조 원 줄었습니다 ▲무역 분쟁에 중국이 미국 최대 교역국에서 멕시코, 캐나다에 뒤이은 3위로 밀려났습니다 ▲한일 경제 전쟁으로 중국-대만이 웃는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10을 8일 공개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집중하여 육성합니다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와 기아차 셀토스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X2를 시판합니다 ▲카카오와 쏘카가 앞다퉈 택시와 손을 잡고 있습니다 ▲SKT의 T맵 분석에 따르면 피서지 1위는 롯데월드로 나타났습니다 ▲‘벤처계 큰 별’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별세했습니다 ▲생선조림, 연어스테이크 등 수산물도 간편식 시대가 열렸습니다 ▲마트에 ‘게이밍 숍’을 여니 1020 고객들 몰린다고 동아 경제가 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자정까지 야간배송을 합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