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 또바기 헤드라인…

▲한국당이 오랜만에 온라인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됐습니다. 2030의 상상력 덕분입니다. 삭발한 황교안 대표 합성 사진이 인터넷과 SNS로 퍼져나갔습니다. 배우 최민수, 영화 터미네이터를 입히자 재미있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이죠.

▲2030 패러디가 보수 외연 확장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당에 젊은층 비토정서는 생각보다 단단해 보입니다. 시사점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투쟁, 반대보다 재미, 긍정의 힘이 더 크다는 것이죠.

▲황 대표 취임 이후 한국당은 대부분 장외투쟁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정농단 부정평가에 반대 이미지가 오버랩 됐습니다. 점점 젊은층이 지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정당이 된 것이죠. 당장은 네거티브가 편해도 2030 마음을 얻기 위해선 적절한 수단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9월 18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한미 정상회담이 23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습니다. 서훈 국정원장이 북미대화 지원차 극비리에 해외출장을 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콘텐츠산업 행사에 첫 참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페북에서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목함지뢰로 부상한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전상’(戰傷)이 아니라 ‘공상’(公傷) 판정한 보훈처에 법조문 탄력 해석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경 없는 기자회(RSF) 사무총장을 접견합니다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현종 안보실 2차장 불화설을 진화했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 3년 차 2분기 부정평가가 44%로 DJ·YS·MB보다 높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첫 발생했습니다. 경기 연천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파로 전국 돼지고깃값이 33% 급등했습니다. 7일 내 확산을 못 막으면 최소 5년간 긴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미래 먹거리인 콘텐츠산업 육성에 2022년까지 정책금융 1조 원을 확대합니다 ▲34세부터 월 63만 원씩 폐교 즉시 받는 이상한 사학연금이 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신생아에 과잉진료를 권하는 병원 때문에 진료비가 4년 새 47% 늘었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일본 전범 기업 불매 조례 중단을 협의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서울이 늙고 쪼그라들어 인구 1000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취준생 10명 중 8명은 부모가 곧 스펙이라 생각한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여전한 성차별에 공대 아름이는 취업 문턱이 높다고 한국일보가 전했습니다.

▲정부가 백색 국가 일본 제외를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평택을 찾아 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논의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방북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해 김정은 회동보다 실무협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를 놓고 IAEA에서 한·일이 충돌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과 전쟁을 피하고 싶다며 수위를 낮췄습니다 ▲국군이 드론 잡는 한국형 스타워즈 사업에 착수한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민간 드론 시장이 10년 내 143억 불 규모로 성장한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는 26일부터 대정부질문, 국감은 10월 2일부터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검찰·사법개혁 방안을 협의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국회를 찾아오자 대안 정치 유성엽 대표는 장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당정이 세입자가 요구하면 전·월세 2년 연장 방안을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심사·조국 국감에 법사위가 최대 격전지라고 한국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김현미 국토부 장관·진영 행안장관·박영선 중기 장관이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한국당이 광화문 촛불·릴레이 삭발로 대여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수조 원 은닉 주장을 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오늘 고소합니다 ▲교수 1500명의 조국 시국선언에 실명 비공개 논란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한국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가 임박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공정위는 2018년 방문판매원이 1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세종시에서 100년 가는 장수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행안부는 부마 민주항쟁이 일어난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합니다 ▲복지부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범했습니다 ▲서울시가 중고교 무상교복을 추진합니다. 내년부터 30만 원 상당을 지원합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조국 자녀, 가족 사모 펀드 관련 의혹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조국 1호 지시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이 발족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57평 입원실·하루 327만 병원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국내 기업 매출액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신장했습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 19곳은 7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무역전쟁에 바퀴 빠진 삼두마차(소비-투자-수출)에 중국이 바오류(연 6% 성장)를 포기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3만 유로 저가 전기차(폭스바겐) 뒤엔 독일 정부 맞춤형 보조금이 있다고 동아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삼성-LG가 8K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LG화학·SK이노가 CEO 회동 하루 만에 다시 격돌했습니다.

▲삼성 갤럭시노트10이 최단 기간에 국내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갤럭시폴드가 오늘부터 2차 예판에 나섭니다 ▲수장 바뀐 LG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에 돌입합니다 ▲한화디펜스가 호주에서 5조 원 장갑차 최종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도면 빌려 배 만들던 현대중공업이 반세기 만에 설계기술을 수출합니다 ▲네이버 라인이 일본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를 가동합니다 ▲카카오M이 국내 영화사를 인수, 영화 제작에 나섭니다 ▲금융권 첫 알뜰폰 KB 리브M이 내달 출시됩니다 ▲리니지2M 사전예약이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평판이 기업 명운을 가른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1위·매출 1조 원 비비고만두가 K푸드 새 지평을 열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