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젊은층은 투표로 심판하고, 불참으로 심판하기도 합니다. 범보수를 심판할 때는 젊은층 투표율이 높아집니다. 2016년 총선부터, 이듬해 대선, 작년 지방선거까지 많은 젊은이가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선거 세 번 만에 대다수 권력이 범진보로 교체됐습니다.

▲범진보를 심판할 때는 젊은층 투표율이 낮아집니다. 2012년 대선에서 MB는 큰 차이로 당선했습니다. 당시 투표율은 63.0%, 2017년엔 77.2%였습니다. 2012년 20대 후반은 42.9%, 2017년엔 74.9%였습니다. 투표율 차이가 32%포인트나 되는 것이지요.

▲투표는 기권보다 다소 귀찮은 일입니다. 젊은층이 투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그럴만한 동기가 필요합니다. 조국 논란은 투표 동기를 고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국에 반감이 많은 20대가 내년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9월 6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조국 임명 여부에 대한 장고(長考) 결과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라오스 정상회담에서 라오스 발전전략·한국 신 남방정책[note]신남방정책이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천명한 정책이다. 사람(People) ・ 평화(Peace) ・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개념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 ・ 중국 ・ 일본 ・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note] 연계 추진을 합의했습니다 ▲청와대-검찰이 조국 의혹 수사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청와대에 개입하지 말라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박상기 법무장관은 검찰의 조국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조국 부인이 검찰 압수수색 이전 컴퓨터를 외부로 반출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검찰의 조국 부인 소환조사가 임박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조국 관련 사모펀드, 동양대 총장상 진위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20대 초반(Z세대, 만 19세∼24세) 문 대통령 지지율이 조국 논란으로 60대보다 낮아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청와대 게시판이 여론몰이 장으로 변질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룰'(주식 대량 보유 공시의무) 완화를 추진합니다. 연기금의 경영권 간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습니다 ▲공무원·군인연금 국고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5조 원이 넘을 전망이라고 세계일보가 전했습니다 ▲65세 이상 실업급여 수급자가 6만 명에 육박한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NO재팬’에 8월 일본에서 쓴 한국인 카드 값이 293억 원 줄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습니다 ▲공공기관 상임 임원 중 여성은 겨우 5.8%에 그쳤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같은 도수치료(물리치료)를 받는데 충청에선 1000원, 서울에선 30만 원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자동차·조선 산업 부진에 울산시가 개인소득 1위를 서울시에 내줬습니다 ▲송도 1,024 대 1, 송파는 최고 420 대 1등 상한제가 부른 청약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1면 전했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로 보험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한·일을 돕는 데 돈을 많이 쓰고 있다며 방위비 인상을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 예산 840억 원을 감축해 멕시코 국경장벽에 투입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제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공동선언을 이행하지 않아 대화가 중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월 초 워싱턴에서 재개됩니다 ▲홍콩 시위대가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해 시진핑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국회는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동양대 총장상-사모펀드-웅동학원-KIST 인턴증명-개인정보 유출-동양대 총장 외압논란이 쟁점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동양대 총장 전화가 외압 논란으로 비화했습니다. 한국당은 유시민·김두관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습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에 북·중·러가 기뻐할 것이라는 정경두 국방장관 국회 발언이 논란입니다 ▲한국당은 포털 실시간검색 조작은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네이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합니다. 시도교육감협회는 대입 정시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당정은 업종별-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공개를 추진합니다. 경제신문들은 노사갈등에 또 다른 불씨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가 정책 연대를 결성하고 내달 신당 창당을 추진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오늘 항소심이 선고됩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정부가 노조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전경련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사측 대항권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재부가 쥴담배 소비세 인상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개인신용평가 등급제를 점수제로 개편합니다 ▲국토부는 브레이크 불량 기아 K5 등 6개 차종 2만 6,000대를 리콜합니다 ▲농식품 분야 일자리가 5년간 11만 개 증가했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파기 환송심에 대비 변호사 5명을 보강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신입사원 성폭행 한샘 전 직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경찰청은 인터폴과 공조 국외 도피범 133명을 검거했습니다 ▲검찰이 호반 특혜 의혹으로 광주시청을 압수 수색을 했다고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헌재는 현금영수증 미발급액 50% 과태료 부과는 합헌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공정위는 10대 재벌 총수가 0.9% 한 줌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경제가 삼중(금리-성장-물가) 마이너스 늪 속으로 빠지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습니다. 독일·영국 2분기 GDP가 역성장했고 일본은 마이너스 물가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효과에도 7월 국제수지 경상흑자가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 2019) 정보통신기술(ICT) 추세는 5G 스마트홈과 8K TV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한국을 시작으로 갤럭시폴드를 출시합니다 ▲기아차가 K7부터 모하비까지 연달아 흥행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가 생산 축소에 결국 희망퇴직을 단행합니다 ▲이통 3사 5G 기지국이 8만 곳에 수도권이 56%로 편중은 여전합니다 ▲SKT가 5G 확장·국제적 동반관계·뉴ICT 3대 경영비 전을 제시했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새 게임 리니지 2M를 내놨습니다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에 진출합니다 ▲1인 가구 간편식 죽이 인기를 끌어올 시장규모가 2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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