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4월 16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어제 저녁 파리의 심장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습니다. 교황청은 프랑스와 유럽 가톨릭의 상징이 무너졌다고 슬퍼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노트르담 화재를 집중 보도합니다. 노트르담 없는 파리는 파리가 아니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5년 전 세월호는 국민에게 큰 슬픔을 줬습니다. 우리는 며칠 동안이나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세월호는 제도와 국가의 침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처 과정입니다 ▲아이들은 세월호 수습과정을 보며 어른들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프랑스가 노트르담 화재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회담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핵 중재 방안이 마땅치 않아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섭니다. 19일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경제사절단 300명이 동행합니다 ▲청와대에 육아 휴직자가 단 2명인데 어떻게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겠느냐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월 25~26일 이틀간 개최됩니다 ▲연합뉴스 300억 지원 폐지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가 13배로 사상 최대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사 보수한도를 올린 기업, 즉 살찐 고양이를 중점 관리합니다 ▲정부부처간 합동으로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8조 원을 투자해 20만 명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지원 장벽’에 중년 창업이 주저앉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오픈뱅킹이 12월 시행됩니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계좌에서 결제와 송금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쓸쓸한 죽음’이 느는데 돌봄 장치가 없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5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원전해체시장을 겨냥한 원전해체연구소가 고리와 경주에 설립됩니다 ▲금융노조는 ‘주 52시간 제’ 등 노사합의 준수 여부 감찰에 나섭니다 ▲연간 8,000억 원씩 걷히는 교통범칙금이 교통안전에는 한 푼도 쓰이지 않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타다’는 탑승객과 운전자를 위협한 택시기사를 고발했습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50~60대’ 퇴직자 중 열에 여덟은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고 재취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정상회담을 제의하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언급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내주 러시아를 방문 북러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이 핵무기 10개를 만들 플루토늄 50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김정은 시정연설을 분석, 북한이 제재완화에서 체제안전 보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일관계가 좋을 때 우리 경제도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대치가 심화하고 있어 쟁점법안, 추경 심사도 진통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낙태죄 폐지법을 발의했습니다 ▲5년의 세월이 지나도 국회에 계류된 세월호 법안이 45건에 이른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정의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선거법 개정과 교섭단체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문 대통령 참모들이 총선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임종석은 종로에, 윤영찬은 성남 중원을 노립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당시 책임질 위치에 있는 황교안 등 세월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추석까지 당 지지율을 10%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이 경기교육연구원 이사장에 김상곤 전 장관을 앉히려 지원자 면접을 전원 취소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지정 연기를 검토합니다. 한진, 금호 등 변수 때문입니다 ▲중기부는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우선협상대상자에 부산시를 선정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에 AI­빅데이터 분야가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7월부터 사대문 안의 5등급자 동차 운행을 제한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구속 기간이 만료, 오늘 밤 기결수로 전환됩니다 ▲세월호 유가족은 박근혜, 황교안 등 17인의 ‘처벌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김성태 딸 부정채용 지시’ 혐의로 서유열 전 KT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 아들은 노건호 씨는 ‘노무현 비하 사진’ 혐의로 교학사에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제기했습니다 ▲간편 송금 제도가 버닝썬, 아레나 탈세 창구로 악용됐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받는 분당차병원 의사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 특허괴물이 한국의 4차 산업을 무차별 공습하고 있습니다. 1년 새 23%나 올라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IMF는 독일, 한국, 호주에게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가동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와 묶어 ‘통매각’이 추진됩니다. SK, 한화, CJ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석유 제왕 아람코가 한국 정유업계의 큰손이 되고 있습니다 ▲면세점 매출이 석 달째 2조 원을 넘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통 3사 도달 범위 부풀리기가 논란입니다. LTE 신호가 잡히는데 휴대전화 상단엔 ‘5G’ 표시되어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이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장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KT와 육사는 5G 캠퍼스 구축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LG전자가 올해 1조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 전장 사업을 키우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떠나는 르노삼성 부사장이 노사갈등 땐 회사에 치명타라는 손편지를 써 화제입니다 ▲KT와 카카오는 새 모빌리티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쿠팡 매출이 4조 4,227억 원으로 업계 최대를 기록했지만, 적자도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