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2일
5월 2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5월 2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구 반 바퀴를 도는 순방에 나섰습니다. 11일간 쿠웨이트에서 미국까지 5개국을 방문합니다. 50시간 비행으로 총리 역사상 최장 출장이랍니다 ▲ 이 총리는 4월 27일 저녁 신촌에서 노사모 회원들과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기도 했던 이 총리는 고(故) 노(盧) 10주년을 미리 기념하고 출국한 것이죠.
▲패스트트랙 격랑 탓에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이 총리는 차기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차기 주자들이 국내 정치에서 이전투구를 벌이는 사이 이 총리는 점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4월 30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이 총리는 범여권 주자 중 앞서 나갔습니다. 지역과 나이에 한정되지 않고 고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총리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정치인은 아직 없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호남 출신도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당연시 됐습니다 ▲여론조사 1위는 곧잘 대선후보가 되곤 합니다. 젊은층 지지와 안정감까지 갖춘 이 총리가 금기를 깨고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진보 보수 원로와 오찬을 갖고 국정운영을 자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절을 맞아 노동계는 이미 주류라며 투쟁보다 상생을 요구했습니다 ▲공수처 숙제를 끝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퇴진 임박설이 솔솔 흘러나온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2030 마음을 잡기 위해 청와대가 청년비서관을 만들 예정입니다.
▲살림이 팍팍해졌다는 응답이 1년 새 29%에서 59%로 늘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저축은행 대출도 좁은 문이 되고 있어 낮은 신용자들이 갈 곳을 잃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2년 국정과제 평가에서 공수처는 힘이 빠지고 국정원 개편은 뒷순위로 밀렸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지원에 삼성전자가 22조 원의 감세혜택을 본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한전과 6개 발전 자회사가 탈원전 후 적자 누적으로 올해 낼 빚만 15조 원에 달합니다.
▲비혼·무자식·대량실업이 일반화된 30년 뒤엔 각자도생하며 배틀 그라운드 게임에 빠져드는 사회가 온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걷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아이들이 한해 5,000명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청년들 스트레스는 줄었는데 흡연과 음주가 늘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인구가 절벽입니다. 900만 명대가 붕괴했습니다 ▲2025년에는 ‘울릉도 하늘’이 열립니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미국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8일 방한합니다*. 북한 식량지원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북한 인권 실태가 심판대에 오르는데 문재인 정부는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대북제재 위반 의혹이 있는 중국은행 3곳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했습니다. 세계 평화 희망을 얘기했지만, 헌법 수호 언급은 없었습니다.
*관련기사: 비건 특별대표 8~10일쯤 방한할 듯…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 협의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 4당은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를 열고 의원 10여 명은 국회에서 삭발식을 엽니다 ▲당·정·청은 강원산불 피해복구에 1,853억 원을 우선 투입합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에 이어 금태섭 의원까지 패스트트랙에 오른 수사권 조정안을 반대합니다 ▲대법원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35억 주식은 국민 법 감정을 벗어난 것이라고 국회에 공식 밝혔습니다.
▲여당 의원 보좌관이 학부모 단톡방에서 한국당 해산 청와대 청원을 독려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설치 불허해 한국당이 콘서트와 유튜브 홍보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선거법만은 한국당과 합의해야 한다며 강행처리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공정위는 내주 초 LG 등 바뀐 주요 그룹 총수를 발표합니다 ▲기재부는 주세 종량세 개편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불편을 줄인 제로페이를 출시합니다. 편의점배달앱-주차장 -택시까지 확대됩니다 ▲문체부는 WHO ‘게임 중독’ 질병 규정에 반대 뜻을 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10·26’ 김재규 사진을 출신 부대에 다시 걸기로 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UAE를 방문,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수출합니다.
▲검찰의 ‘동물국회’ 수사가 총선 판을 뒤흔든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에 반발했습니다.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겁니다 ▲유튜버가 윤석열 중앙지검장 살해 협박해 윤 지검장이 혼자 밖을 못 나간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이 있는 한진 그룹 모녀가 오늘 나란히 법정에 출석합니다 ▲애경그룹이 가습기 살균제 유해 가능성 보고서를 확보하고도 출시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애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135만 명 서명을 대법원에 전달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수출이 5개월째 하락했지만, 물량은 석 달 만에 증가했습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2분기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유럽경제가 1분기 0.5% 성장으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롯데에 대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철회했습니다. 속내는 중국 내수 부양이라고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젊은 총수들이 과거 성공을 버리고 미래 성장을 산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오늘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금지됩니다. 관련 업계가 비상입니다.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1년이지만 주가는 13%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감소했습니다.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은 화웨이를 4%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지켰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입찰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1만여 개의 한국 부품사들이 비상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롯데쇼핑 7개사 통합 온라인 몰의 한 달 새 매출이 30% 증가했습니다 ▲한화 그룹은 자기 계발 휴직 2년에 아빠 휴가 1개월을 도입합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27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앱니다 ▲카카오가 4년 새 계열사를 93개로 늘렸습니다 ▲배달기사 첫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이 출범했습니다 ▲20대 남성이 명품엔 지갑 확 연다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판매는 줄었지만, 서비스 부문이 호조를 보이는 바람에 애플 실적이 선방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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