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7일
5월 7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5월 7일, 오늘 뉴스 다이제스트
■ 또바기 헤드라인…
▲여론조사는 데이터일까요? 여론조사는 소수점 이하까지 숫자로 표시됩니다. 우리는 지레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는 사람들 생각 또는 마음을 계량화한 것입니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생각 또는 마음을 데이터화 하는 건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거짓이 들어있다면 그것은 데이터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가 봇물이 터지고 있습니다. 다수 언론은 무당층이 줄어드는 대신 민주당과 한국당으로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패스트트랙 대치로 동물국회란 오명이 살아났습니다. 민주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한국당은 장외로 나갔습니다.
▲정치혐오와 정당기피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늘어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은 26%에 달했습니다. 3∼4월보다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여론조사를 데이터라고 맹신할 때 민심을 잘 못 읽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독일 언론 기고에서 남북관계는 이념과 정치문제가 아닌 평범한 국민의 생명과 생존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권 통제’에 접점을 찾은 청와대와 검찰이 수사권 파문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무일 검찰총장 우려를 경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은 절반을 넘겼지만, 중도의 절반이 돌아섰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가 D 학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위기론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경제학자 84%는 한국경제가 위기이며 53%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늪에 빠진 지방경기가 바닥으로, 2금융권 연체가 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지방 광역단체장들이 건설사에 ‘SOS’를 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축소, 휘발유와 경유 등이 오릅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는데 유류세를 높이는 것은 정부의 유가정책 엇박자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쪽방촌 뒤엔 큰 손 건물주의 ‘빈곤 비즈니스’가 있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임금 깎는 주 52시간 논란으로 전국 버스 노조 234곳이 내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입니다 ▲정부는 오늘 11만 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발표합니다. 광명 시흥이 유력합니다 ▲수소차 넥쏘가 이달부터 서울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신입생 절벽 직격탄에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교가 망할 수도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월 희망임금’은 남자 240만 원, 여자 19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한미는 자극을 피하려 대화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ICBM은 아니지만, 그 돈을 주민에 써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남한이 중재자 역할에 매달리면 더욱 난처해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의 중국 관세인상 위협에 상하이 증시가 5.5%나 폭락했습니다 ▲야반도주한 인도네시아 한인 기업이 파산선고를 받아 체불임금 일부가 곧 지급될 예정입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오늘 4월 국회가 종료됩니다. 5월 국회도 패스트트랙 대치로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일주일 만에 범여권에서 이젠 대놓고 의원 300석이 적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국회 파행에도 법안 발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이 총선용 스펙 쌓기에 분주하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여야 패스트트랙 고소전에 법률자문단을 확대하고 나서 정치 실종이 우려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가 내일 치러집니다. 김태년과 이인영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부터 ‘문재인 규탄 국토대장정’에 나섭니다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증권가 공유 오피스에 입주합니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서울 종로에도 추진합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기재부와 금융위 산하 금융공기업 평균 연봉이 9000만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위는 규제방식을 ‘네거티브’로 전환합니다. 1,110개 금융규제가 필요성을 입증 못 하면 없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18일 한국 자동차 운명의 날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보장이 관세 담판을 위해 방미에 오릅니다 ▲식약처는 2년 전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오류를 숨긴 건 심각하다며 미국 실사에 나섰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나스닥 상장 과정에 삼성 미래전략실 개입 정황이 나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김학의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을 6번째 소환하고 영장 재청구를 검토합니다 ▲대법원은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확정 범죄자도 신상정보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시했습니다 ▲헌법에선 보장하는데 판결문 열람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연 3,000명에 달하는 경찰의 불기소 의견이 검찰에서 뒤집히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대 기업 작년 매출은 695조 원입니다. 이 중 3분의 2는 해외에서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 수출 원화계좌가 모두 막혀 연 40억 불 시장이 날아갈 판입니다 ▲내리막길이 시작된 글로벌 자동차가 생존 랠리에 들어갔다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AI·자율주행차·5G·AR 등 신기술이 상하이 CES에 다 모이고 있습니다 ▲21세기 하숙인 공유주택에 대기업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조선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4일 미국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합니다. 10월까지 5개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차 그룹의 시총이 올해 22% 늘어 LG를 제체고 3위에 복귀했습니다 ▲LG전자와 퀄컴의 26년 밀월관계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롯데의 미국 루이지애나 화학 공장이 9일 준공됩니다 ▲KT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를 5G로 실시간 중계합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최근 폐업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실 무릅쓰고 싸게 파는 쿠팡발 온라인쇼핑 ‘극한 가격’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라인동영상(OTT)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옥수수가 쌍벽이라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엄경영 ■ 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