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또바기)



■ 또바기 헤드라인…

▲차기 주자관련 조국 법무부 장관 깜짝 상승이 주목됩니다. 추석특집 여론조사를 한 언론사 세 곳 중 하나에서 조 장관이 이낙연 국무총리,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나머지 두 곳도 10위 이내였습니다(여론조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민주당 차기 경쟁은 두드러지는 후보가 없는 난전이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작년 말 불출마를 거듭 밝히며 이 총리 독주가 시작됐습니다. 조 장관이 검증 논란을 거치면서 이 총리의 대항마로 떠오른 것입니다. 당내 2위였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2심 판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2040, 호남, 민주당 지지층은 여당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3대 요소입니다. 조 장관 상승세도 40대, 호남, 민주당 지지층이 이끌었습니다. 이 총리는 여전히 2040, 호남,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이 대선후보가 되려면 이 총리가 가진 대표성을 갖고 와야 합니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다는 뜻이겠지요.



9월 16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22~26일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이 꽉 막힌 북미 대화 촉진자로 나설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애초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최선희 외무상 담화 이후 문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조국 정국-방미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 내년 연봉이 2억3831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올해 취업자 증가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구조조정 선제 대응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수 언론은 50대 이상은 52만 명 증가했고 3040은 되레 13만 명 감소한 것은 일자리 반짝 개선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내년 1인당 세금 부담이 750만 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또 2023년엔 853만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화에 복지 의무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향후 4년간 40조 원이 더 든다고 세계일보가 전했습니다 ▲장관상 받은 사업장도 폐업하는 등 노인 일자리가 허울뿐이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가 300인 미만 중소기업 주 52시간 제 연기를 시사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습니다.

▲집권 4년 차(참여정부 2006년-문재인 정부 2020년) 집값 폭등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학령인구는 갈수록 주는데 학교용지 605만㎡가 방치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해남에서 태양광 허가를 못 받으면 바보 소리를 듣는다며 수천 건이 시한폭탄이라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9∼17세 청소년 34%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3차 북미 정상회담 연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공개 친서로 트럼프를 평양에 초청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을 제외합니다 ▲드론 테러를 당한 사우디 석유 심장이 생산 절반을 멈췄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수입 원유 30% 내외가 사우디 산으로 국내 기름값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오성홍기 vs 우산… 홍콩에서 친중-반중 시위가 첫 충돌 했습니다 ▲해외원조 0.2% 공약(空約)에 한국이 내년에도 OECD 최하위권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오늘 원내대표회담-내일 교섭단체 연설을 시작으로 정기국회가 열립니다 ▲여당은 금주에 조국 법무장관이 참석하는 검찰개혁 당정협의를 엽니다 ▲여당은 대입 공정성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경영난 KBS에 연봉 1억 이상이 매년 증가해 3명 중 2명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이젠 민생으로, 야당은 조국 아웃으로 추석 민심을 제각각 해석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이 전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일가를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하며 조 장관을 지원했습니다 ▲조국 국면에서 전략 부재 논란으로 한국당 내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 장관이 대선주자 선호도 3위로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이 총리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위 접전입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공정위는 공공기관 입찰 담합 IT업체 두 곳에 과징금 2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오늘부터 1%대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인 강의를 들은 딸에 A+준 교수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동아일보가 전했습니다 ▲복지부가 전자담배 흡연 전용 기구를 이용한 판촉도 금지한다고 SBS가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택배원이 내달 상암동에서 달립니다.

▲법무부가 공보준칙을 개정 검찰수사의 보도금지를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국 가족펀드 키맨인 5촌 조카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위해 오늘 입원합니다 ▲취객의 괜찮다는 말에 경찰이 내버려둬서 사망한 사건에 법원은 국가 배상을 결정했습니다 ▲뒷면에 영문을 새긴 새 운전면허증을 오늘부터 발급합니다.



■ 오늘 기업은…

▲시중 자금은 넘치는데 돈이 안 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미래가 불안해 한국을 떠난다는 투자이민이 러시라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복합불황 경고음을 내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습니다. 유로존은 침체를 막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더 내렸습니다 ▲BMW도 수소차 대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혼다와 치열한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중국이 연봉 3∼4배를 더 준다며 한국의 배터리 기술자를 빼간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추석 연휴 사우디 건설현장을 찾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페라리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현대차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초선행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LG-KT 모빌리티 서비스가 카카오 동맹에 합류합니다 ▲야놀자가 동남아 호텔부터 IT 기업까지 거침없이 인수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신규 채용을 줄입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