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또바기)



■ 또바기 헤드라인…

▲여론향배가 조국 사퇴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민주-한국 지지율이 접전으로 돌아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0% 방어가 위험해지면서 버티지 못했다. 조국 논란은 극심한 진영 대립으로 치달았다. 조국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일각에선 당 지도부를 겨냥하고 있다. 조국 지키기에 미온적이던 인사들도 타깃이다. 그나마 민주당은 조금 낫다. 국면전환으로 다시 뛸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조국에 우호적이던 2040의 분풀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민주당과 문 대통령을 떠났던 중도층은 다시 돌아갈지 모른다. 상처뿐인 승리에 실속도 별로 없다. 성찰과 혁신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또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10월 15일(화),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두 차례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과 공정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조국 전 장관이 고위 당·정·청 참석 후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 후임에 김오수 법무부 차관, 하태훈 고려대 교수, 민주당 전해철·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태풍 피해 일본 아베 총리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도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1.4%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당·정·청은 2025년 외고·자사고·국제고 일괄 폐지를 추진한다. 고교 교실이 입시 장소로 전락, 공교육 살리는 대입 개편으로 가야 한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사라지는 특목고가 강남 집값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정부가 중소기업 주 52시간 도입을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2017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7억t을 넘겼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부동산도, 주식시장도 586을 중심으로 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코레일이 명절 KTX 승객 마일리지 141억 원을 꿀꺽했다고 세계일보가 국감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군인공제회의 두부 사업 확장이 논란이다 ▲강남 집주인의 꼼수, 쪼개기 증여가 늘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조가 16∼18일 총파업에 나선다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2065년 건보 총지출이 754조 원으로 올해의 11배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정례 협의 기구 구성 스톡홀름 제안을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단칼에 거절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미국이 북한에 석탄·섬유 수출금지 유보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일 기간 각계 인사를 전방위로 접촉한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미군 철수가 무너뜨린 힘의 균형에 중동 정세가 요동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공군은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를 첫 공개 했다 ▲15일 평양 남북축구 TV 생중계가 결국 무산됐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수부 폐지가 의결될 전망이다. 정의당은 공수처법 우선 처리에 동조했지만 한국당은 반발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 국감에선 조 전 장관 동생 영장기각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은 어제 방송문화진흥회 국감에서 MBC 시사프로 야당비판 보도 편향을 문제 삼았다.

▲조 전 장관 전격 사퇴 파장이 6개월 남은 총선정국을 흔든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총선 출마 또는 대권 시동 등 조 전 장관 행보가 주목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조 전 장관 사퇴에 민주당 일부 당원들이 이해찬 대표, 금태섭 의원 등의 사퇴를 촉구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야당은 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0.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는 총수 지분이 높을수록 대기업 내부 거래가 많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상장사 220곳에 새 외부감사인 강제지정을 사전 통보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라임자산운용은 환매 중단 규모가 1.3조 원 정도라고 밝혔다 ▲액상 전자담배 폐 질환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부 부처 10곳 중 6곳이 야근을 안 하고 수당을 챙겼다고 이데일리가 국감 자료를 인용 1면 보도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달 내 모바일신분증 금융 거래를 허용한다.

▲조국과 동반 사퇴 또는 임기까지,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가 촉각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세계일보는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보도했지만 서울경제는 영장청구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 설리가 악플 때문에 고통받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 오늘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제조업 체감 경기가 4분기도 비관적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경제 동반 스태그네이션( stagnation, 장기적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4억 달러 차이로 한국이 미국 환율 관찰국에 4년째 묶일 수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패널 생산을 40% 증산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SK그룹은 시스템 80%를 3년 내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LG디스플레이가 불화수소를 100% 국산으로 대체했다 ▲롯데그룹이 스펙 대신 역량을 평가하는 하반기 SPEC 태클 채용을 시행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NO 재팬 직격탄으로 11년 만에 승객이 줄었다 ▲게임왕국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로 집안 사물인터넷(IoT)과 구독경제에 진출한다 ▲네이버 웹툰이 미국에서 통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패딩 조끼를 판매한다 ▲SM 슈퍼엠이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