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 2월6일(목) 뉴스

■ 2월 6일 헤드라인…

▲가짜정당만 부각됐다.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정작 주연은 따로 있었다. 우리미래당 오태양 대표가 단상에 올라 ‘불법정당, 가짜정당’ 해산을 요구했다. 다수 언론이 오 대표 사진을 크게 실었다.

▲한국당은 당명개정에 나선다. 혁통추는 통합신당 준비위를 출범한다. 새보수당과 당 대 당 통합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 중심의 소통합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험지 출마는 갈수록 꼬이고 있다.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 여부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황 대표가 종로에 나가지 않으면 이미 패배한 총선이라고 일침을 놨다.

▲인적 쇄신도 감감무소식이다. 수도권은 당선 가능성, 영남권은 무소속출마가 변수라는 것이다. 가짜정당 승부수 비난 여론에 보수통합·험지 출마·인적 쇄신 3대 난제까지… 한국당이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현장 대응에 주력했다. 마스크를 쓴 문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유학생들 격리시설 마련을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대한상의에서 현대차·롯데와 ‘코로나 대응’을 논의한다.

▲6일 아침까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총 23명으로 나타났다. 상태가 호전된 2번 환자는 퇴원했다 ▲제3국 감염에 비상이 걸리면서 대학이 최대 4주간 개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 7만명의 등교를 14일간 중지시키고 대학 외부에서 매일 건강을 체크한다 ▲중국 아닌 태국에서 왔다고 ‘16번째 환자’ 검사를 거부한 보건소 실태를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당·정·청은 예비비 3.4조 원을 투입하고 국세 납부 유예를 검토한다.

▲한국경제학회가 간행한 ‘한국경제포럼’에 따르면 소득은 4배가 늘어도 한국인 행복도는 ‘꼴찌’로 나타났다 ▲전남 해남군에서 출발한 농민수당이 어느새 ‘전국구 현금복지’가 됐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 취소 도미노로 인한 ‘관광천국 제주의 2월 위기’를 다수 언론이 다뤘다 ▲양대 노총은 19일 특별연장근로 반대 행정소송을 낸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563명, 확진자가 2만 8천 명을 넘었다 ▲중국이 하얼빈-난징 외출통제로 인구 11%가 발이 묶였다 ▲일본·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제3국 감염자가 속출했다 ▲일본 크루즈선에서 10명의 ‘무더기 확진’이 발견됐다. 한국인 9명도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는 78분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아랍연맹에 이어 EU도 ‘트럼프 중동평화구상’을 거부했다 ▲일본이 70세까지 취업기회를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는 신종코로나 국회 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직접 선거운동 자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복지부 ‘보건담당 2차관’ 신설을 추진한다.

▲민주당, 시스템 공천은 순조롭지만 ‘인적 쇄신은 역주행 우려’를 경향신문이 전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군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보수통합·험지 출마·인적 쇄신 등 한국당이 ‘3대 난제’로 골머리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파열음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비례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출범했다 ▲바른 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이 사실상 통합추진에 합의했다 ▲정의당은 4호 공약으로 ‘전태일 3법’을 발표했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공정위는 ‘박스 뜯으면 환불불가’를 부착한 신세계·롯데홈쇼핑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감사원은 내달 DLF(파생결합펀드) 징계 관련으로 금감원에 감사를 시행한다 ▲작년 금융당국 퇴직자 14명이 유관기관에 재취업했다고 국회 자료를 인용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국세청이 모든 지방청에 ‘변칙 부동산거래 탈루’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기부는 오리온식품기계 등 100곳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 특별 지원한다 ▲식약처가 금지약물 구매 운동선수 15명 명단을 도핑방지 위에 통보했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취재진에 ‘병원에서 돈 따오라 해서 지쳤다’고 토로했다 ▲KBS가 과거 여성혐오 발언을 한 김용민을 MC로 발탁해 논란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공소장 비공개’에 참여연대도 ‘비공개 사유 궁색’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신라젠 사건’을 금융조사부에 재배당하고 검사를 증원했다 ▲재판에서 조국 트위터를 띄운 검찰에 정경심 교수 측은 ‘사건과 무관하다’고 반발했다 ▲공수처 준비단장에 ‘친노’ 남기명 전 법제처장이 위촉됐다 ▲1년 279번 검사실 출입… ‘자금관리’ ‘수사기밀 유출’을 JTBC가 보도했다 ▲검찰이 ‘타다’ 기소 뒤 검사들에 ‘타다’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세계의 공장’ 봉쇄 위기… 사스 때와 달리 ‘쩔쩔매는 세계 경제’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글로벌기업의 ‘도미노 셧다운’ 폭풍전야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전했다 ▲중국 수요 감소에 국제유가 50달러선이 붕괴됐다.

▲중국발 ‘공급망 마비’가 2주 이상 더 간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 7개 주력업종 올해 수출이 2.1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했다 ▲‘배달 앱’ 돌풍으로 지난해 온라인쇼핑 비중이 처음으로 20%(135조 원)를 돌파했다 ▲언택트(Untact) 소비 확산에 편의점도 배달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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