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 2월11일(화) 뉴스

■ 2월 11일 헤드라인…

▲대통합신당 출범이 임박했다. 태극기 계열을 제외한 보수가 총망라됐다. 대통합신당엔 보수가 사라졌다. 중도 또는 범진보 이미지가 담겼다. 총선을 겨냥해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통합신당’ 계열은 주로 범진보가 썼던 당명이다. 결말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2007년 5월 김한길 의원 등이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창당했다. 한 달 만에 민주당과 신설 합당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범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으로 통합했다. 그해 대선에서 패한 뒤 이듬해 민주당과 합당했다. 2016년 1월 박주선 의원 중심으로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그러나 보름만에 국민의당과 통합했다.

▲통합신당 계열은 선거를 앞두고 창당됐다. 이들은 1년을 넘기지 못했다. 또 다른 정당과 합당하거나 흡수되어 소멸해갔다. 선거를 앞두고 창당되는 대통합신당이 과거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로 타격받은 업종·지역에 지원책을 마련하리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불공정 거래·시장교란 행위·가짜뉴스 유포 엄단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에 축전을 보내 ‘국민에 자부심과 용기를 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고용·환경·농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경제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하명 수사·감찰 무마 쥐락펴락?…등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왕수석급 위세’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교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정부는 오늘밤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낸다. 중국인 가족을 포함해 150여명이 탑승한다. 주 우한총영사관엔 구호품도 전달한다. 이들은 귀국 후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된다 ▲정부는 크루즈선 입항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중 여객선 운항도 중단돼 중국인 뱃길 방한이 전면 중지됐다 ▲정부는 마스크 품귀현상에 공영홈쇼핑에서 100만개를 긴급 판매한다 ▲중국 우한발 입국자 2990명이 잠복기가 끝나 관리가 해제된다.

▲불안이 불안 키우는 ‘코로나’ 과잉대응을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4%가 원자재 조달 때문에 타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제주 3천원… 택시 기본요금보다 싼 항공권을 SBS가 보도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구직급여가 작년보다 17% 급증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돌파했고 확진자도 4만 2천명을 넘어섰다 ▲시진핑은 책임회피 논란 속에 방역현장을 처음 방문했다 ▲중국에서 한국인 3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트럼프가 ‘11월 대선 전까지 북한 김정은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한미 워킹그룹이 회의를 열고 북한 개별관광, 제재 관련 논의를 했지만 별 소득없이 끝났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한국당은 ‘문 대통령 탄핵’을 거론했다. 이에 민주당은 ‘귀를 의심한다’며 발끈했다 ▲미성년자 등 어린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함께 다수의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국회 청원에 10만명이 참여해 행안위에 회부됐다.

▲현역 vs 청와대 출신, 현역 vs 전 구청장 등 ‘본선급 경선’이 줄잡아 18곳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이낙연 예비후보가 황교안 대표 출마 선언 후 첫 여론조사에서 20%포인트 앞선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민주당이 ‘경제 지뢰 터질라’ 조마조마하다고 경향신문이 썼다 ▲민주당은 475명 후보 전원에 집 1채 이외에 매각 서약을 받았다 ▲한국당은 13일 새보수당과 합당을 결의한다. 새 당명은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정해졌다 ▲황 대표가 광주민주화운동을 ‘1980년 무슨 사태?’라고 표현한 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당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영입했다 ▲‘호남 3당’이 이르면 주내 통합을 선언한다 ▲안철수 국민당 창준위원장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보수연대를 부인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라임펀드 ‘횡령’으로 2000억원이 증발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국무총리실은 오늘 공수처 설립준비단 발족식을 연다 ▲외국계 금융사들이 금융위와 간담회에서 주 52시간 예외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작년 ‘잠자는 금융자산’ 1.4조원을 162만명이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번엔 2.3조원 숨은 카드 포인트 캠페인에 나선다 ▲고용부는 대기업에게 50세 이상 근로자 ‘재취업 서비스’ 의무화를 시행한다 ▲항공사 CEO들이 국토부장관 간담회에서 공항 이용료·세금 감면을 요구했다 ▲산자부 조사 결과 중견기업 대졸초임은 3282만원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마스크 105만 개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 결정, 검찰개혁 과제 등에 입장을 밝힌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검장회의에서 총선 위법을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의 ‘청와대 선거개입’ 공소장이 여론조사 인용에 오류가 있다는 논란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검찰은 ‘타다’ 본질은 콜택시라며 이재웅 쏘카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네덜란드 법원은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 오늘 기업은…

▲중국 인민은행은 51조원 긴급 금융을 공급한다 ▲‘우한쇼크’에 경기침체 -물가급등 등 중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를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스페인 MWC(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가 ‘코로나 쇼크’로 최악 땐 취소 될 수도 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의 조업이 재개됐지만 정상가동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2017년 15위에서 2019년 33위로 한국 물가상승률이 OECD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취업시장까지 ‘전염’… 신종코로나로 기업 공채일정 스톱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전했다 ▲이동통신 3사는 신규 출시 단말기 예약기간을 1주일로 단일화한다 ▲카톡은 ‘선물하기’에 명품테마를 신설했다 ▲‘판매취소·수십배 폭리’… 제목으로 오픈마켓(판매·소비자 연결 플랫폼) 소비자 불만폭발 실태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