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9일
[200219] 2월19일(수) 뉴스
추미애·조국·집값…. 혼돈의 민주당
■ 2월 19일 헤드라인…
▲추미애 리스크·조국 대전·집값 혼란… 민주당 악재가 불거지고 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에 엉성하게 대처했다가 정부·여당을 코너로 몰아넣었다는 평가다. 급기야 소년범들에게 큰절 받는 영상까지 공개됐다.
▲검찰개혁은 막 첫발을 뗐을 뿐이다. 여전히 반발기류도 강하다. 자칫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조국 구하기처럼 비친 공천 움직임도 ‘조국 대전’의 빌미를 줬다.
▲어제오늘 다수언론이 조국 vs. 반조국 구도를 대서특필하며 중도와 청년 이탈을 부추겼다. 우왕좌왕 집값 대책도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총선 표 계산 때문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선거 초반 우세 분위기도 가라앉고 있다. 전열을 재정비한 보수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 위기감에 이낙연 전 총리는 ‘한없이 낮은 자세’를 언급했다. 민주당이 혼돈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비상경제 시국을 선포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비상’을 6번이나 언급하며 위기감을 표했다 ▲청와대가 ‘코로나 추경’을 검토하고 있으며 소비쿠폰·개소세 인하 등이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한다. 학교 개학, 중국인 유학생 관련 메시지가 주목된다 ▲김정숙 여사는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중랑구 동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우한 교민에 전달할 생강·꿀을 샀다.
▲이번엔 대구에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또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확산 징후에 긴장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중국 입국 제한을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군 3호기로 입국한 일본 크루즈선 7명이 인천검역소에서 14일간 격리된다 ▲법원은 ‘메르스 80번째 환자 늑장 대응에 국가에 손배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국민연금이 정부 정책도구로 사용되면서 노후가 불안하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 ▲정부는 기업 업종·규모별 임금 분포를 첫 공개 했다. 대졸 1년 차 연봉이 30인 미만은 2852만 원, 500인 이상은 3975만 원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소 탓에 매년 995명이 조기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한겨레신문이 기후솔루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코로나에 막힌 도움 손길을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중국 당국이 낸 첫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치사율이 2.3%에 달하고, 80%가 증상이 가벼웠다 ▲중국 의료진 3000명이 감염됐고 진료를 지휘하던 우한 병원장이 사망했다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24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분담금 합의가 없다면 한국 직원 무급 휴직’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압박했다 # ▲통일부는 탈북민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을 넘고 생활만족도가 74%라고 밝혔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권심판, 중도·보수 통합을 강조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집값·임미리 고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법사위는 오늘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제20대 국회 기간 중 국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민원을 제기한 이슈는 ‘아파트’로 ‘총선 공약의 승부처’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 ▲보수통합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54.7% vs 황교안 37.2%로 나왔다고 JTBC가 보도했다 ▲여당이 핵심지지층만 좇는 바람에 중도층 이탈이 가속화 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통합당은 ‘돈 봉투 전력’ 영입 인재를 2시간 만에 철회했다 ▲바른미래당 비례 의원 9명이 셀프 제명했다 ▲선관위는 호남기반 3당 신당명 ‘민주통합당’을 허락하지 않았다 ▲비례 과열, 지역구 인물난으로 인한 정의당 딜레마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금감원은 신한금투 등 라임펀드 판매사들에 현장조사를 한다. ‘신탁상품’을 못 키운 한국이 노인들을 파생결합펀드(DLF)‘로 몰았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공정위는 자동차 공기청정기 6개 업체의 과장광고에 ‘경고’했다 ▲국세청은 수십억 원을 벌고 세금을 내지 않은 스타강사·전관 변호사를 대거 적발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드론 실명제’를 도입한다 ▲과기부가 한반도 미세먼지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천리안2B를 오늘 발사한다.
▲법무부 핵심 참모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와 기소의 판단 주체를 달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며 21일 소집한 ‘검사장 회의 취소’를 건의했다 # ▲소년범들 큰절을 받는 추 장관 홍보 영상이 논란이다 ▲검찰 특수단은 ‘세월호 의혹’ 해경 수뇌부를 불구속 기소했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사실상 소유하면서 그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2심 선고를 받는다 ▲타다 운명, 오늘 법정서 판가름나는 등 IT 총수들 줄줄이 ‘수난시대’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
■ 오늘 기업은…
▲스마트폰·LCD·반도체까지… 글로벌 IT 회사들의 코로나19 피해실태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시장 한국기업 점유율이 8.5%로 2015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올해 한국 1.8% 성장을 전망하고 코로나충격이 커지면 0.5%까지 내려갈 것이라 밝혔다 ▲35년간 매출 50위 내 유지 기업은 삼성전자·현대차 등 8개뿐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지속성장연구소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발 쇼크’ 완성차업계 2조 원 생산손실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다뤘다 ▲경영난 두산중공업이 45세 이상 1000명에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의 사장 두 아들 특혜 입사가 논란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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