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 3월3일(화) 뉴스

이만희 시계·신천지 비호 총선이슈 부상

■ 3월 3일 헤드라인…

신천지 비호 vs. 책임 전가. 다수 언론이 민주당과 통합당 간 신천지 공방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신천지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하면서 “일부 야당 지도자가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며 통합당을 겨냥했다 ▲이에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책임전가라며 반발했다. 한편 검찰은 신천지에 대해 살인, 횡령, 정치권 유착 등 세 갈래로 수사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정치권 연관이 밝혀진다면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가짜 주장도 불거졌지만 어떤 의미냐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정권을 향한 ‘잘 봐 달라’는 메시지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종교사안은 인화성이 크다. 검찰수사도 곧 재개될 예정이어서 총선에 메가톤급 충격파가 몰려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만희 시계와 신천지 비호 논란이 총선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대전 국군병원·간호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대응수준이 메르스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관하자마자 대구로 떠나는 간호장교들에게 ‘안쓰럽고 대견하다’며 ‘헌신을 꼭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긍정 46.1% vs 부정 50.7%로 나타나 30대 핵심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대구경북 의료체계 붕괴… 정부가 민간시설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대구 환자 30% 입원으로 ‘집에서 사망자 속출’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군도 멈춰 세운 코로나… 장병 8270명 격리 실태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마스크 대란’에 국세청·공정위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공영홈쇼핑이 가짜 마스크를 판 뒤 환불 소동을 벌였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대처 미흡에 사과하고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치원·초중고 개학을 23일로 또 연기했다 ▲마스크만큼 받기 힘든 ‘코로나 대출(금융 지원)’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 ▲환경부는 작년 12월∼올 2월 초미세 먼지가 16% 감소했다ㄴ고 밝혔다.

▲한국 입국제한 82곳… 증가세 진정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오늘부터 미국 가는 전 항공편이 출국 전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취소한 영국 외무장관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역(逆)유입이 잇따르자 중국이 해외체류 자국민 송환을 검토하고 있다 ▲북한이 95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재개했다. “북한 내부 결속용 무력시위… 미국엔 ‘정면돌파’ 메시지”라고 서울신문이 썼다 ▲미국에선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고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당정은 ‘코로나 추경’을 6조 원 이상 편성해 5일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복지부 총리 승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마스크 3일 사용’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는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있고 추경·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여야의 선거구획정 협의가 결렬됐다 ▲‘문 대통령 탄핵 촉구’ 국회청원이 10만 명을 돌파해 조만간 상임위 심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타다 이익을 모두 환원하겠다’며 ‘타다 금지법안 폐기를 요구’했다.

▲이낙연의 ‘신천지 비호’ vs 야당의 ‘책임 전가’ 공방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차고나온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는 논란이 일었다 ▲뉴시스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고민정 46.1% vs 통합당 오세훈 42.0%로 나왔다 ▲여권의 ‘정당 연합’ 또는 ‘분할투표’ 비례전략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완상·함세웅·문성근·황교익 등이 참여하는 진보비례 연합정당 출범이 추진되고 있다 ▲통합당은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컷오프 수순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 ▲청년만 노오력? 청년 후보자를 험지에 골라 보내는 미래통합당을 한국일보가 썼다. #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대 금융 회장들과 ‘코로나 대책회의’를 갖고 대구·경북 지역 ‘전화 대출만기 연장’ 등을 협의했다 ▲‘공매도는 개미 무덤’이라는 원성에 금감원이 홍콩식 지정제를 검토한다 #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신청을 31일까지 연장한다 ▲고용부는 ‘코로나 휴업’ 신청 기업이 메르스 때 4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27곳을 적발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안심 학년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 ▲인권위는 ‘육아휴직 교사에 대한 성과평가 불이익은 차별’이라고 밝혔다.

▲검찰, 신천지 탈퇴자 연락처 다수 확보… 이만희 지시 여부 수사를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이만희, 살인·횡령·정치권 유착 ‘세 갈래’ 수사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경찰, 창고에 쌓인 마스크 수십만 장 등 ‘사재기’ 잇단 적발을 JTBC가 보도했다 ▲청탁 혐의자는 무죄, 인사 담당자는 유죄… KT, 강원랜드 사건 등 요상한 채용비리를 한겨레신문이 썼다. #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과 일본의 경기부양 시사에 아시아 증시가 일단 진정됐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닥터 둠(루비니 뉴욕대 교수)이 ‘증시에서 돈을 빼라, 전 세계 시총 40%가 폭락할 것’이라 예측했다고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 ▲OECD는 ‘중국 올해 성장률을 4.9%로 전망’했다 ▲일본 공정위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 기업결합을 심사한다 # ▲관광수입 아까워 코로나19 대처가 늦은 이탈리아가 ‘경기부양 4.8조 원 공급’을 밝혔다. #

▲OECD는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올 성장률을 2.3%에서 2.0%로 하향했다 ▲2월 자동차 판매량이 역대급으로 추락했다 ▲여행업계의 2월 여행상품 판매가 80% 급감했다 ▲네이버 라인이 AI 인력을 2배 확충한다 ▲카톡이 어제 80분간 먹통 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바일 세탁소-온라인 횟집 신규가입이 증가했다고 동아경제가 1면에 전했다 ▲펭수·라이언… 캐릭터 입은 카드 대박 행진을 서울경제가 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