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30일
[200330] 3월30일(월) 뉴스
정의당 지지율은 진보성향 3,40대 이탈 때문
■ 3월 30일 헤드라인…
▲요즘 정의당 안팎에서 당 지지율 하락이 핫이슈다. 며칠 전 정의당 청년 후보들은 ‘조국사태’에 사과했다. 심상정 대표도 비례위성정당 출현에 대비하지 못한 점을 시인하기도 했다
▲3월 4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24∼26일 1001명 대상)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5%다. 이 중 30대 6%, 40대 7%로 가장 높았다. 진보성향에선 8%였다. 1년 전 2019년 3월 3주 여론조사(26∼28일 1003명 대상)에선 10%를 나타냈다 ▲이 중 30대 13%, 40대 15%로 가장 높았다. 진보성향에서는 19%였다. 진보성향 3040 이탈이 정의당의 위기 원인인 셈이다. ‘조국사태’와 총선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진보성향 유권자가 정의당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관측된다
▲정의당은 작년 조국사태에서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조국을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는 태도가 하락 원인으로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통계가 가리키는 것은 정 반대다. 즉 정의당의 진보 정체성 약화가 지지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2020년 3월 24∼26일 100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또 한국갤럽 자체(2019년 3월 26∼28일 1003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과 규모를 확정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재난수당’보다 ‘생계비’로 생각하고 있다며 명칭을 ‘코로나 페이’로 하는 방안 검토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북한 단거리 발사체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n번방 담당 판사를 재판에 배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에 육박했다.
▲전 국민 70~80%(1400만 가구)에 ‘긴급 생계비’ 100만원 지원이 유력하다 ▲정부는 취약계층 건보료 최대 50% 감면-소상공인 전기료 유예를 추징한다 ▲알바자리 30% 증발… 청년부터 실직이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고용지원금 신청이 한 달 새 10만 명 폭증했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문 닫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64만 명 중 53만 명이 ‘강제 휴직’ 중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연체채권 2조 원을 매입한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2주간 의무격리를 시행한다 ▲해외유입 확진이 일주일새 3.3배로 늘고 강남 3구는 절반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자가격리를 위반한 영국인 강제추방을 검토한다 ▲‘단골 방문 미리 결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YTN이 보도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쌀값이 3배 오를 때 은마아파트는 84배 올랐다.
▲미중간에 확산하는 책임론 다툼에 지구촌 방역 공조가 ‘실종’됐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한국이 제안한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 ▲미국은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이틀 새 1천 명 늘었다 ▲아베는 ‘2주 내 감염자가 30배 이상 폭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2주간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갑자기 닫힌 중국 문… 사업가·유학생 ‘멘붕’을 국민일보가 다뤘다 ▲일본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 개막이 유력하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당정은 온라인 개학으로 가닥을 잡고 30~31일 최종 결론을 낸다 ▲EBS는 라이브 특강을 IPTV 3사와 협업한다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로 등록했다 ▲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n번방 입장만 해도 처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서울 승부처 5곳 중 4곳(종로·광진을·서대문갑·동작을)이 민주당 우세로 나왔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등록해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비례대표 후보 10명 중 3명은 전과자로 드러났다 ▲세대교체는 말뿐… 청년 비례후보는 15%에 그쳤다 ▲여당 지지층 비례당 표심… 더시민 > 열린당 > 정의당 순을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통합당은 김종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통합당은 선거 구호로 ‘못 살겠다. 갈아 보자’로 정했다 ▲정의당은 전국민에 100만 원 재난기본소득을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투표일을 사흘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48조 원 ELS(주가연계증권) 코로나 날벼락, 잠 못드는 투자자들을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국세청은 현장 세무조사를 일시 중단한다 ▲정부는 방문비자 외국인 5만7688명에 농번기 한시적 계절근로를 허용한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주택 8만5479채를 공급한다 ▲사랑제일교회 vs 서울시 ‘예배 충돌’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n번방 박사’ 조주빈이 변호인 선임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여범죄를 수사 지휘한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손석희 JTBC 사장 ‘삼성 배후설’ 해명… 삼성 ‘황당 주장’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라임 사태’ 이종필 전 부사장 도피 조력자가 ‘회사 회장 지시로 자금-약을 전달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의정부↔서울중앙… 검찰, 윤석열 감찰총장 장모 사건 ‘핑퐁게임’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 ▲법원은 후진 주차하다 받았더라도 경적을 안 울렸으면 뒤차도 20%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애국가 못 부른 외국인 귀화 불허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IMF·WTO는 ‘세계가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며 올해 -1.5% 성장을 전망했다 ▲‘코로나’ 최대 감염 미국 실업↑·소비↓ 경제도 위독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사우디-러시아가 감산협상에 나서지 않으면서 국제유가 10달러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절박한 중국이 20년 만에 특별 국채를 발행한다.
▲대기업 신용등급 줄줄이 하락… 금융권, 유동성 우려에 ‘긴장’을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정부·대한상의는 해외에 기업직원 급파 전세기 투입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 경영위기에 코로나 시국인데… 일부 간부 골프 논란을 MBC가 보도했다 ▲제로금리 역풍에… 올해 보험사 역마진 사상 최대 6조 원 전망을 서울경제가 전했다 ▲주식 매수 대기자금 45조 원… 개미들 ‘코로나 발 쩐의 전쟁’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정리/또바기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