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9일
[200409] 4월9일(목) 뉴스
이해찬·김종인 서로 과반 자신… 한쪽은 거짓말
■ 4월 9일 헤드라인…
▲이해찬 대표는 단독 과반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과반은 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을 합친 의석이다. 이 대표는 ‘1당을 뺏기면 공수처가 물거품 될 수도 있다’며 시민당 투표독려에 집중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과반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여당들이 총선을 맞이해 선거를 치렀던 것보다 지금 상황이 나쁘다’며 과반의석을 자신했다.
▲양당 모두 과반은 불가능하니 어느 한쪽은 거짓말이다. 통상 선거판세를 외부에 내보낼 때 두 가지가 동원된다고 한다. 하나는 실제보다 줄여서 말한다. 세게 이긴다고 말하면 방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실제보다 부풀려서 말한다.
▲불리한 것을 다 까면 기세가 꺾이기 때문이다. 앞서는 쪽은 느긋하고 쫓는 쪽은 다급하다. 요즘 김 위원장 입은 거칠다. 그는 8일 안산 유세에서 ‘사회주의 국가변모가 의심 된다’고 말했다. 또 ‘비하와 막말’ 김대호·차명진 후보 제명추진을 전격 결정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내수 부양에 17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용자원 총동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 비상경제선언 3주… A부터 Z까지 직접 챙겼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정상과 20번째 정상통화를 가졌다 ▲한국경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7%로 나왔다.
▲정부는 107조원에 이어 경기부양에 56조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항공·해운’ 지원 공회전… 일자리 위기 심화를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정부는 3.3조원을 선결제ㆍ조기집행에 투입한다 ▲정세균 총리는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준 이후 고소득자에게는 나중에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혼란 지원금’ 된 ‘재난지원금’을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3월 가계·기업 대출이 28조원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연체위기 개인채무자에 최대 1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정부는 음식·관광업 등에서 쓴 카드 공제를 최대 5배로 확대한다 ▲한전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전기료 납부를 석 달 유예한다.
▲정부는 ‘방심했다간 2차 파도가 올 수도 있다’며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완치 후 재확진이 65명으로 늘었다 ▲‘인권침해 vs 적극적 조치 필요’… 자가격리 손목밴드 논란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서울시는 룸살롱-클럽 등 422곳에 19일까지 영업을 금지했다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 인도네시아인을 첫 추방했다.
▲정부는 한국인 입국을 막는 87개국에 비자면제-무비자 입국을 중단했다. 미-중-영은 제외됐다 ▲76일만에 봉쇄 풀린 중국 우한시… 첫날 6만여명 도시 탈출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군 ‘코로나 몸살’ 앓는 틈 타… 남중국해 영유권 굳히는 중국을 서울신문이 전했다 ▲일본 긴급사태 다음날 신규 확진이 첫 500명대를 기록했다 ▲영국은 지방선거를 1년 연기하고 폴란드는 대선을 우편투표로 실시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교육부는 대학 등록금 일부 환불을 추진한다. 주요 정당들도 환불을 요구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재난지원금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D-7 여론조사로 본 총선판세가 민주당 92곳-통합당 55곳 우세라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검찰개혁 vs 문재인 심판… 100시간 전쟁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앞으로 일주일… 막말·돌발 악재가 판세를 흔든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자가격리는 ‘일시 해제’ 15일 오후 6시 직후 별도 투표가 추진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공수처를 거론하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통합당은 ‘비하-막말’ 후보 2명을 전격 제명했다 ▲정의당 위기… 열린민주당과 비례정당 제로섬게임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배달시장 쥐락펴락’ vs ‘혁신동력 육성’… ‘배민’ 독점 논란 확산을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수수료 없는 배달앱 개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보험사기 적발액이 8809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10% 할인’ 종이 온누리상품권 5000억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가족 돌봄 휴가비 지원을 5일→10일로 확대한다 ▲오늘 중3·고3이 우선 온라인 개학한다 ▲국토부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1500만원까지 자기부담을 늘린다 ▲통계청은 ‘온라인 물가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민노총은 보육교사 13%가 원장 강요로 월급 일부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의 ‘검찰·언론 유착 감찰’을 문자로 통보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 뜻을 밝혔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가족 논란’에 ‘측근 의혹’까지… 사면초가 몰린 윤 총장을 YTN이 전했다 ▲경찰이 뉴스타파에 ‘윤 총장 아내 의혹’을 넘긴 경찰관을 수사 중이라고 조선일보가 썼다 ▲라임 투자 15곳 중 9곳이 ‘상상인’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가격 44만원 거래시간 5분… ‘n번방’ 성착취물 버젓이 거래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옐런·버냉키 전 미국 연준의장이 ‘경기 즉각 반등은 어렵다’고 밝혔다 ▲ILO는 ‘코로나가 세계 근로자 81%인 27억명 일자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3월 OECD 경기 선행지수가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에 휘청거리는 유럽 기업을 차이나 머니가 노린다고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프랑스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6%를 나타냈다.
▲한경연은 ‘올 한국경제 성장률이 -2.3%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라고 밝혔다 ▲2분기에 갚아야 할 회사채가 15조원으로 나타났다 ▲젊어지는 개미들… ‘3월 신규계좌 70%가 2040’을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솔젠트는 미국 재난관리청에 코로나 키트를 납품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직장인 64%가 세대 차이를 느끼고, 나이 들수록 점점 심해졌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