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5일
[0805] 8월5일(수) 뉴스
이낙연-이재명, 양강구도 관전포인트
■ 8월 5일 헤드라인…
▲민주당 차기 구도가 이낙연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로 재편됐다. 이력이나 캐릭터가 서로 다른 두 사람 경쟁이 과열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대체재면서 보완재 성격도 갖고 있어 흥미롭다. 우선 범여권 핵심지지층 마음을 누가 얻는가이다.
▲ 2040·민주당 지지층·진보층·호남에선 아직 이 의원이 앞서 있는 듯하다(오마이뉴스 의뢰·27∼31일 2560명 대상·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이 지사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20대와 40대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팬덤이 형성되어 있다. 영남권 지지도 대세를 가르는 요인이다. PK 우위의 이 의원이 이 지사 공세를 얼마나 막아낼지가 관심사다
▲확장성에선 팽팽하게 맞서 있다. 이 의원은 60대 이상 고령층, 중도 등에서 강점이 있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50대 등 범여권 잠재적 이탈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대략 세 가지 전선에서 우열이 가려질 것이란 관측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예방점검·선제대응-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를 주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등 일부 광역 단체장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 언론 해석엔 별도 언급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 기조실장에 박선원 국정원장 특보를 임명했다. 2차장엔 박정현 비서실장, 3차장엔 김선희 정보교육원장을 발탁했다. 김 차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여성이다.
▲정부는 8·4 공급대책에서 신규택지-공공재 건축 용적률 500%·50층 허용 등으로 수도권에서 1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대형단지(재건축) 10곳 중 8곳이 ‘공공재 건축 반대’ 입장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경향신문은 1면에서 서울이 더 답답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집값 상승은 유동성 문제가 아닌 수급과 정책 문제’라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나흘새 2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이 1천500명을 넘어섰다 ▲올 장마는 52일로 역대 최장이다 ▲기상청의 역대급 오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한다.
▲‘경제위기 버팀목’ 벤처가 일자리 2.7만 개 이상을 창출했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산재가 2년 전에 이미 10만 명을 돌파하고 손실도 25조 원 이상 기록했다 ▲경사노위 산하에 ‘여성·청년·비정규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본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투여 106명 중 4명이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 징용기업이 법원 자산압류를 앞두고 ‘즉시 항고’ 입장을 밝혔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징용배상 ‘시간 벌기’ 들어간 일본… 양국 차기 정권까지 내다보는 듯하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입국 제한 완화 첫 대상이 한국인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미·중 갈등이 확전 일로다 ▲일본 언론은 아베 건강이상설을 거론했다 ▲레바논 폭발참사로 70명 이상이 사망하고 3천700여 명이 부상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부동산 증세 3법(취득세·종부세·양도세)을 처리했다. 종부세가 ‘두 배’ 느는 등 다주택자 세 부담이 커지고 법인 공제 혜택은 축소됐다 ▲민주 단독 ‘부동산 입법’ 완료… 책임도 가중됐다고 서울신문과 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공수처 후속 3법, 고 최숙현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북전단 금지법이 10년째 ‘입씨름’ 중이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여권 일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이 ‘반정부 투쟁을 선언한 것’이라며 사퇴를 공식 제기했다 ▲이낙연 의원은 국민일보 1면 인터뷰에서 윤 총장·최재형 감사원장 등에 ‘직분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25.6% vs 이재명 19.6%… 이재명 상승에 묻힌 여당 전대를 서울신문이 조명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윤석열은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TV조선 ‘방정오 300억대 부당거래’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겨레신문과 MBC 등이 보도했다 ▲삼성생명이 판매하고 NH투자증권이 발행한 사모펀드 환매가 연기됐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금융위는 대출 모집인 ‘1사 전속주의’를 완화한다 ▲금감원은 ‘비트코인 대박’ 사기가 1년 새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 병원 수능과 논술·면접 ‘비대면 시행’을 권고했다 ▲강사법 1년 만에… 강사 자리 2만 개 증발을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법무부는 ‘자녀 징계권’을 60년 만에 폐지하는 방안을 입법 예고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캠핑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배달 앱 ‘제로배달’이 내달 시동을 건다.
▲법무부 내일 검찰인사위를 열고 고위급 인사 방안을 논의한다 ▲이동재 전 채널 A 기자가 오늘 기소된다. 한동훈 검사장은 KBS 오보 기자·간부 등에 5억원대 손배소를 제기했다 ▲시민단체가 고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 측 변호사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신고자가 공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경찰청 차장에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을 임명했다 ▲탐정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소매업체 파산신청이 9년 만에 최대라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중국 AI 기업이 애플에 1.7조 원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언론은 ‘틱톡 본사 런던 이전을 영국 정부가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신흥강자 돌풍 뒤엔 미래 앞서간 CEO 리더십이 있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개인투자 매수세로 코스피·코스닥이 연고점을 돌파했다. 7월 신용대출 잔액이 120조 원을 기록해 ‘빚투’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IMF는 한국 대외순자산이 GDP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소비자물가가 0.3% 증가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늙어가는 대기업… 2030 젊은 인력이 줄어든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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