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28일
[200828] 8월28일(금) 뉴스
민주당·통합당 격차, -2.1%p→+11.3%p 급반전 이유
■ 8월 28일 헤드라인…
▲민주당과 통합당 간 지지율 격차가 급반전했다. 리얼미터 8월 4주 주중 통계에서 민주당 41.3%, 통합당 30.3%로 격차가 11.0%p 벌어졌다(TBS 의뢰· 24∼26일 1512명 대상·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5%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불과 2주 전엔 같은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이 민주당에 2.1%p 역전한 것으로 나왔다(10∼12일 1507명 대상). 이를 보수 매체들이 대서특필하면서 통화당엔 화색이 돌고 여권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당시 통합당 역전 원인으로 부동산대책 혼란. 일방적 국정운영이 지목됐다 ▲최근 민주당 상승세에 대해선 전광훈 목사 주도 광화문 집회와 코로나19 대응이 꼽혔다. 일반적으로 여론은 오랜 시간 축적돼야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주 새 여론 급반전은 흔치 않다는 것이다.
▲조사 방법, 응답률, 조사 당시 정치사회 분위기에 따라 조사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통합당 격차는 4월 초와 비슷하다. 이는 총선 전 정치지형이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개신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특정 교회 몰상식·적반하장을 작심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극우교회 음모론에 격앙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전장을 이탈한 군인과 마찬가지라고 의료계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교계는 정부 방역 적극 협조를 밝히며 예배 병행도 건의했다. 다수 언론은 ‘비판·반박… 문 대통령·교계 충돌 청와대 간담회’라고 보도했다 ▲‘방역은 과학’ 문 대통령, 3단계 격상은 신중 또 신중이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청와대 새 참모진 7명 모두 1주택자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비판 ‘시무 7조’ 청원… 청와대, 뒤늦게 공개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청와대 청원인과 이메일 인터뷰를 실었다.
▲400명대 확진… 정부 거리두기 3단계 본격 검토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전했다 ▲‘방역 3단계 경제 충격, 2단계의 3배’를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2단계는 불안하고 3단계는 겁나… 기준 더 세분화로 유연 대응’을 제안했다 ▲거리두기 실천율 저조… 더 빨라진 ‘n차 감염’을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 공무원에 2주간 대인접촉을 금지했으며 인천·광주·경기도가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했다 ▲의정 대화 단절 속… 응급·중환자실 파업 계속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정부, 전공의 358명에 개별 업무개시명령서 발부… 전공의들 집단 사직서를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작년 국민부담률 27.3%… 6년 연속 상승했다. 조세부담률은 사상 첫 20%대에 진입했다. 정부는 내년 건강보험료를 2.89% 인상한다 ▲정부는 65→70세로 노인 기준 상향 논의를 본격화한다 ▲공공부문 정규직화가 94% 완료됐다 ▲서울 중저가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을 동아경제가 1면에 썼다.
▲‘흑인 피격’ 범인 17세 백인… 미국 흑백갈등 일파만파를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등이 보도했다 ▲미국 정찰기-중국 미사일… 남중국해 군사긴장 고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에스퍼 국방장관이 한 달 만에 또 ‘북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거론했다 ▲대만·싱가포르가 한국발 입국 검역을 강화했다 ▲건강이상설 아베가 오늘 기자회견을 연다. 후임으로 스가 관방장관 등이 거론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은 IAEA에 핵시설 사찰을 허용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국회가 31일 정상화된다. 코로나 검사결과 민주당 지도부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보좌진-당직자 전원에 재택근무를 한다 ▲당정, 갈등관리 컨트롤타워 기구 설립 등 법 제정 박차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21대 국회의원 재산공개… 1인 평균 28억으로 국민 평균 가구보다 6배 많았다. 주택 최다 보유는 통합당 백종헌 의원으로 30채였고, 부동산 1위는 통합당 김은혜 의원으로 169억이었다.
▲당권 넘어 대선… 2위 다툼 관심에 ‘이낙연 대 이재명’ 구도가 되레 부각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여당, 후보도 대표도 흥행도 없는 ‘3무 전당대회’를 조선일보가 전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박삼구 전 회장·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이 온라인 플랫폼·명품 국내 법인 43개사를 조세회피 혐의로 조사한다 ▲사상 첫 ‘투자 100% 반환’… 라임 판매사 4곳(하나은행·우리은행·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그룹) 모두 권고 수용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모든 종목 공매도 금지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는 코로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납부를 유예한다 ▲중기부는 올 상반기 창업이 26% 늘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항공산업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배달앱 가맹점 80%가 ‘배민·요기요 광고비-수수료 과도’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경찰은 연내 도심운행을 50km로 제한한다.
▲법무부 검찰인사 단행… 삼성·청와대 선거개입 수사부장 지방 발령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무부 인권국장에 이상갑 변호사가 내정됐다 ▲출국금지 코인빗 회장의 만행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미성년자를 속인 성관계는 위계간음’이라 판결해 판례를 변경했다 ▲대법원은 산재 사망 노동자 자녀특채는 ‘희생에 대한 보상’이라고 판결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연준 ‘제로금리 상당 기간 유지’ 방침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미국 2분기 성장률이 –31.7%로 ‘역대 최악’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증시 지표 호조·기술주 랠리가 지속하고 있다 ▲월마트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중국 ‘틱톡’ 인수전에 가세했다고 연합뉴스와 머니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한국은행 올 성장률 –1.3%로 하향… ‘3단계 격상’ 땐 –2%도 위태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발 빼는 K-가전을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국가 산단, 10곳 중 4곳 중단을 중앙경제가 1면에 전했다 ▲삼성·LG전자가 내달 첫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기술 빼돌리기’ 카카오 갑질 논란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에 2.6만 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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