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8] 9월28일(월) 뉴-스

문 대통령 부정·청와대 시위·황교안 등판… 국민의힘 퇴행 본능

■ 9월 28일 헤드라인

▲국민의힘 퇴행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해 어업 지도원 피격 관련 문 대통령 47시간 해명 등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7시간’ 동일시 전략으로 문 대통령을 부정하겠다는 셈법이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 1인 시위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청와대 천막 밤샘 시위 복사판인 셈이다. 황교안 전 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몸풀기에 나섰다. 황 전 대표는 현역 의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오히려 0.4%포인트 빠졌다(YTN 의뢰·21∼25일 2511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서해 피격 사건으로 여권이 코너에 몰렸지만 여론은 국민의힘도 외면한 것이다

▲ 한편 일부 언론이 황교안 전 대표의 ‘국민의 부름을 기다리겠다’라는 현역 의원 만찬 발언을 보도했다. 싸늘한 여론으로 볼 때 국민이 그를 다시 불러낼지는 미지수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긴급 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남북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일부 언론은 시신 수습을 계기로 대화 복원을 타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신속한 사과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에 대한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조명했다 ▲문 대통령은 왜 아무 지시 없었나… 해명은 없고 의문만 증폭된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청와대가 ‘피격 전 오고 간 친서를 공개한 것은 대화 복원용 포석일 지 모른다고 중앙일보가 썼다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이도훈 평호교섭본부장 잇단 방미 등 한미 대북 대응책 논의가 활발하다 ▲정세균 총리는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개각 의견을 듣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2주간 추석 거리두기를 할것을 당부하고 개천절 집회를 무관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여당이 추진중인 상법개정안에 ‘문 대통령 공약’인 집중투표제가 빠져 ‘김종인 안’보다 더 후퇴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다중대표소송제에 떠는 중견기업 지주사들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이미지=또바기

규제3법 이대로 밀어부치면 ‘해외 투기자본에만 총칼을 주는 셈이라며 기업도 방패 줘야’ 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2022년 나랏빚 2000조 육박을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재정 ‘숫자’ 제한 의미 없어… 인구·경제 고려해야 실효가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500억 재력 다문화가정도 이주 혜택으로 혈세가 새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서 조명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하반기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천정부지 신용대출, 금리 인상 ‘옥죄기’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고삐 풀린 카드론으로 소상공인 빚 폭탄을 맞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서 다뤘다 ▲특고 실업급여 로또?… 4.5만 원 내고 559만 원 수령을 한국경제가 썼다 ▲노숙인 공공 무료급식 이용이 27배 폭증했다(서울신문 1면)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407명으로 ‘최대 6개월∼1년간 추적이 필요’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임대차보호법 후폭풍으로 서울 월세 물량이 첫 전세를 추월했다( 한국경제 1면).

▲군, NLL 이남 수색 확대하고 북한 ‘영해 침범’ 경고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이어 SMIC(중국 최대 반도체업체)를 제재했다. 트럼프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에 ‘보수’ 배럿 고법 판사를 후보로 지명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다음 달 방한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가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여부를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민주당이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에 신중론으로 선회하고 긴급현안 질의를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 47시간 해명과 긴급현안 질의 개최를 촉구했다 ▲누굴 불러야 눈길 끄나… ‘잿밥’만 관심 두는 국감을 서울신문이 전했다 ▲농어촌 기부 부족 기업인 줄 호출로 백종원·펭수를 국감 증인으로 선정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여당,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령 비공개 논의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여성계 원로 100인 ‘낙태죄 전면 폐지’를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이낙연, 취임 한 달… 협치부터 개혁 입법까지 ‘첩첩산중’이라고 국민일보와 서울경제 등이 보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면서 ‘독재?(라는 비판에) 나는 원칙·질서 중시하는 법치주의자’라고 말했다 ▲한국경제는 1면에 정치인 김종인 탐구를 실었다 ▲황교안 통합당 전 대표가 현역 의원 6명과 만찬을 가졌다 ▲정의당 김종철·배진교 후보가 결선투표에 나진출했다. 내달 9일 새 당 대표가 선출된다 ▲‘민간인 사살’ 비극 정쟁 부추기는 가벼운 입들을 경향신문이 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총수 지분 ‘0%’인데… 사익편취 도구라는 정부를 한국경제가 1면에 다뤘다. 공정위는 6개 소개팅 앱 사업자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 총리 지시 두 달 넘었는데… 고위 공직자 다주택 처분 ‘흐지부지’를 국민일보가 전했다 ▲‘환매중단 리스크’ 사모펀드가 3조라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금융위는 내달 증권사 신용융자 산정기준 공개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페이 선불충전금을 은행 등 외부에 맡겨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국형 달 궤도선이 2022년 8월 1일 발사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하천 부유 쓰레기가 10년 내 ‘최다’ 수거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을 걷기 편한 공간으로 만드는 재구조화 안이 확정됐다.

▲검찰 칼날은 이미 윤석열에…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수사 추석 전 끝날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119구급차 방해 땐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한다 ▲환자 집에서 돌보려 혼인한 간병인에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조두순 재범 위험’… 법무부, 외출 제한 등 검토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스텔라데이지호(2017년 침몰 한국인 8명 등 22명 실종) 진실은 지금 바닷속에 있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은 자국 반도체 업체에 29조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국 8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19.1% 증가했다 ▲올해 유일 중국 베이징 모터쇼가 개막했다. 전기차가 대세다 ▲대한상의는 생산 탈중국화에도 제조업체 84%가 ‘중국 거래 유지·확대’ 방침을 밝혔다.

▲일본의 8배… ‘소송 공화국’ 갇힌 기업들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한국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고액권 수요 증가는 세계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SKT가 올해 성과급 자사주 지급을 검토한다 ▲LGU+가 ‘맞춤형 건강관리’에 진출한다 ▲빅히트 IPO 수요예측이 ‘빅히트’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시총 30조 ‘크래프톤’ 게임업계 지각변동을 동아경제가 1면에 전했다 ▲타다가 렌터카가 아닌 ‘가맹 택시’로 신규면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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